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1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 17개 시도 및 11개 관계부처와 함께 ‘초미세먼지(PM-2.5)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전국에 발생할 경우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실시하는 것으로 기관별 비상저감조치 대응 역량과 협조체계를 점검한다. 훈련은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라 11월 14일 오후 5시 10분에 전국 17개 시도에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 및 서면 훈련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현장 훈련은 △공공사업장 가동시간 단축 및 관급공사장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시도별 각각 1곳),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시스템 점검), △사업장 점검 등을 실시한다. 서면 훈련은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재난문자 발송, △석탄발전 상한제약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시행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이날 오전 8시에 영상회의를 통해 시도 및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합동점검회의를 주재하여 기관별 조치계획을 집중 점검한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북 부안군 바닷가에서 확보한 곰팡이의 성분으로 상처 치료제(하이드로겔) 견본(샘플)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본 개발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섬야생생물소재 선진화연구단)이 2023년부터 진행 중인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환경부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조남기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수행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상처 치료제 견본은 곰팡이에서 유래한 펩타이드(알라메티신) 및 키토산 등의 상처 치료용 천연물질이 포함됐으며, 기존 항생제 내성균 군집을 87%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상처 치유 활성 실험 결과, 시중의 상처 치료제(하이드로겔) 제품 대비 약 1.96배의 빠른 상처 회복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견본 개발 결과에 대해 올해 9월 특허를 출원했으며, 앞으로 세균 감염 관리 및 상처 치유 촉진을 위한 의약(외)품 개발 후속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야생생물소재선진화연구단장은 "이번 연구는 섬과 연안의 생물 자원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생명(바이오) 소재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라며 "상처 치료용 의약품과 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우리나라 토양에서 발견한 미생물 방선균을 고추 탄저병 방제 현장에 적용한 결과, 기존 화학농약 대비 98%의 방제 효과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순천대 박숙영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탄저병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를 사멸시키는 자생 방선균(JS029)의 특허를 출원하고 올해 7월에서 9월까지 전남 순천시의 야외 농지와 실내 시설에서 고추 탄저병 방제 현장 적용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이 방선균 배양액을 500배로 희석해 하루 1회씩 3일간 고추에 분무한 결과 화학 농약인 테부코나졸 대비 98%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으며 탄저병이 발병한 고추에 1회 분무 처리만으로 95%의 확산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사용된 방선균 방제 기술이 재배 방식에 따른 차이 없이 야외와 실내에서 화학농약과 비슷한 방제 효과를 보여 다량으로 사용되는 고추 탄저병 방제용 화학농약 사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 기술을 활용하려는 기업에 관련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고추 탄저병 방제 현장에 쓰인 방선균(JS029)을 지난해 11월 배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독일계 ‘피트라인’ 유통 판매사인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PMIK, 대표 오상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이하 ISMS)를 획득하며 정보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ISMS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종합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로,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과 정보보호 활동을 평가하고 위기관리 능력 및 수행 결과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검토해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PMIK는 대외 서비스 영역에서의 정보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 연 1회 진행되는 사후 심사와 갱신 심사에도 획득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정보 보안 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PMIK 오상준 대표는 “사내 내부의 긴밀한 협력과 협업을 통해 약 1년간의 본격적인 준비기간을 거쳐 ISMS 인증을 획득했다”며 “서비스 관리 체계, 운영 및 보안 정책, 사고 예방 및 대응 등 총 80개 항목을 통과한 결과”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이어 “이번 ISMS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사내의 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MIK 독일 본사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1월 14일부터 이틀간 곤지암리조트(경기 광주시 소재)에서 연구성과 활용 촉진을 위한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2개 분야 사업을 주제로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2개 분야는 ‘자원·에너지 회수형 고농도 하·폐수처리공정 기술개발 사업’과 ‘폐자원 활용 에너지 전환 실증 기술개발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 같은 유기성 폐자원을 전처리, 혐기소화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여 에너지로 활용해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이들 사업의 과제별 주요 성과와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자원·에너지 회수형 고농도 하·폐수처리공정 기술개발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며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등을 통합 처리하여 자원과 에너지를 회수하는 공정에 대한 실증사업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에너지화 시설을 활성화하고 물 환경기초시설의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음식물쓰레기를 함께 처리하는 통합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기술을 비
