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시민감사관 15명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천시는 전문가와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시민으로 임기 2년의 시민감사관을 꾸렸다. 시민감사관은 감사법무담당관과 함께 종합감사와 특정감사 등 시 자체 감사를 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현하고, 시민 삶은 물론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 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국제선 기준 2024년 인천공항 여객 실적이 7,066만 9,246명을 기록하며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역대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국제선 여객은 기존 최다실적인 2019년(7,057만 8,050명) 대비 0.1%(9만 1,196명) 증가했으며, 전년도인 2023년(5,576만 3,768명) 대비해서는 26.7%(1,490만 5,478명) 증가했다. 국내선을 포함한 2024년 전체 여객실적은 7,115만 6,947명으로 2023년(5,613만 1,064명) 대비 26.8%(1,502만 5,883명) 증가했다. 2019년 전체 여객실적은 7,116만 9,722명이다. 공사는 ▲하계성수기 및 추석·연말 연휴 여객 증가 ▲엔저 및 환승수요 확대로 인한 일본·미주 노선의 여객 증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다 실적을 달성하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역별 여객실적은 ▲동남아(2,103만 6,705명, 전체의 29.8%) ▲일본(1,774만 8,418명, 25.1%) ▲중국(1,008만 2,542명, 14.3%) ▲미주(654만 2,930명, 9.3%) ▲동북아(651만 6,680명, 9.2%) 순으로 나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다산생태공원(조안면 능내리)에 정약용의 철학과 정원 관을 담은 '정약용 정원'을 올해 9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약용의 실용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사상을 기반으로 한 정원을 조성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제황산유인첩', '다산화사', '죽란화목기' 등 정약용의 저서 등을 참고해 ▲수국원 ▲죽란원 ▲다원 ▲국화원 ▲약초원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다산정약용 문화제가 열리는 시기에 사업을 완료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정약용의 철학과 자연미를 느끼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정약용의 생가와 묘소가 있는 정약용의 고향으로, 이번 사업은 정약용 선생이 생전에 거닐던 공간인 다산생태공원을 그의 철학과 자연을 융합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약용정원 조성을 통해 다산생태공원은 정약용 유적지와 연계돼 더욱 풍성한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산생태공원은 팔당호에 소재한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수변공원으로, 정약용 유적지와 실학박물관, 마재
전라남도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2025년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사업' 수행기관 4개소를 모집한다.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사업은 '전라남도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2014년부터 전남도가 권역별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주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한국어·정보화 교육 등 역량 강화 교육,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문화체육행사, 공동체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유형을 분야별로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사업 수행기관은 전남 소재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지역 내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2월 5일까지 전남도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 등을 작성,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남도는 이용 접근성, 사업 추진 실적, 교육장·상담실 등 시설 보유 현황을 종합 심사해 수행 기관을 확정, 3월께 도 대표 누리집에 게재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개소당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외국인 주민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난 15일 청렴의식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EO-현장관계자 청렴·안전 결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명섭 사장과 주요 건설 현장 책임자들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부패 척결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정명섭 사장은 임직원들과 현장 관계자들에게 반부패 활동 참여와 법과 원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사적 이익 추구와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등 청렴 윤리 경영을 강조했다. 이어 건설현장 관리자들에게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 이행과 확인 철저, 안전사고 예방, 공사 시 절차준수 및 인근주민 피해예방 등을 요청하며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정명섭 사장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신뢰받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이용객이 시범운영 보름만에 2만 명을 넘어섰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누적 이용객 수는 2만17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구혁신도시 인구수 1만7319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이처럼 복합문화센터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대규모 공공도서관과 수영장을 갖춘 복합시설이라는 점이 이용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오는 3월 복합문화센터 정식 개관 전 까지 이용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문화·체육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며 “인근 실내빙상장과 어린이 특화시설이 개관하면 혁신도시는 명실상부 최고의 여가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홍 시장은 오는 19일 워싱턴으로 출국해 20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후 취임퍼레이드, 대통령 만찬,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승리’ 집회 등에 참석한다. 이어 주미대사 오찬, 미주한인회 초청 간담회 외 정계 인사들을 만나 향후 굳건한 한미동맹과 양국의 발전적 관계를 위한 의견을 나눈 후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앞서 최근 서울에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폴 매너포트와 비공개 회동을 갖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미 관계와 한반도 북핵 문제, 동북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남북 핵균형론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핵무장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또 한미 간 첨단 산업을 바탕으로 호혜적 경제 동맹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국 상황이 혼
경기침체와 속에서도 부산지역의 나눔 온도가 일찌감치 100도를 넘어섰다. 부산시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가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102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4년간 나눔온도 100도 달성일 중 가장 이른 시점이다. 기준일까지 모금액은 모두 110억 7300만원으로 올해 목표액 108억 6천만원을 넘어섰다. 개인이 51억4600만원, 법인이 59억2800만원을 성금으로 냈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오후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설 명절 맞이 성금 및 신청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연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성금 10억9500만원을 저소득 가정 1만세대와 쪽방거주자 950세대에 세대당 10만원의 특별생계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변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28곳에 배분금 6억7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시가 15일 경기형과학고 2단계 심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김경희 이천시장은 “3단계 최종 선정 때까지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이어 “이천시는 시민과 공무원, 유관단체, 기업들이 함께 과학고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24만 시민들의 과학고 유치에 대한 열정과 지지 덕분에 이천시가 2단계 심의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있는 첨단산업 ‘K-반도체벨트’의 중심지로 첨단기술과 협력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차세대 과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도시라며 강점을 부각해 왔다. 이천시는 이번 심사에서 △반도체 관련 특화 교육과정 △지자체 예산 지원, 학교부지 제공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1단계 예비 지정에서 선정된 부천, 성남, 시흥, 이천 등 4개 시를 대상으로 ‘경기도 특성화중 및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를 개최해 4개 시 모두를 통과시켰다. 경기형과학고 공모 최종결과는 오는 3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최종 선정되면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이천과학고(가칭)를 설립할 계획이다.
삼척시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홍보하기 위한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센터’를 운영한다. 검진센터는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읍‧면‧동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경로당을 방문해 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하고, 치매 인식개선과 파트너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인지 저하자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정밀검진을 의뢰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조기 발견을 통해 약물 치료 등으로 증상 진행을 늦추고 일상생활 능력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며,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센터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편견 해소를 도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