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기후위기 적응정보의 표준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4회 ‘국가 기후위기 적응연구 협의체(이하 협의체)’ 토론회를 6월 20일 숙명여자대학교(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협의체는 2022년 9월 6일에 기후위기적응정보관리체계 구축 협력을 위해 물, 농업, 산림, 생태, 수산, 해양 등 10개 부문의 전문기관이 모여 발족했으며, 매년 반기별로 개최되는 토론회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공동연구논문집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적응정보 관련 기관에서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부문별 적응정보 생산‧이용 현황 및 표준화‧협력 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1부에서는 △적응정보 표준분류체계 개선방안(국립환경과학원), △기상분야 적응정보 표준화 및 연계활용(국립기상과학원), △농업분야 적응정보 이용 및 표준화 협력 방안(국립농업과학원), △산림부문 적응정보 현황 및 공유방안(국립산림과학원), △공통사회경제경로(SSP) 예측(시나리오) 기반 수산분야 취약성 평가(국립수산과학원), △연안재해 위험성 평가지표 개선(국립해양조사원)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전국 기초 지자체(시군구)를 대상으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의 범람으로 인하여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지정 후에는 지역 특성에 맞춰 하수관 용량 키우기, 빗물펌프장 설치, 하수저류시설(빗물 터널) 설치 등 하수도를 정비하여 도시침수를 예방한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총 194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1조 7,889억 원의 국고를 지원했다. 올해에도 도시침수대응사업에 3,27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6월 기준으로 53곳의 지역에서 하수도 시설 정비가 완료되어 침수피해 우려가 해소되었다. 이번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하려는 기초 지자체는 과거 침수피해 정도, 향후 침수 가능성, 하수도시설 정비계획 등을 작성하여 신청서를 광역 지자체에 제출하고, 광역 지자체에서 검토를 하여 환경부에 최종 제출하면 된다. 환경부는 서류 검토와 신청지역 현장을 조사하고, 선정위원회의 판단을 거친 후 10월 말에 선정 지역을 지정·고시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6월 19일 대덕전자㈜, 동우화인켐㈜와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작업자가 굴뚝 시료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총 24개 사업장에서 협약에 참여했다. 각 사업장의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덕전자㈜는 시료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오염도 측정 전 위해요소를 제거한다. 동우화인켐㈜는 호이스트, 전동윈치 등 측정장비 운반시설을 설치하고 난간 높이, 안정망 등 측정공 주변 안전시설을 보강한다. 협약을 주관한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각 사업장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감사하며, “보다 많은 사업장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약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장(청장 박륜민)은 6월18일(화), 경기도 안산시 소재 농약원제를 제조하는 팜한농㈜반월공장에 방문하여 사업장 환경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하였다. 동 사업장은 2022년 6월 통합허가를 받은 사업장으로서, 농약원제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가스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처리하기 위해 대기방지시설(여과집진시설, 흡착·흡수에 의한 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작물보호제(농약) 제조분야의 선두 기업인 팜한농이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여 수도권 지역의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업계와 함께 머리를 맞댄다.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는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된 이후부터 충전, 정비·교체, 탈거·운송, 재제조·재사용·재활용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각종 서비스를 의미한다. 아직은 관련 산업이 본격 성장 전이나, ‘전 세계(글로벌)’의 전기차 보급 확산과 함께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높은 경쟁력을 토대로 미래 배터리 서비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6월 18일 △임상준 환경부 차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제1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제2차관이 공동 주재하는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 간담회’가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업계가 직접 선정한 8대 유망 서비스 모델이 제시된다. 이 모델에는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춰줄 구독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 △배터리를 더 오래·안전하게 쓰도록 돕는 성능 진단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로 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공시 기준과 4월 30일 공개된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공시 기준 초안에 대한 기업 대응 방안을 주제로 6월 19일 오후 ‘제15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은 기후 관련 정보를 포함한 지속가능성 정보를 재무제표와 연계하여 의무적으로 공개하기를 요구하고 있어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시 대응 방법 공유를 통해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백태영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위원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공시의 국제적 기준선을 제공하는 해당 공시 기준의 중요성과 기준 근황을 소개하고, 공시 대비 방법과 경영전략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기업이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권고한다. 