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4,262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 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조치다. 이번 사업은 △공공하수도 확대 사업(1,665억 원) △노후 관로 정비사업(1,029억 원) △도심 침수 예방 빗물하수관 공사(1,568억 원) 등 총 4,262억 원을 투입해 3대 분야로 진행되며, 도시 전역의 하수 기반 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공공하수도 및 노후 관로 정비사업은 처리시설 확충과 함께 규모가 작고 낡은 시설을 통합·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운교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271억 원) △운교 하수관로 정비(262억 원) △엄정·토산 등 5개 지역 하수관로 정비(102억 원) △살미면 재오개리 하수관로 정비(48억 원) 등이 있으며, 총시공 구간은 40km에 달한다. 또한, 2022년부터 △주덕 하수관로 2단계 정비 △동 지역 하수관로 3단계 정비 △앙성2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86km 구간의 하수 처리 능력을 향상하게 시켰다. 이에 따라 읍․면 지역과 단원동 풍동 등 도농복합 지역을 포함한 12개 지
익산시 다이로움 밥차가 올해도 취약계층의 건강한 한 끼를 위해 지역 곳곳을 힘차게 누빈다. 익산시는 다이로움 밥차가 한 달여간의 준비 기간을 마치고 중앙동에 위치한 이리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규선)에서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올해 첫 다이로움 밥차는 한 달간 기다렸을 300여 명의 취약계층 주민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고, 마음마저 든든하게 채워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밥차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실을 운영해 건강을 살피고, 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웃음 치료와 레크리에이션을 마련해 이웃들과 함께 웃으며 소통하는 작은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다이로움 밥차는 매주 수요일(혹서기·공휴일 제외) 취약계층에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2월은 이리침례교회에서 운영되고, 3월부터는 구역별로 이동 밥차와 문화 밥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이용자는 "매주 다이로움 밥차 시작을 기다렸다"며 "도시락만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행복한 마음마저 받아 갈 수 있어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한 봉사자는 "300인분을 준비하고 배부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도시락을 받아 가는 분들의 행복한
▲정기총회 진행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사)경상북도실라리안협회 김종호((주)신우피앤씨 대표)는 11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의 2025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라리안은 1997년 출범한 경상북도 중소기업 인증브랜드로, Silla(신라) + R + Ian(사람들)의 합성어다. 신라의 화랑정신과 장인정신을 계승한 ‘신라인의 후예’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지원 사무국장(의성 웰빙바이오 대표)의진행으로 실라리안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경상북도,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협회의 활동 방향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종호 실라리안협회 회장은 2024년도 협회 운영 실적을 보고하며 “지난 한 해 동안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실라리안 브랜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베트남 K-푸드페어 참가, 칠곡군 낙동강 평화축제 홍보부스 운영 등 협회 자체 기획으로 진행된 활동이 유의미한 성과였다”며 “회원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2월 12일(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복지 관계자와의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김포·군포의왕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컨설턴트 송미경, 이선영 선생님과 교육복지실천협회 김가영 고문, 푸른시대교육연구소 윤상용 대표, 한국평생교육사협회 김진경 이사 등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였고,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과 엄신옥 과장, 교육복지기획 조순옥 사무관, 정재호 주무관 등이 자리하여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함께했다. 황진희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교육복지정책연구회는 교육부의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 구축 방안 발표에 발맞춰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조례 제정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효순 책임연구원이 “학생맞춤통합지원 법제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통합지원 체계의 필요성과 조례 제정 방향을 설명한 데 이어, 참석자들은 경기도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활성화를 위한 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바잉마트 대표)는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청춘식당에서 매월 2회의 음식조리 및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의 대원들은 지난 3일과 10일 한파의 강추위에도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 어르신들의 맛있는 중식을 위해 야채 및 고기 등을 손질하여 조리하고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황보정희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 감사는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한 야간 전통시장 순찰 및 가두홍보 방송과 봄철 화재취약지역 예찰활동은 물론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대원들이 적극 동참하며 지역과 상생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경 대응반장은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문화가 더욱 확대되어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HXD화성개발은 최근 부산 금정구 금사동지식산업센터 2단지 신축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위한 ‘중대재해 제로(ZERO)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종수 대표를 비롯해 현장소장들과 안전보건관계자 등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는 2025년 안전관리 중점추진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안전법규준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안전보건수준 향상 △원·하도급 상생협력으로 중대재해 제로 실현을 다짐했다. XHD화성개발은 현장 임직원 및 본사의 노력으로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9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정대석 HXD화성개발 안전실장은 “중대재해 제로 선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상생협력 안전보건활동을 추진하고, 안전보건 관련 법규와 규정 준수와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등으로 근로자가 참여하는 전사적인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XD화성개발은 2024년 고용노동부주관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해 안전에 대한 경영활동을 인정받았으며,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45001)을 구축하고 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가 올해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틈새없는’ 지원에 나선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다함께돌봄센터를 14개소에서 23개소로 확대한다. 센터는 만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숙제지도와 생활교육 등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소득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08개소의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난방비와 특화프로그램 운영비를 추가 지원해 아동의 쾌적한 돌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특수목적형 지역아동센터와 토요운영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틈새돌봄 사업은 2021년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구형 방과후 돌봄사업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언제나 ‘틈새없이’ 이용이 가능한 돌봄서비스다. 올해 151개소에서 155개소로 확대되며,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도서관, 복지관 등과 협약을 통해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생활지도, 체험활동 등 종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 이용률이 89%에 달할 만큼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다함께돌봄센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11일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5대구마라톤대회’ 최종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실·국·본부장과 대구경찰청 담당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통, 안전대책, 대회 운영 등 분야별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세계육상연맹(WA)인증 3년 연속 골드라벨 대회로 선정된 이번 대회에는 4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열리는 대회 종목은 엘리트·마스터즈 풀코스, 하프, 10km, 건강달리기 등 5종목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발견한 미비점은 즉시 개선할 방침이다. 오는 13일에는 집결지와 마라톤코스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 참가자 불만 제로, 시민불편 제로 및 대회신기록 경신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올해는 대회 시기를 변경해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하기에 최적의 날씨가 기대되는 만큼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8일 동대구역 광장에 경찰 추산 5만 2천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지만, 대구시와 경찰 등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임시열차 증편 운행 등을 통해 안전사고와 무정차 통과 없는 완벽한 대규모 승객 수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사는 이날 행사에 대비해 사전에 비상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동대구역 출입구와 대합실, 승강장 등에 안전요원 50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또 역외부 출입구와 게이트의 통제와 개방을 적절하게 운영하고, 에스컬레이터 운영을 일시 중단하는 등 혹시 있을 연쇄 넘어짐 사고도 철저히 대비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지하철 1, 2호선의 임시열차를 14대를 증편해 투입했다. 도시철도 동대구역에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승하차한 승객은 8만7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정차 통과는 하지 않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대규모 인파 밀집 상황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완벽하게 수송을 달성했다”며 “대구시, 경찰, 소방 등 관계자들의 협조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오는 3월 말까지 달구벌대로를 포함한 356개 노선의 가로수 2만 9천 여 그루를 대상으로 동절기 전정 작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가로수 수형 정비를 통해 아름다운 경관과 녹음을 제공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 도로 폭이 넓고 전력선이 지중화된 노선은 나무의 자연적인 모양을 최대한 유지하고, 고압선 등 지장물이 있는 노선은 최소한의 전정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도시철도 3호선 주변 가로수 전정과 가로 띠녹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가로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내 녹음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가로수의 체계적 관리로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