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코로나-19의 장기화, 장마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신원철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을 비롯하여 임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 간 이동제한과 외국인 근로자 인력 수급 문제 등 노동력 부족에 보탬이 되고자 영양군 석보면 농가 2곳을 대상으로 고추수확 일손을 지원했다. 또한 작업 전 개별 체온측정을 비롯해 마스크 착용, 직원 간 2m 이상 이격 확보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수칙을 지키며 추진하였다. 이날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석보면의 농민은 “코로나-19로 인력이 부족하여 고민이 많았는데,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수확에 도움을 주어 고추를 적기에 수확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코로나-19와 잦은 태풍으로 올해 농촌의 어려움이 그 어느 해보다 큰 상황에서 작게나마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양군민과 상생
(대한뉴스김기준기자)=하동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0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지난 9일 온라인 비대면 심사로 열린 제11회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자치’·‘지역문화 활성화’ 등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개 분야 수상은 도내 18개 시·군에서 유일하며,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를 주제로 전국 공약 사례 중 본선에 오른 172개 공약의 실행계획 등에 대한 2차 온라인 영상 발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렸다. 하동군은 안전자치 분야에서 ‘전국 최초 신호등 없는 선진 교통문화도시’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문화와 예술! 하동과 사람을 잇는 씨줄과 날줄’이라는 주제의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자치 분야에서는 회전교차로 설치와 중앙분리대 녹지공간 조성, 교차로내 하동 상징나무 식재, 도심 지중화 사업 등을 통해 신호등 없는 선진 교통문화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한 점을 높
(대한뉴스김기준기자)=무주 전통공예공방이 우수 숙련기술자와 한국화 명인 등 2명을 배출하면서 전국에 명성을 떨쳤다. 무주 전통공예공방 진묵도예 김상곤 선생이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됐으며 보석화 공방 김기철 화백이 한국화 명인으로 선정됐다. 해마다 장인정신을 일궈내면서 전국민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무주 전통공예공방의 쾌거다. 무주 전통공예공방 김상곤 도예가는 지난 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2020년도 ‘우수 숙련기술자’에 선정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우수 숙련기술자는 대한민국 최고 장인인 대한민국 명장으로 가는 중간단계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해당 분야에 7년이상 근무한 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그는 2012년부터 무주군 전통공예공방에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정호 다완(가루로 된 차를 마실때 사용하는 사발)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도자기를 빚으면서 옛 것에 가까운 분청사기의 기법을 이용해 전통과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그릇을 만들어 내고 있다. 김상곤 선생은 단국대 도예과를 졸업하고 전국 공예품 대전 장려상, 전북 공예품 대전 동상, 대한민국향토문화예술대전 국회부의장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석채화를 통해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보석화
(대한뉴스김기준기자)=‘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함께 하동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의 핵심시설 역할을 할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9일 하동군에 따르면 윤상기 군수 공약사업인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지난 2월 말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건설장비·자재·인력 등 사전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려 했으나 사업시행자인 ㈜하동케이블카의 행정처리 업무미숙으로 지금까지 지연됐다. 지난 3일 궤도운송허가 승인에 이어 4일 하동군 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변경인가로 금오산 케이블카 행정처리가 완결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인근에서 금오산 정상에 이르는 길이 2.5㎞로, 순수 민간자본 500억원이 투입되고, 케이블카 사업에 고용되는 인력만 50여명에 이르러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케이블카 관광객 탑승인원을 연간 100만명 목표로 잡고 있어 지역경제 파급효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상기 군수는 “취임 당시 군민에게 100년 먹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표로 금오산
대한민국과학기술의 미래를 위해 헌신·노력하고 있는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이 제3회 과학기술상 수상자와 과학기술 연구기금 수상자를 발표했다. 과학기술상은 화학 및 재료분야의 기초와 응용부문에서 평생연구에 매진해 탁월한 업적으로 과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기초부문에 남원우 이화여자대학교 화학·나노과학전공 석좌교수, 응용부문은 조길원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남원우 석좌교수는 효소 모방체를 사용한 생체 모방 연구를 통해 생무기화학 분야의 산소화학과 효소모방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국내 연구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인 정상급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조길원 교수는 유기반도체의 표면 유도 자기조립 분야에서 선도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고분자 반도체 자기조립 나노선을 제조하는 등 국제적인 연구성과 창출 및 한국 과학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창의적인 과제에 도전하는 신진 연구자 4명을 선정하고 잠재성이 높은 연구에 매년 5000만원씩 3년간 지원키로 했다. 기초부문은 조은진 중앙대학교 화학과 교수와 이