이어서, 이웅희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부위원장은 국내 기업의 여건과 현황을 반영하여 개발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 초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안내하고, 제2호 ‘기후 관련 공시사항’ 등 기업 필수 준비 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최흥진 한국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리산 등 17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20.17km 구간에 설치된 타이어매트를 자연 친화적인 탐방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전면 철거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에 설치된 타이어매트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밧줄 형태로 엮어 만든 고무매트로 적설량이 많고, 급경사 지형으로 이루어진 설악산, 덕유산, 지리산 등 산악형 국립공원에 주로 설치됐다. 그러나 2016년부터 타이어매트가 더운 여름철에 고무 냄새를 유발하고 자연경관을 저해시킨다는 민원 등이 제기됨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2017년부터 탐방로 정비공사 시 타이어매트를 신규로 설치하지 않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3월 초 국립공원의 자연 친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국립공원 내 타이어매트의 전면 철거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탐방로 정비공사 및 상시 전문보수 인력 등을 활용해 지리산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7개 국립공원 122개 구간에 설치된 타이어매트를 모두 철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끄럼 방지와 같은 타이어매트의 순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야자 등 자연에서 유래한 자재로 만든 매트를 탐방로에 설치하여 자연 친화적이고 안전한 탐방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6월 18일(화) 국립생물자원관(인천 서구 소재)에서 환경부 등 5개 부처 소속기관이 추진하는 화분매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상이변에 대응해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을 보호하고 관련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다부처 연구개발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기관 간 협력사업의 발굴․기획 및 이행 △협약기관 소속 직원의 역량향상 및 인적교류 △ 협약기관 간 효율적 자료 및 정보의 공유 △ 5개 기관의 목표와 일치하는 협력사업 등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협약으로 꿀의 원천이 되는 식물인 밀원수종의 화분을 매개하는 곤충 목록을 새롭게 구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이 생태계에서 화분매개자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도록 실증화를 거친 기술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기후변화 대응 관련 5개 연구기관의 협업은 화분매개곤충의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다부처 협력을 통해 화분 매개와 관련된 생태계 보전을 위해 꾸준히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소똥에 톱밥‧왕겨 등을 섞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김제완주축산농협이 6월 17일 오후 우분(牛糞)에 보조원료(톱밥‧왕겨 등)를 혼합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실증시설을 구축한 김제자원순환센터(전북 김제시 소재)에서 우분 고체연료화 실증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지자체, 정계, 기업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김제자원순환센터는 이번 기념식에 앞서 6월 3일부터 우분을 혼합한 고체연료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하루 약 8톤의 우분을 활용한 고체연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우분을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폐기물관리법’에서 가축분뇨로 고체연료를 생산할 경우 다른 물질을 혼합하지 않은 상태로 발열량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그간 현장에서는 배출 농가마다 우분의 성상이 다양하여 안정적인 고체연료 생산의 어려움을 토로해 왔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 컨소시엄은 톱밥, 왕겨 등 지역농가에서 발생하는 농업부산물을 일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여름철 홍수 대비상황 점검의 일환으로 6월 17일 오후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전주천 하천정비사업 현장(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재)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만경강 지류인 전주천의 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하천정비사업 추진상황과 올해 만경·동진강 유역의 홍수기(매년 6월 21일~9월 20일) 대응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길이가 31km인 전주천은 현재 일부 구간인 7km만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올해 10월부터 전주 도심을 관통하는 구간 약 15km까지 국가하천으로 승격될 예정이다. 환경부 소속 전주지방환경청은 전주천 국가하천 구간 21.8km를 관리하기 위해 기존 8개였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24개로 늘려 실시간으로 하천 상황을 감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선 올해 5월에는 전문기관과 합동조사를 통해 전주천 승격 구간 15km에 홍수취약지구 34곳을 새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홍수기 전·중·후에 집중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수대응 대책을 펼치고 있다. 임상준 차관은 이날 현장에서 전주천 국가하천 정비사업과 만경·동진강 유역의 홍수기 대응계획을 점검한다. 임상준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