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500년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조성사업(국토교통부 공모)’ 선정과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중앙 투자심사(행정안전부) 승인 등 잇따른 성과를 거둬 인삼엑스포 유치‧개최가 탄력을 받게 됐다. 4일 영주시는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개최에 대한 중앙 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사 수입 추가 확보방안 및 국내‧외 관람객 증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방안 마련 등을 담는 것을 조건으로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과했다.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는 고려인삼의 가치와 국제적 위상을 재조명하고 인삼산업 발전과 소비기반 확대를 위해 영주시가 11만 시민과 함께 야심차게 추진해 온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2017년 제20회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세계인삼엑스포 유치 선포식을 시발점으로 지역주민 여론조사와 부지 선정용역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밑그림을 완성했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이 되면서 영주시의 세계인삼엑스포 유치 계획은 한층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는 현재 엑스포 행사장 부지매입과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의 구체화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이 완료되면 행사장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3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강화조치와 관련하여 관련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관련기업 긴급지원 간담회 개최 등 기업들과 소통을 긴밀히 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즉각 정부에 건의하라”며, “수출규제 장기화에 대비한 적극적인 지원책도 마련하여 기업피해를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반도체기업 270개 중(시스템반도체 120, 제조장비 150) 이번 수출규제에 영향을 받는 주요 기업은 S사 등 총 5개이다. 이들은 현재 수출규제 3개 품목 중 에칭가스는 100%, 포토리지스트는 90%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국내기업의 대체품 개발현황은 L사 등에서 연구생산 중이나 효율성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은 일본이 수출을 전면 금지한 것은 아니고, 비축 물량이 있어 생산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수출규제가 장기화 될 경우 관련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를 반면교사로 삼아 이번 기회에 국산제품 대체화 수입 다변화 등을 위한 좋은 기회로 여기고 있다. 과거 C국에서 국내기업의 배터리 규제 시 유럽으
올해 2월8일 상주시(시장 황천모)는 총 인구수가 9만9천986명으로 10만 명 선이 무너지자 시 전공무원들이 상복을 입고 출근하는 진풍경을 벌여 전국에 화제를 불러일으킨바 있다. 이후 인구가 잠시 늘어나는 듯 보이더니 지난6월말 기준으로 9만9천767명으로 인구수가 다시 줄어들어 이번에는 또 상복을 입을까. 시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관심이 초연하다. 시가 사활을 내건 지난해 인구 10만297명을 대비했을 때 올해 2/4분기까지 인구가 크게 줄었지만 인근 시·군과의 통합위기감을 느낀 상주시는 지난 2일자 ‘귀농유입인구가 전국에서 4번째로 많고 경북에서는 2위임을 밝히며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언론보도 자료를 내 놓았다. 또한, 시는 “지난달27일 통계청의 공식발표를 인용해 ‘지난 한 해 동안 1천377세대인 1천728명이 상주로 귀농·귀촌했다”며 “이는 지난 2017년 1천283세대인 1천698명보다 전입자 수가 1.7% 증가했다”는 발표로 애써 줄고 있는 총인구수를 덮었다. 시는 그동안 경북대 상주캠퍼스 학생들을 직접 방문해 애타게 전입할 것과 상주사랑+1 운동을 전개해 왔으나 결국 이는 인근 시·군의 인원을 일시적으로 빼내온 것일 뿐, 시·군행정의 통합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영천 출신 독립운동가인 이진영, 이원대 선생을 ‘2019년 경상북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영천시 화북면 오산리 출생인 이진영(李進榮, 1907~1951)과 이원대(李元大, 1911~1943) 선생은 1921년 신교육기관 백학학원(영천 화남면 안천리 소재)에서 신학문을 공부했으며 1933년 여름 중국 남경으로 망명해 의열단에 입단,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를 거쳐 중국중앙육군군관학교 낙양분교 한인특별반을 졸업했다. 이후 1935년 낙양분교 졸업생들과 함께 민족혁명당에 입당해 항일투쟁을 펼쳤으며, 1938년에는 조선의용대에 가담해 1941년까지 중국 지역에서 대일 무장투쟁을 전개했다. 1942년 조선의용대가 한국광복군 제1지대로 편입되자, 이진영 선생은 광복군 총사령부 경리과․참모처와 제1지대 본부 구대장으로 광복 때까지 활약했으며 1946년에 귀국한 선생은 한국전쟁 참전 중 1951년 4월 13일 전사했다. 한편 이원대 선생은 조선의용대에서 활약하다 1942년에는 조선의용군 분대장으로 대일 무장투쟁과 대원모집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일본군에 붙잡힌 선생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 참여예정에 따라 학생, 학부모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각급학교에 총파업 대응 업무 매뉴얼을 통보하고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본청과 교육지원청, 학교 간 핫라인을 구축하여 긴급 상황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자체 파악한 자료에 의하면, 도내 단설유치원을 포함한 공립학교 769교 중 273교(35.5%)에 888명이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전체 조합원 수 7,896명의 11.2% 수준이다. 직종별로는 급식종사자 647명, 돌봄전담사 106명, 교육행정사 61명, 특수교육실무사가 52명 순이며, 급식중단 학교는 159교로 집계되었다. 학생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급식, 돌봄, 특수교육 지원 등에서는 더욱 세심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가장 불편이 예상되는 학교급식에 있어서는 159교(유 5원, 초 102교, 중 33교, 고 19교)가 급식을 중단함에 따라 개인 도시락 지참(38교), 빵, 우유 등 대체급식 제공(82교), 단축수업과 정기고사로 인한 급식 미실시(24교) 등을 계획하고 있어 급
