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7월 9일 취임 두 달 만에 '금융감독혁신 과제'를 발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감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개혁 진보학자로 꼽혀온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자신의 색채를 명확히 드러내는 금융혁신방안인 것이다. 특히 윤 원장이 ‘금융사와 전쟁’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금융소비자보호 방침을 강조하자 금융권에서는 방향성이야 공감하더라도 과도한 시장 개입과 경영자율 침해 등의 관치(官治)가 우려된다며 잔뜩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금융노조 등을 중심으로 노동이사제를 요구해 왔으나 금융당국에서는 사회적 합의가 아직 덜 됐다며 유보적 입장을 보여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노동이사제는 도입에 앞서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감원장이 노동이사제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노동이사제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노동이사제는 근로자(노동자) 대표가 이사회 멤버로 참여해 의결권과 발언권을 갖고 회사의 의사결정(경영)에 참여하는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다.윤 원장은 “근로자추천이사제에 대한 사회적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 개최를 추진하겠다”며 “직접적으로 도
평균대출 금리 11.23%로 대출금리는 낮지만 저신용자가 이용화기에는 그림에 떡인 저축은행이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 자회사인 IBK저축은행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금융감독원 윤석현 원장이 7월 9일 이달 중 저축은행 영업실태를 공개하겠다고 나선 배경에는 저신용자 대출 외면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금융지주나 은행계열 저축은행들은 이른바 안전위주의 영업을 하는 관계로 대주주나 주력 계열사인 은행과 연계 영업 위주의 소극적 대출을 주로 하다 보니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9일 저축은행중앙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계열 저축은행인 KB, 신한, 하나, IBK 등 4개사 저축은행의 개인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14.17%였다. 저축은행의 평균 대출금리가 20%를 웃도는 점을 고려하면 6%포인트 이상 낮다. IBK저축은행이 11.23%로 가장 낮았고, 신한저축은행이 14.93%로 그 뒤를 이었다. 하나저축은행과 KB저축은행은 각각 15.13%와 15.40%였다. 금리만 따지면 IBK저축은행이 으뜸이지만 속을 살피면 사정이 달라진다. KB‧신한‧하나 등 3개사는 지난달 9~10등급 저신용자 대출을 아예 취급하지 않았으며, IBK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농림축산식품부(차관 김현수)는 부처별로 이원화 되어있던 농업용드론의 안전성인증(국토교통부)과 검정(농림축산식품부)의 주관기관을 국토교통부로 일원화하고, 안전성인증과 검정 절차를 간소화하여 농업용 드론이 빠르게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절차를 개선하였다. 그간 농업용드론은 제작 후 시험비행→안전성인증→농업기계검정 과정에서 안전성인증부터 농업기계검정을 받기까지 접수처가 다르고, 소요기간이 길고, 검사일정도 달라 검사절차에 대한 산업계의 불만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드론규제혁신 해커톤(2018.4.4)’, ‘농업용드론 제작자 의견수렴(2018.4.10/5.14)’ 등을 통해 방제성능 검증 확보와 농업인의 안전을 지켜가며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검사절차와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민원인의 편의를 높였다. 안전성인증과 농업기계검정을 각각의 검사기관으로 신청하던 불편을 없애기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기술원으로 일괄 접수토록 개선(2018.2.28) 하였고,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시험장에서 안전성인증 검사를 실시한 후 농업기계검정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그간 연령·계층 구분없이 종합적인 주거복지정보를 제공해 오던 마이홈 앱을 신혼부부·청년·일반에 대한 맞춤형 정보로 새롭게 단장하여 7월 9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이홈 앱 메인화면은 신혼부부·청년·일반으로 구분하여 바로 접근이 가능토록 하고, 계층별로 관심이 높은 정보만을 뽑아내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신혼부부는 ‘신혼부부 주거지원’ 항목에서 행복주택‧공공임대‧공공분양 등의 주택 및 금융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임대주택의 경우, 각 유형별 세부항목으로 들어가면 임대조건‧입주자격‧신청절차 등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해당 임대주택 화면에서 ‘임대주택 모집공고’, ‘기존임대주택’ 화면으로 바로 연결되도록 구성하여 이용자가 따로 모집공고를 찾는 수고가 덜어진다. 대학생 등 청년층도 ‘청년 주거지원’ 항목에서 청년전세임대‧행복주택‧공공기숙사 등의 주택 및 금융정보를 바로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자금지원’ 항목으로 들어가면 청년층 맞춤형 주택금융인 주거안정월세대출 등에 대한 대출대상‧금리‧신청절차‧취급은행 등 상세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혼부부 화면과 마찬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 중소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기술정보진흥원‧창업진흥원‧한국벤처투자‧유통센터‧중소기업연구원 등 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협의회’가 7월 6일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개최됐다. 지난 4월에 이어 개최된 ‘중소기업 지원 정책협의회’는 상반기 주요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아울러 노동환경 변화, 어려운 고용 여건 등으로 중소·소상공인의 애로가 큰 만큼 유관기관장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청취하고, 하반기 정책 방향에 적극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 상반기는 일자리 창출과 어려운 중소기업 여건을 개선하고자 추가경정예산 통과와 신속한 집행에 중기부와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중기부는 금년 추경으로 1.6조원을 확보하였고, 추경 집행 사전 준비 및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집행 1개월 만에 52%를 집행했다. 이어진 심화토론에서는 하반기 집중 추진 과제와 관련해, 조선업 구조조정‧GM 문제가 발생한 경영위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와 함께 조속한 지원 결정 시스템을 가동하고, 여전히 어려운 고용 여건
