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가 고용노동부의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공모해 지역혁신프로젝트 등 3개 사업, 국비 34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시비 포함 총사업비 43억 원 규모로 지역 핵심산업 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 사업은 ‘대구지역 혁신 프로젝트’, ‘대구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대구 자동차부품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등이다. 이 일자리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과 연계해 지역인재 육성 및 유입, 지역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지역 혁신 프로젝트’는 모터소부장 분야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8억 원 규모로 취업역량 강화교육과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반도체 및 자동차 부품 산업 분야에서 청년 인력유입과 고용유지를 위해 17억 원 규모의 고용장려금 및 근로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또 ‘대구 자동차부품 상생협약 확산 지원산업’은 현대·기아차 자동차산업 상생협약에 따라 지역 자동차부품업 협력사의 임금격차 완화와 구인난 해소를 위해 8억 원 규모의 고용장려금을 제공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전국 지방의료원 중 광역 단위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구축할 통합외래진료센터가 대구의료원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10일 대구의료원 국화원 서편부지에서 통합외래진료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간 통합외래진료센터는 대구의료원 국화원 서편 주차장 부지에 990억 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8000㎡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7년 9월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통합외래진료센터가 완공되면, 건물별로 분산된 외래진료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최적화된 동선 구축은 물론 진료, 수술, 입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대구의료원이 수도권 수준의 종합병원으로 면모를 갖춰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는 공공의료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책임지기 위한 것”이라며 “대구의료원이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은 10일 대구국제공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방면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국제공항은 연간 375만 명의 수용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에는 467만 명이 이용하는 등 이미 수용 한계를 초과한 상황”이라며 “공항 내 주차 공간이 1641면에 불과해 이용객과 인근 주민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대구시에 개발제한구역 내 유휴지를 일정 기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도 환경평가 결과 3등급지부터 5등급지까지는 주차장 설치가 가능하다”며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면 토지 소유자는 사용료를 통해 수익을 얻거나 토지세를 감면받을 수 있고, 대구시 역시 신속한 주차난 해소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구국제공항 인근 공영주차장을 확충·증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공항 이전 후에도 주민의 주차 수요가 높은 곳을 선별해 증축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대구시가 추진 중인 ‘통합주차정보시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2025 주민주도 도시재생 리빙랩’ 사업 참여팀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7일까지다. ‘주민주도 도시재생 리빙랩’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팀이 도시재생을 위해 지역의 문제를 발견, 전문가의 컨설팅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계획하고 직접 실행하는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지원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주민 4인 이상의 팀 단위로 신청해야 하며, 사업지는 대구시를 범위로 한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도시재생 전문가의 매칭을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컨설팅 및 워크숍을 지원할 예정이다. 팀당 최대 450만 원의 활동지원금도 지원된다.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 대구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 및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허주영 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지역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재생 역량과 참여 의식 강화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건축분야 해빙기 취약 시설 92곳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점검은 4월 2까지 한다. 이번 점검은 계절 전환기에 결빙됐던 지반이 녹아 약해지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건축공사장, 노후주택 등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침하·붕괴·전도 등을 예방하고, 굴착공사 건축공사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해 대형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건축안전센터와 구·군, 민간전문가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 점검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및 자체 안전교육을 실시해 시설물 관리자와 근로자 부주의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 건축공사 분야에서는 △해빙기 대책 및 상황관리 체계 구축 여부 △공사장 안전관리계획서 및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 △안전관리 조직 적정성 및 담당자 지정 현황 △안전시설 설치 상태 및 관리 실태 확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근로자 안전 교육 여부 등이다. 시설물 분야에서는 △주요 부재의 파손 및 균열 발생 여부 △주변 배수시설 기능 및 관리상태 확인 △지반 침하, 기울어짐 등 발생 여부 △토사 유실, 낙석 발생, 변형 발생 여부 점검 등이다. 특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 신천 둔치가 도심 속 녹색 쉼터로 탈바꿈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봄·가을에 맞춰 2년간 신천 둔치에 5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신천 푸른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신천 둔치 곳곳에 키 큰 나무를 심어 여름철 강한 햇볕을 피하고 물소리를 들으며 거닐 수 있는 그늘목(3650그루) 숲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한낮에도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부 산책로에는 흙길을 조성해 맨발로 걸으며 자연의 기운을 흡수하고, 피톤치드가 가득한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힐링할 수 있다. 이 밖에 과실수 350그루, 대나무 1000그루, 능소화 덩굴 등을 심어 녹색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이번 사업에는 재활용 가능한 수목을 활용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폐목재로 처리되던 수목 자원도 보존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천은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의 소중한 휴식처이다”며 “걷고 머물며 보고 즐길 수 있는 푸른 숲으로 변화된 신천에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의회가 지난 6일 대구시의회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특위 위원장인 이태순 대구시의원(달서구4)을 포함한 17개 시·도의회 특위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방의회 간 공동 협력 및 대응을 위해 권역별 부위원장으로 수도권 이상욱 서울시의원, 충청권 민경배 대전시의원, 호남‧제주권 박호형 제주도의원, 영남권 전현숙 경상남도의원을 선출했다. 또 지방의회 현 실태와 미래방향이란 주제로 주희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의정연구센터장의 특강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위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지방의회는 역사적인 변화와 도전에 마주하고 있다”며 “특히 독립 체제 정착과 정책 역량 강화라는 지방의회의 핵심 과제에 대해 이번 특별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손 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방자치 2.0시대를 맞아 커져가는 지역 주민의 요구와 기대를 온전히 반영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지역 전통 주력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 미래신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대구정책연구원이 발표한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전략(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섬유패션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발 빠르게 구성해 세부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세부 계획안을 보면 시는 2035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입해 △미래신산업 연계 Tech융합소재 육성(1000억) △순환경제·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 고도화(1100억) △파워풀 대구 글로벌 브랜드 구축 및 비즈니스 활성화(400억) △융복합형 핵심 인재양성(500억) 등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이 전략을 통해 2035년까지 연매출 500억 원 이상의 핵심 선도기업 25개사를 육성하고 섬유패션산업 생산액 10조 원, 융합산업 수출액 30억 달러, Tech리딩 인재 1000명 양성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침체된 지역 섬유산업을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 생산 인프라 혁신,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을 통해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구·군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025년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7일 중구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시작된다.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로 ‘9대 생활수칙’의 실천을 강조하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도 건강부스를 운영하는 현장 캠페인과 건강한 생활 습관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관련 정보를 SNS 등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젊은 2040세대는 흡연, 음주 등 건강 위험 요인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학교 등 젊은층이 많은 지역을 현장 캠페인 장소로 정하고, 젊은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현장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매월 운영하는 구·군별 캠페인 일정을 참고하면 되며, 참여 시 혈압,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증진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교통공사가 지난 5일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갱신했다. 이번 갱신은 2020년 3월 최초 받은 인증에 대한 것으로 공사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ISO45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 및 시행하고,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 인증서다. 최초 인증 후 매년 사후 심사 및 3년마다 갱신 심사를 시행해 인증 효력 유지 여부를 확인한다. 인증 절차가 까다로운 만큼 높은 신뢰도를 부여받는다. 이번 갱신에서 공사는 △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 △2024년도 철도안전사고 ‘제로’ △원‧하청 상생 협력 프로그램 시행 △2024년 재난 안전 분야 6관왕 달성 등 총 18개 우수사례를 확인받았으며 안전 분야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현재 2개의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표준 규정을 기반으로 시민에게 글로벌 수준의 안전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