임택수 부이사관(56세·3급)이 7월 1일 신임 충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택수 충주시 부시장은 1일 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취임 인사를 통해 “천혜의 관광자원과 중원문화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충주에서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길형 충주시장님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료분들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충주 번영과 시민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임택수 부시장은 신흥고와 충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행정전문가이다. 1991년 지방행정7급 공채를 통해 남일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대통령비서실 총무인사행정관,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실과 음성군 부군수를 거쳐 충청북도 정책기획관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안석영 전 충주부시장은 충북도 실국장 및 시군 부단체장 정기인사에 따라 7월 1일자로 충북도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9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전남 14개 섬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대상인 연홍도, 장도, 가우도, 생일도, 관매도, 반월박지도, 우이도 등 7개 섬과 외달도, 사도, 애도, 청산도, 금당도, 임자도, 증도 등 7개 섬이 선정됐다. 행안부는 2016년부터 섬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을 5개 테마로 구분해 섬 및 관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검토를 거쳐 33섬을 선정하고 있다. ‘걷기 좋은 섬’에는 목포 외달도, 고흥 연홍도, 완도 청산도, 신안 반월․박지도, 4개 섬이 선정됐다. ‘풍경 좋은 섬’에는 고흥 애도, 완도 생일도, 진도 관매도, 3개 섬이, ‘신비의 섬’에는 여수 사도, 완도 금당도, 신안 우이도, 3개 섬이, ‘체험의 섬’에는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신안 임자도와 증도, 4개 섬이 포함됐다. 해양수산부에서도 지난 겨울부터 계절별로 방문하기 좋은 섬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여름철엔 해양레저를 테마로 ‘여름에 썸타고 싶은 섬 9선’을 소개했다. 전남에선 완도 여서도와 신안 증도, 2개 섬이 선정
국제원유시장의 대외 변수가 겹쳐 국내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가짜기름이 등장하는 사례가 잦아지자, 많은 운전자들이본인 차에 넣는 연료가 정품인지 가짜인지에 대한의구심을 갖고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운전자들이 믿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투명한 석유시장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3일부터 양일간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혀 많은 운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품질서비스는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부산방향)에서 진행된다. 휴게소 방문객들의 차량연료품질점검뿐만 아니라 차량 이상시 조치방법과 소비자신고제도 안내 등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과 상담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2011년부터 운영된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는 자동차연료의 이상 여부를 현장에서 분석해 알려주는 서비스로, 비정상연료가 확인되면 공급업소 점검 및 소비자 피해구제 절차 진행 등 사후조치가 이어지게 돼 건전한 석유시장 확립에 일조를 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당초 차량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휴게소를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나, 최근에는 농·어촌 지역, 육아시설, 교통약자 등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서울교육대학교 인문관 시청각실에서 「제1회 한국장학패널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왼쪽에서 4번째)과 우명숙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장(오른쪽에서 5번째)이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 이하 ‘재단’)은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회장 우명숙)와 ‘학자금 지원의 성과’를 주제로 「제1회 한국장학패널 학술대회」를 6월 29일 서울교육대학교 인문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제1회 한국장학패널 학술대회」는 한국교육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기관 특별세션으로 진행됐으며, 학자금 지원성과를 검증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재단이 실시한 한국장학패널조사 연구자료를 기반으로 학자금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자금 지원성과를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이날 천영민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대학생 장학금 효과: 학업성취와 진로준비 중심으로’를, 이광현 부산교대 교수는 ▲‘학자금 지원의 사회계층 이동성 효과 분석’을 주제로 한국장학패널 자료를 활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천영민 연구위원은 장학금 지급이 대학생들의 금전적인 여유를 높여 대학생활 및 진로 준비에 긍정적인
광복회충북북부연합지회 윤경노 지회장(남, 74세)이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6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2019년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윤경노 지회장은 2007년 7월 광복회 충북북부연합지회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지회장으로 활동하며 광복회 회원들의 복지증진과 독립유공자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충주 항일독립운동역사관 건립, 독립유공자 공적비 등 기념비 건립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독립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행사, 독립운동 유적지 순례 사업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실시해 호국정신 함양에 힘쓰고 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윤경노 지회장은 “국민으로서 나라사랑의 정신을 실천한 것에 대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호국과 애국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