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나라냐’는 국민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재판부에서 징역4년을 선고 받자 여당의원들은 재판부를 향해 ‘검찰의 개’라고 비하하며 ‘판사탄핵’을 주장하면서 대한민국 국기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입법·사법·행정 3권이 명확한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재판부의 일개인에 대한 판결이 불리하게 나왔다고 해서 무리(당)가 재판부를 비하하며 선고를 내린 판사의 탄핵을 주장하는 정황은 대한민국이 미쳐가고 있다는 증거다. ‘검찰도 못 믿겠다. 판사도 못 믿겠다’면 도대체 우리국민들 보고는 누구를 믿으란 말인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야, 보수·진보 간 갈등은 국론분열의 주범이며 검찰과 법원을 둘로 갈라놓은 근원이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1심 재판부의 선고가 내려지자 집권여당에서는 정말 가관인 진풍경이 일어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잔인한 판결이다. 법원이 검찰의 직권남용에 의한 과잉 수사에 면죄부를 주는 판결을 했다. 사법개혁에 대한 새로운 문제 제기가 된 것”이라며 “잘못된 판결이 항소심과 최종심에서 바로잡혀질 것”이라고 상급법원의 수정판결을 압박했다. 김남국 의원은 “가슴이 턱턱 막히고 숨을 쉴 수 없다”며 “그래도 단단하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10일 국회 본회를 통과했다. 지난1월14일 공수처법 제정안이 통과된 지 11개월 만이며, 법으로 정한 공수처 출범일(2020년 7월15일)을 넘긴지 5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공수처법 개정안을 재석287석 중 찬성187명, 반대 99명, 기권 1명으로 가결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의결정족수를 완화해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시킨 것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몫 추천위원의 찬성 없이도 공수처장 후보 추천이 가능해졌다.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세 싸움에 긴 침묵으로 일관해 왔던 문 대통령, 그의 대국민사과 말 한마디에 덧붙여진 공수처 발족의 개연성은 무엇이며 도대체 이 정부가 공수처를 출범시켜 무엇을 얻고자 함인지 다수 국민은 문 정권에 물음표를 던졌다. 시국선언에 나선 교수연대는 “공수처가 지난 국가안전기획부(國家安全企劃部, 약칭: 안기부)의 부활이 될 것”이라며 “공수처의 출범은 금세기 들어 대한민국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최 악법이 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를 내 놓았다. 공수처를 안기부의 부활로 보는 연유는 ‘김영삼 정권 당시 안기부가 미림팀을 운영하면서 정관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0 서울재활컨퍼런스 Barrier Free SEOUL’가 오는 12월 16일(수) 오후 5시 온라인 유튜브 라이브로 개최된다. 제8회를 맞이하는 ‘서울재활컨퍼런스 Barrier Free SEOUL'은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장애인들의 욕구를 포함시킨 “장애 주류화”를 이끌어 내고자 장애인 가족, 관련 전문가, 지역사회주민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지식 공유와 소통을 하는 자리이다. 올 해는 특별히 장애와 바라봄을 주제로 노아 작가(웹툰‘제제와 함께’연재중), 이동희 작가(‘안 들리지만, 그래도’저자), CommA 프로젝트 팀(AAC ZONE 조성사업), 이 3인 3색 강연을 준비했다.
우리 선조들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十丈深水易测, 一个人心难探)’는 말을 남겼다. 이는 위정자들이 배도(背道)를 했을 때 힘없는 백성들의 원성에서 나온 말이 아닐까.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임명장을 받은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썩은 양파 까기 세 싸움이 혼전양상(混戰 樣相)을 거듭하더니 마침내 파국으로 치 닫았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정치검찰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법치검찰로 대한민국헌정사에 두 개의 검찰을 탄생시킨 희대의 사건이 벼룩을 잡기는커녕 초가삼간에 불을 붙이는 위기국면에 이른 것이다. 애초 이들 두 사람은 정당조직 내에 한 덩어리요 한 편이었으나 동전의 양면과 같이 그들이 지닌 문양이 달랐던 탓에 각기 등을 돌린 것이다. ‘이슬도 뱀이 먹으면 독을 만들고 소가 먹으면 젖을 만든다’는 속담처럼 이들의 싸움은 곧 사상이 각기 달랐기 때문에 야기된 한국정치판세가 만든 고질적 아이러니로 통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징계를 청구’한데 대해 대검찰청 산하 전국검찰조직 검사들의 집단 반발이 이 시간 확산되고 있다. 26일 오전10시께 조상철 서울고검장을 포함해 대전, 대구, 부산,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에 핀 상고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상고대란 나무나 풀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를 말한다.