KGC인삼공사의‘화애락’에서 ‘화애락 후[后]’를 출시했다.KGC인삼공사는 고령층 타겟 ‘그레이네상스’에 주목하여,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한 삶을 즐기는 이 시기의 여성을 ‘황후기 여성’이라고 정의하고 이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화애락 후’는 갱년기 여성 스페셜 집중케어로 잘 알려진 ‘화애락 진’ 이후 여성을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6년근 정관장 홍삼농축액을 기본으로 녹용·상황·영지·꽃송이·당귀·작약 등 고품질의 프리미엄 원료를 더해 만든 여성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면역력 증진·피로 개선·항산화·기억력 개선 등 홍삼의 기능성 뿐만 아니라 액티브시니어를 고려한 최적의 원료 배합으로 제품화했으며, 파우치로 포장되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화애락 후’는 전국 정관장 매장, 백화점 및 정관장몰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8월 30일까지 본품 구매 시 ‘화애락 후’ 5포를 추가 증정한다.‘화애락’은 연령대별 여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 중이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지난 1일 롯데홈쇼핑에서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에게 가구, 중문, 포장이사 등을 패키지로 제안하는 ‘한샘 이사 프리미엄 서비스’ 첫 방송에서 자사 역대 최고기록인 4300콜을 달성했다. 한샘은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필수 상품을 패키지로 구매해 손쉽게 이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 1시간 총 4300콜을 기록했는데 상담신청 후 직접 매장을 방문해 결제하는 모객 방송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결제 방송의 평균 콜 수보다 6배 가량 많았다. 또, 새로 구입해야 할 것이 많은 이사고객 특성 상 실제 구매 전환율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지난 4월 시작한 ‘한샘입주 온라인 박람회’의 서비스를 홈쇼핑에 적용한 것이었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100여개 아파트에 신규 입주하는 고객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었는데 이번 방송에서만 이사를 준비하는 모든 고객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방송에서는 한샘 중문, 한샘 커튼, 포장이사, 입주청소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제안했다. 또, 한샘 가구만을 구매해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까지 할인했다. 서비스 신청 후에는 최대 6개월
홈앤쇼핑(대표이사 최종삼)이 상반기 인기상품을 모아 <최강혜택 원데이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5일 진행하는 원데이 특집전은 오전과 밤 시간대에 걸쳐 1, 2부‘역시즌 특집전’과 3, 4부‘최저가 특집전’으로 방송된다. 이번 특집전은 기존 10% 할인과 10% 적립에 더해 추가 할인과 추가 적립으로 강화된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된다. 오전 10시 25분부터 진행된 1, 2부에서는‘역시즌 특집전’이 방송됐다. 역시즌 특집전에서는 스크랩 모피, 풀스킨 모피, 머플러, 퍼베스트 네 가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역시즌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1부 방송에서는 ‘진도 모피’를 최대 10만원 할인과 10만원 적립의 프로모션으로 판매해 고객의 눈길을 끌었다. 2부 ‘W베일 퍼베스트’는 기존 10% 할인과 10% 적립에 더해 추가 10%가 적립되는 프로모션으로 진행됐다. 밤 시간대에는‘최저가 특집전’이 방송될 예정이다.22시 45분에는‘맥스클리닉 오일폼’이 방송된다.홈앤쇼핑의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한 맥스클리닉은 비타민 유도체 성분으로 묵은 각질과 모공 블랙헤드까지 클렌징 할 수 있는 오일폼이다. 자연유래 세
초록마을은 회원제 서비스 “초록마을 멤버스”를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초록마을은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멤버십 서비스인 ‘초록마을 멤버스’를 론칭하였다. “초록마을 멤버스” 회원은 초록마을 전국 470여 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초록마을은 멤버쉽 론칭과 함께 포인트 및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신규가입 회원에게 가입 축하 1,000 포인트와 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 2종을 제공한다. 여기에 기존 초록마을 회원이 ‘초록마을 멤버스’에 가입하면 1,000 포인트를 더 지급하며, 기존 우수회원 경우에는 10,000 포인트와 할인쿠폰 3종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초록마을 멤버스’ 회원이 ‘매장찾기’ 메뉴에서 마이스토어를 등록하면 이벤트 종료 후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초록마을은 ‘초록마을 멤버스’ 론칭 기념으로 인기상품을 7월 8일까지 최대 40% 할인하여 판매한다.이외에도 △ 친구태그 △ 공유하기 △ 첫 구매 인증 샷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해당 내용은 초록마을 페이스북과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록마을 멤버스’ 회원가입 및 혜택 관련 문의는 초록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초로 4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2018년 6월말 외환보유액은 전월 말(3천990억 달러) 대비 13억 달러 증가하며 사상최고치인 4천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에서 9번째로 큰 규모이며,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외환보유액(39억 달러)의 약 100배 이상,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외환보유액(2천5억 달러)의 약 2배에 달한다. 외환보유액 추이 우리나라보다 앞선 외환보유국은 ①중국 3만1천106억불, ②일본 1만2천545억불, ③스위스8천4억불, ④사우디(4월말) 5천66억불, ⑤대만 4천573억불, ⑥러시아 4천566억불, ⑦홍콩 4천322억불, ⑧인도 4천124억불 순이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외환위기 당시(1997.12.18) 39억 달러까지 감소한 이후, 경상흑자‧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 2001년 9월 1천억 달러, 2005년 2월 2천억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후 2008년3월 2천,642억 달러까지 꾸준히 증가하던 외환보유액은 글로벌 금융위기당시 금융기관들에 대한 외화유동성 공급 등으로 2008년 11월 2천5억 달러까지 감소하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상승세를 지속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