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울 도심 속 528년 역사를 자랑하는 회현동 은행나무 주변에서 마을의 안녕과 인재 배출을 기원하는 축제, 제13회 회현동 은행나무축제 「회현 노을빛 페스타」가 오는 18일(토)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다. '명당 터에서 12정승이 나왔다'는 전설을 품고 있는 이 보호수(우리은행 본점과 남산 SK리더스뷰 사이 위치)를 중심으로, 이번 축제는 주민 화합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체험, 추억, 독서! 오후 3시부터 축제 개막 축제는 오후 3시부터 지역 기관과 기업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풍성한 체험 부스로 문을 연다. 방문객들은 책갈피 만들기, 캘리그라피 손거울 제작, 디퓨저 만들기, 구슬공예, 냅킨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성도교회가 마련한 '응원 메시지 포토존'에서는 희망의 글을 적은 후 사진을 찍으면 즉석에서 인화해주어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또한, 5곳 이상의 체험 부스에 참여하면 재능기부로 제작된 회현동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 엽서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현장에는 서울야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시를 쓰면서 강단에 서 온 문학평론가 이영숙의 첫 번째 평론집 《야만의 시대기》가 출간돼 관심이다. 고도로 문명화됐기 때문에 야만에 빠져버린 이 시대에 문학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한 고민을 탐색한다. 이를 바탕으로 평론들은 텍스트의 내밀한 언어를 파악하는 동시에 사회학적 상상력을 시대와 연결하고 지향성과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영숙은 책머리에서 ‘시가 현실의 틈이나 사물의 배면, 감각의 음지에 자리한 인간의 감정과 윤리를 포착하는 장치를 내장한 생명체임을 안다’라며, 평론이 ‘시들이 내뿜는 시적 에너지의 모든 결을 포획하지는 못한다. 시가 지닌 긴장감과 침묵의 행간을 감각적이며 비유적인 방식으로 공명시키고 싶었다’라고 겸손을 내비쳤다. 평론집 《야만의 시대기》 제1부에서는 공간의 구조화된 방위를 사용하는 방식이 시적으로 달리 구현되는 지점 등을 통해 ‘시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2부에는 이 책의 중심 주제로서 ‘야만’에 근접한 글들이 실렸다. 일테면, 과거의 동지와 현재의 동료를 적으로 만들어 부를 창출하는 게 정치가 된 현실에서 오로지 나만이 나의 진정한 동지가 되는 세계의 도래를 되짚어 본다. 제3부에는
▲ 오르고함양.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제20회 함양산삼축제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여정을 '역대 최고'라는 평가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근 대형 축제의 부재 등 외부 효과 없이, 오직 함양산삼축제 자체의 콘텐츠와 완성도만으로 전국 관광객을 끌어모은 점은 특히 주목할 만했다.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의 삼박자 균형은 물론, 지역 경제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와 민·관의 완벽한 팀워크가 이번 대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함양의 자연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줄지어선 차량 모습. ▲꼼꼼한 준비와 '휴게소형 먹거리관'의 초대박 행진 올해 축제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미비점을 완벽하게 보완하여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함양군과 축제위원회는 3월부터 매주 회의를 열어 동선, 구역 배치, 무더위 대책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축제 성공의 '결정적 한 방'은 단연 '향토먹거리관'이다. 지난해 호평받은 고속도로 휴게소형 운영 시스템을 적용하고, 키오스크 도우미와 정리 인력을 경험자 위주로 재배치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축제위원회가 음식 종류를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안동교도소(소장 윤영주)가 지역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안동교도소는 9월 29일, '보라미봉사단' 수형자를 중심으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안동교도소 보라미봉사단 수형자를 비롯해 교정협의회 회원, 농협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이 절실한 안동 지역의 한 딸기 농가를 찾아 폐작물 수거 및 처분 작업을 도왔다. 도움을 받은 딸기 농가 A씨는 "일손 부족으로 올해 농사를 포기하려 했었는데, 이번 봉사활동 덕분에 다시 딸기 농사를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을 얻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봉사에 참여한 수형자들은 직접 노동의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배려를 느끼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한 보라미 봉사단 수형자는 "출소 후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혀 교정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사진. 안동교도소 윤영주 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교정기관의 매우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농협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대한뉴스 이경화 기자)= 지난 9월 27일 토요일 진접푸른물센터에서 점프벼룩시장이 열렸다. (사)남양주점프벼룩협회에 따르면 점프벼룩시장은 “되살린 만큼 나누어 더 행복한”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고자 자원순환 원칙(감량, 재사용, 회수)을 실현하는 범시민 환경실천 운동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융합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기쁨을 만들어가는 남양주시 희망의 장”이라고 밝혔다. 2025 하반기 남양주 점프벼룩시장 개장 일정은 9월 6일 삼패한강시민공원을 시작으로 13일 다산동 다산중앙공원, 20일 와부 와부행정복지센터와 호평동 늘을중앙공원에서 열렸다. 27일에는 진접푸른물센터에서 시민들과 만났으며 앞으로 10월 18일 퇴계원읍 퇴계원역 광장, 25일 별내동 아쿠아아레나50(별내곶나리생태마을정원), 11월 1일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뉴스 이경화 기자)= 지난 9월 27일(토) ~ 28일(일)까지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제20회 광릉숲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광릉숲은 자연 환경적 가치가 매우 높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다. 