(대한뉴스김기준기자)=밀양시가 전국 최고의 농식품클러스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문기관으로 밀양물산(주)을 설립한다. 시는 그동안 밀양형 6차산업과 스마트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차근차근 기반을 다져왔다. 2018. 7월 오리온 밀양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 선정, 계약재배 및 대형유통업체와의 직거래 확대, 수출시장 다변화, 삼양식품(주)과의 투자협약 체결까지 이뤄냈다. 여기에 올해 설립되는 밀양물산은 그동안 행정에서 지원해왔던 농업 지원 정책 뿐 아니라 농업 관련 시설물 관리와 농촌융복합산업 업무를 전담하며 명품 스마트․6차산업 농업도시를 향한 기반을 탄탄히 할 예정이다. 밀양물산은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 자본금 2억 9천만원으로 밀양시에서 단독 출자했다. 설립 초기 운영비는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및 농축임산물판매타운 위탁 시에는 대행사업비와 수익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밀양물산은 대표이사 1명과 경영시설관리팀, 먹거리통합지원팀, 농촌융복합산업지원팀 3개 팀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 등 농업 관련 시설물 운영, △농축임산물의 가공
(대한뉴스김기준기자)=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249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고령지역자활센터는(센터장 도원명) 농촌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18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우수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년마다 한번 씩 치러지는 이번 평가는 자활근로 참여율과 참여자들의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는 내일키움통장 가입률, 그리고 자활사업에 대한 수익금 매출액 증가폭 등과 같은 항목으로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높은 점수로 우수 자활기업에 선정 되었다. 이번 우수지역자활센터 선정으로 추가 운영비 19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고령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사기진작 및 자활사업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되고 있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수마가 할퀴고 간 충북 단양군의 응급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며 안정을 찾아가는 가운데 수재민과 함께 수해복구에 팔 걷고 나서준 5000여 명에 대한 군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공무원 2212명, 군인·경찰 1171명, 자원봉사자 1054명 등 총 4997명은 수해 현장 곳곳에서 수재민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며 수해복구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폭우가 계속되던 지난달 3일부터 지역 향토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제3105부대 1대대(대대장 권훈) 장병들은 수해 현장을 지키며 침수 주택의 토사를 제거하고 자갈 등을 나르며 연신 흐르는 구슬땀을 닦아냈다. 대한적십자사 단양군지구협의회(회장 서명화), 단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심옥화) 등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도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을 위해 진흙탕 속 가재도구들을 챙기고 이불, 옷가지 등 세탁 봉사를 펼치며 수재민의 아픈 마음을 위로했다. 군청 공무원들은 주말도 없이 수해 피해 조사와 수해복구, 농가 일솝 돕기에 나섰으며, 4개 읍면 40개리 148세대에 총 782회에 걸친 방역 활동,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200건의 응급약품 지원, 85건의 심리방역, 86대
(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 부영주택은 2일 가흥동 사랑으로 부영아파트의 임대료를 4년 연속 동결한다고 영주시 에 신고했다. 한편 영주시는 4년 연속 임대료를 동결하는 조건으로 승인했으며 부영주택은 가흥동에 1560여세대의 임대주택을 건설해 지난 2016년 10월부터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민간임대사업자로서 현행법상 주거비물가지수, 인근지역의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해 매년 최대 5%까지 인상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지난달부터 부영주택에 임대료 동결 협조공문 발송, 부시장 면담 등을 통해 이견을 조율하는 등 부영주택과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 4년 연속 임대료 동결이라는 성과를 이뤄 1560여세대 대단위 아파트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4700여명의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해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연간 5% 임대료 인상률을 감안하면, 전세조건 기준 세대당 연간 575만원 ~ 800만원의 주거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어 하는 입주민들에게 경제적인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영주태관계자는 “당초 약1.5%의 임대료를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대한뉴스김기호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하여 심사한 결과 속초시에서 신청한 ‘속초사자놀이보존회와 속초지구 함경남도도민회’ 주민사업체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강원도무형문화재 제31호인 ‘속초사자놀이보존회’와 실향민단체 ‘속초지구함경남도도민회’는 실향민 문화가 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인정을 받고 있지만 장소의 정체성을 확장시킬 수 있는 대표상품의 개발이 전무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두 단체가 함께 주민사업체를 구성하였고 속초사자놀이의 등장인물인 사자, 꺽쇠, 양반, 꼽추 등 캐릭터 개발과 스토리텔링으로 체험프로그램과 기념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3년간 최대 7천만원에 해당하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1차 연도(2020년)에는 사업계획 수립 지원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2~3차 연도에는 실질적인 창업을 위한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국내 우수사례 지역 견학, 상담(멘토링), 시범(파일럿) 사업 등을 지원한다. 홍보ㆍ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실시해 안정적 판로 운영과 지속적 성장도 지원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두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