(대한뉴스 한언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11월 13일부터 3일간 엑스코(대구시 북구 소재)에서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16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하수, 새로운 가치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다’를 주제로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지하수의 역할과 가치를 조명한다. 올해 행사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4’와 연계하여 열리며, 지하수 분야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지자체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하수의 다양한 활용 확대 방안과 지하수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11월 13일에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지하수 분야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10명과 ‘제5회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 지자체 공모전’에서 선정된 지자체 3곳을 시상하고, ‘지하수, 기후변화의 대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개회식과 함께 이틀 동안 진행되는 학술토론회(세미나)는 △지하수 정책 및 제도, △지하수의 가치 및 활용, △지하수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먼저, 김형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11월 13일 오후 엑스코(대구 북구 소재)에서 ‘제5회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물산업과 관련해 창의적·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물산업 분야 아이디어와 사업화 부문으로 구분하여 공모심사를 통해 입상한 과제 응모자들이 최종 발표 경연을 펼친다. 아울러 이날 시상식과 함께 물산업 혁신기술·제품 전시회도 선보인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8월부터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해 총 101개 과제를 접수했으며, 이후 2단계에 걸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18개 과제를 입상과제로 선정했다. 이들 입상과제는 △그린수소 설비의 실시간 상태진단 및 최적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인버터, △집속형 초음파 기술기반 난분해성 물질 분해로 수처리 성능을 향상시키는 고밀도 마이크로 버블, △스마트 지하수 정보 모니터링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기술로 구성됐다. 또한 △수중 잔류 세슘 처리가 가능한 물질 및 시스템, △빗물을 이용한 홍수 및 침수 예방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장관(김완섭)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제도 세부 운영 방안에 대한 5개의 고시안을 확정해 11월 12일부터 2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란 유기성 폐자원의 처리 책임이 있는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돼지 사육두수 2만 5천두 이상인 가축분뇨 배출자,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처리용량 200㎥/일 이상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자, △연간 1천톤 이상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자 등 공공 및 민간의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를 대상으로 한다.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 하위 법령이 2023년 12월 3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공은 2025년 1월 1일부터, 민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를 적용받는다. 전국의 바이오가스 생산 규모를 고려하여 2034년까지 공공은 유기성 폐자원 물량의 50%로, 민간은 10%로 생산 목표를 설정했으며, 향후 8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이번에 행정예고하는 5개의 고시안은 △보고 및 적합성 검토 방법에 관한 고시, △바이오가스 생산량 등록 및 거래에 관한 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현장에서 주변 악취배출원의 영향을 배제하거나 최소화하는 측정법을 추가하여 개정한 ‘악취공정시험기준’을 11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악취공정시험기준은 악취 측정 시 시료 채취와 분석 방법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악취공정시험기준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악취를 측정할 때 측정의 정확성 및 통일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총칙(ES 09000.b), △정도관리 유의사항(ES 09002.b), △공기희석관능법(ES 09301.d) 등 총 7개의 항목에 대해 농도 계산 과정 중 중복 내용을 삭제하여 계산식을 명확히 했고, 용어 통일 및 문구 오류를 바로잡아 참고 문헌과의 일치성을 확보했다. 특히 두 곳 이상의 악취배출원이 밀집한 지역에서 대상 배출원 외 주변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공기희석관능법 시험기준에 시료채취자가 ‘다른 악취발생원 등 사업장의 주변 상황’을 조사해야 하며, 시료채취 지점은 ‘다른 악취발생원의 영향을 배제할 수 있는 지점’으로 선정해야 한다는 문구를 추가하여 측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국립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4’를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엑스코(대구시 북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우리나라의 물 분야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내 물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 분야 국제행사다. 환경부,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물포럼이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모로코 설비·수자원부,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미국수도협회 등 각국의 물분야 고위급 인사를 포함하여 전 세계 70여 개국의 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험과 기술의 공유를 통한 미래 스마트 워터 구축’이란 대주제 아래 ‘디지털 물줄기: 물의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소주제를 중심으로 고위급 회의, 국제 학술토론회, 국내외 경연대회, 전시회 등 총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관리 정책과 기술을 전 세계와 공유하게 된다. 물분야 고위급 회의인 ‘워터리더스라운드테이블’에서는 세계 물분야 고위급 참석자들이 모여 기후변화로 인한 물 문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