따라서 광릉숲은 평소에는 누구도 발을 들여놓을 수 없는 비공개 숲길인데 일 년에 딱 한 번 이틀간 축제 기간에만 개방한 지 올해 20회째를 맞이했다. 27일 오전 11시 개막식 현장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병주 국회의원 및 시의원과 봉선사 스님 및 지역 내 문화 단체장 등 내빈과 시민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나눴다. 축제의 첫 시작은 남양주시 진접 주민들이 뜻을 모아 행사가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남양주시가 적극 참여하며 전국적인 숲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광릉숲축제위원회 추산에 따르면 방문객 3만 5천여 명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푸른 숲의 가치를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 외 숲길을 따라 걷는 길목마다 △광릉숲스무살(기념팝업) △광릉숲마을장(플리마켓) △광릉숲사진관(포토존) 등 다양한 부스와 숲길 중간중간 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 △광릉숲만지작(체험) △광릉숲요가원(숲속요가)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진정한 쉼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3일간 53만 명의 발걸음으로 뜨겁게 달아오르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가을비가 내리는 주말, 경북 안동 전역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9월 26일 막을 올린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사흘 동안 누적 53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초반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통 탈춤의 깊은 해학과 풍자, 그리고 전 세계 60여 개 팀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해외 공연이 안동을 명실상부한 '세계가 춤추는 도시'로 변모시켰다. 전통과 현대, 세대를 잇는 탈춤의 힘 축제의 심장부는 단연 탈춤 무대였다. 하회별신굿탈놀이와 강령탈춤 같은 한국의 전통 공연은 세대를 아울러 우리의 뿌리를 되돌아보게 했고, 젊은 대학생 공연단의 역동적인 무대는 전통이 오늘의 언어로 새롭게 살아나는 순간을 선사했다. 무대 위 배우들의 몸짓과 객석의 웃음, 환호가 하나가 되어 탈춤이 가진 해학과 풍자의 힘을 다시금 증명했다. 안동을 세계의 무대로! 해외 공연단의 활약 역대 가장 많은 60여 해외공연단의 참여는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안동의 거리를 세계의 무대로 바꾼 외국 공연단이 선보이는 이국적인 춤사위에 시민들이 자연스레 어울려 춤을 추는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성황리 폐막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내 유일의 스마트폰 영화제인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지난 28일 예천 신도시 일원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성공적인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영화제는 77개국에서 총 1,156편이 출품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했다. 지역과 영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 영화제는 26일 'YF 프린지(전야제)'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거리 상영회, 영화인 토크, 축하공연과 주민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27일 메가박스에서 상영된 한-카자흐스탄 합작 스마트폰 영화 '알마티'가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임찬익 감독과 배우 이주승, 리 나탈리아가 참석한 GV(관객과의 대화) 행사가 진행되었다. 화려한 개막식과 세계적인 영화인들의 방문 경북도청신도시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개막 레드카펫에는 국내외 수상 후보 감독 100여 명을 비롯해 이준익, 강대규 감독, 배우 손종학, 이주승, 카자흐스탄 배우 리 나탈리아 등 30여 명의 영화인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성황리 폐막 사진.
▲홍보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울 중구가 반려인구 3만 명 시대를 맞아 반려견 축제 '2025 해피투개(dog)더'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중구’의 의미를 살려 용맹과 지혜, 교감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반려견 재능부터 상식까지, 놓칠 수 없는 주요 프로그램! 축제는 오후 1시 식전 행사부터 활기를 띤다. 반려견의 재능을 겨루는 '충무견 선발대회 예선전'과 반려동물 에티켓 및 이순신 장군 상식으로 진행되는 '골든벨 퀴즈대회'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2시부터는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된다. '충무견 선발대회 결선'과 전문 시범단의 박진감 넘치는 '어질리티 공연'이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반려견과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댕스타그램 in 중구'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3시에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반려견이 미션을 수행하는 '멍량해전'과 달리기, 보호자 빨리 찾기 등으로 구성된 '반려견 운동회'를 통해 특별한 교감의 시간을
▲행사 포스터.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8일), 강서구 녹산 희망공원 운동장에서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주최로 「2025년 외국인 근로자 명랑운동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2024년)에는 약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900명 규모로 확대하여 개최된다. 이번 명랑운동회에서는 ▲다양한 경기 ▲초청 공연 ▲부대행사 ▲의료법률 안전 상담 등을 위한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여 외국인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참여형 경기] 풍선바나나보트 릴레이, 장대고리 던지기, 흥부네 릴레이 등과 ▲[체험형 경기] 골프경기, 신발양궁, 고리 던지기 등 경기가 진행되고 ▲[초청 공연] 상롱봉사단, 필리핀밴드, 베트남 전통춤 등의 초청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상담 공간(부스) 운영] 또한 의료·법률·금융·통신 등의 상담 공간(부스)이 운영되며, [부대행사] 네일아트,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행운권 추첨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024년 부산외국인근로자 명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