얼마 전까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텔레그램 N번방 사건’처럼 사이버성폭력 피해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 영주 지역만 보더라도 올해 ‘아동음란물 유포’ 2건이 발생했고, 작년에는 ‘아동음란물 유포’ ‘성인음란물 유포’각 1건이 발생했다. ‘사이버성폭력’이란 불법촬영 및 불법촬영물 유포・유포협박・저장・전시 등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나는 성폭력을 말한다. 그 유형은 몸 사진・동영상 등 요구・협박, 다른 사람 사진 성적 합성, 유포,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다운로드 등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사이버성폭력은 일반 성폭력과 달리 전파속도가 빨라 파급력이 크고 사이버상에서 완전한 자료 삭제가 어려워 2차, 3차 피해로 이어지는 등 피해 정도가 크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사이버성폭력’을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낯선 사람과 사진, 개인정보 공유하지 않기, 이유 없이 문화상품권, 게임 아이템 등 대가를 주려는 사람 거절하기, 검증되지 않은 파일 설치하지 않아야 한다. 또 성별, 나이 등이 포함된 아이디 사용하지 않기, 비밀번호 자주 바꾸기, 검찰·경찰 등 사칭에 주의하기, 인터넷에서 거래할 때 개인정보 노출 주의하기, 조건만남, 성매매의 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박노숙, 이하 협회)는 11월 9일(월)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0년 전국노인자원봉사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존경과 사랑이 함께하는 사회, 활기찬 노인자원봉사’의 주제로 진행된 「2020년 전국노인자원봉사 온라인 기념식」은 보건복지부 주최, 협회 주관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참석자를 50명으로 제한하고,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하였다. 노인자원봉사 유공자 포상 기념식에는 노년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함과 동시에 봉사활동을 통한 자아실현을 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이 수여되었다. 노인자원봉사 영상공모전 시상에서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 ‘금상’을 수상하였고, 협회장상의 ‘은상’ 및 ‘동상’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외 5개 기관이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온라인 사전신청 이벤트, 영상공모작 상영, 사례발표, 응원한마디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협회 박노숙 회장은 “전국노인자원봉사 온라인 기념식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선배시민으로서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에 나누고, 사회공헌 할 수 있는 노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불교계 최초 온라인 박람회로 진행되는 2020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11월 5일 개막과 함께 선풍적인 호응을 얻었다. 5일 오전 8시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bexpo.kr/)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개된 온라인 불교박람회는 개막 첫날 홈페이지 방문객 1만 명을 웃도는 수치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마인드풀 웰니스(MIDNFUL WELLNESS), 마음챙김으로 건강하게 행복하기’를 주제로 열린 불교박람회는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사이트 구성과 콘텐츠 기획 등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인기 유튜버와 협업하여 참가업체의 제품을 소개하는 ‘언박싱’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ASMR 전문 유튜버 ‘Veiled’가 농업법인 지리산 상선암차를 직접 우리고 시음하는 영상은 공개 첫날 누적 조회수 9천여 건을 기록했고, 유튜버 ‘손그림그리기’가 2020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대상작인 (주)넘버스의 사불수행화첩 보디(Bodhi)를 을 소개하는 언방싱도 높은 조회수를 보였다. 온라인으로 세계불교의 교학과 수행을 만나는 명상웹컨퍼런스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일차에는 ‘한국불교수행’을 주제로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
모세가 이스라엘 선민을 데리고 홍해 앞에 이르렀을 때 ‘바닷물이 갈라지며 길을 터 준 것’은 그의 백성에게 새 희망을 암시해준 신의 가호였기에 이는 곧 ‘모세의 기적’으로 통한다. 우리근대사에서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라진 것도 민족사의 비극일진데 작금의 한국은 보수와 진보의 세력다툼으로 백성들의 정치의식이 T자 아래, 속박의 우리 속에 갇혀 버렸다. 특히 기가 찬 일은 자유민주주의 근저인 법치국가에서 정치인의 당리당략에 계산된 유불 리가 이름도 생소한 공수처(고위공직자 수사처)를 신설하면서 검찰조직이 두 쪽으로 갈라진 것이다. 검찰은 상명하복관계가 분명하고 검사동일체의 원칙아래 검사 한사람이 곧 독립관청으로 국가를 수호해 왔으나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더불어민주당은 자유민주국가의 법치를 짓밟는 것도 모자라 검찰조직을 두 쪽으로 갈라놓았다. 즉, 검찰조직이 추미애 법무부장관 라인의 검찰과 윤석열 검찰총장 라인의 검찰로 두 쪽이 난 것이다. 우리는 두 개로 갈라진 검찰조직을 놓고 이를 일러 신의 가호이자 ‘문재인의 기적’이라고 말해야 할까. 문제는 ‘국민이 두 갈래로 갈라진 검찰수사결과를 놓고 혼 밥을 먹고 있는 대통령과 그 예하 당정의 치자나 관료들의 머리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적십자)는 창립 115주년을 맞아 ‘제 9차 전국적십자봉사원 대회’를 10월 28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본사 서울사무소 앙리뒤낭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신희영 적십자 회장, △장예순 부회장, △강민정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대표수상자, △지역봉사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예방조치 준수 및 확산방지를 위해 1만 명이 모이던 예년에 비해 규모를 축소하고, 대신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 12만 봉사원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전국 적십자 봉사원 대회는 5년마다 개최되며,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적십자 봉사원들을 격려하는 행사이다. 1980년 제1차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9차를 맞았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응활동과 수해피해 이재민 구호활동으로 고생한 봉사원들을 격려하는 의미를 담아 ‘인도주의 실천의 숨은 영웅,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또한, 앞으로 닥쳐올 다양한 재난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변화에 대비하는 의미로 ‘뉴노멀 시대 지속가능한 생명보호 활동 선도 - 단,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