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내수 부진의 장기화와 탄핵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서민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2조원 규모의 신용보증 공급을 추진하고 8000억원 규모의 ‘2025 대구 금융지원 패키지’를 통해 보증상품을 지원한다. 또 1조 2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2000억 원 규모의 전환자금을 신설해 고금리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특히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와 지역 골목상권에 1000억 원 규모의 지역상권 활성화 운전자금을 지원해 상권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통시장과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34개 사업에 228억 원을 투입한다. 특성화 시장 육성, 디지털혁신과 MZ세대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앱의 내실화로 착한 소비의 선순환을 유도한다. 착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열차 및 항공,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대구지역 이동수요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68만 2000명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증가한 이동수요에 대응해 하루 열차 21회, 시외버스 14회, 고속버스 42회 증편해 운행한다. 또 시민들의 주차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 및 공공주차장 728곳을 무료 개방한다. 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은 시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전통시장 주변도로도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다만 버스정류장·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등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은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의 연휴 기간 중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난 15일 청렴의식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EO-현장관계자 청렴·안전 결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명섭 사장과 주요 건설 현장 책임자들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부패 척결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정명섭 사장은 임직원들과 현장 관계자들에게 반부패 활동 참여와 법과 원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사적 이익 추구와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등 청렴 윤리 경영을 강조했다. 이어 건설현장 관리자들에게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 이행과 확인 철저, 안전사고 예방, 공사 시 절차준수 및 인근주민 피해예방 등을 요청하며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정명섭 사장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신뢰받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이용객이 시범운영 보름만에 2만 명을 넘어섰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누적 이용객 수는 2만17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구혁신도시 인구수 1만7319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이처럼 복합문화센터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대규모 공공도서관과 수영장을 갖춘 복합시설이라는 점이 이용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오는 3월 복합문화센터 정식 개관 전 까지 이용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문화·체육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며 “인근 실내빙상장과 어린이 특화시설이 개관하면 혁신도시는 명실상부 최고의 여가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홍 시장은 오는 19일 워싱턴으로 출국해 20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후 취임퍼레이드, 대통령 만찬,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승리’ 집회 등에 참석한다. 이어 주미대사 오찬, 미주한인회 초청 간담회 외 정계 인사들을 만나 향후 굳건한 한미동맹과 양국의 발전적 관계를 위한 의견을 나눈 후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앞서 최근 서울에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폴 매너포트와 비공개 회동을 갖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미 관계와 한반도 북핵 문제, 동북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남북 핵균형론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핵무장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또 한미 간 첨단 산업을 바탕으로 호혜적 경제 동맹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국 상황이 혼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TK(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대구시는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5년 추진계획 및 당면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TK신공항은 대구와 경북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기존 군 공항(K-2)과 대구국제공항이 직면한 소음, 고도 제한, 수용 한계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홍 시장은 현장 방문에서 공영개발 방식 전환에 따른 재원 확보 방안과 화물터미널 위치 갈등 해소 등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살피고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대구시는 상반기에 공자기금 신청, 군 공항 사업계획 승인, 민간공항 기본계획고시, 이주단지 후보지 선정 등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공자기금 운용계획(안) 확정, 부지조성공사 입찰공고, 보상을 위한 열람공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중앙정부와 협력, 지역사회 갈등 해소, 신속한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또 군위군 소재 채석단지 현장을 방문해 자재 수급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홍 시장은 “대구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인 신공항 건설을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카카오T 택시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대구시는 지역 택시기사 피해를 대변해 신고한 카카오T의 과도한 호출수수료 징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 거래행위로 판단하고 시정명령 및 과징금 2억28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높은 호출 수수료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의 택시기사를 대신해 카카오모빌리티((주)DGT모빌리티)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이어 국회, 국토교통부, 카카오T 본사를 방문해 카카오T의 부당성을 설명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시작됐다. 시는 카카오T 블루 가맹 택시기사가 카카오T 앱을 이용하지 않고 다른 택시(대구로택시 등) 호출 앱을 이용하거나 배회영업을 통해 승객을 태워 발생한 운임에 대해서도 카카오T 가맹택시 매출에 함께 포함시켜 수수료를 부과한 데 따른 부당함을 바로잡기 위해 신고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1년 5개월여 간의 조사를 거쳐 15일 카카오T의 행위를 불공정 거래로 결정하고 가맹계약 중지 및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카카오T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지역 택시사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개통 한 달을 맞은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대경선 이용객이 87만 명을 넘어섰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경선이 지난해 12월 14일 개통한 후 이달 13일까지 한 달간 총 87만 2000명, 하루 평균 2만 8000명이 이용했다. 이는 당초 예측 수요 4만 7000명의 59.9% 수준이다. 평일 평균은 2만 6123명, 주말 평균 3만 2391명이 탑승했고 최대 수송일은 지난해 12월 25일 4만 5118명으로 나왔다. 또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하루 평균 6283명이 이용한 대구역, 5795명이 이용한 구미역 순이다. 수송 현황 분석 결과 대경선은 평일보다 휴일, 출·퇴근 시간대보다 낮 시간대 승객이 많아 아직 고정 승객보다는 개통으로 관광, 쇼핑 등 비고정 승객이 많았다. 특히 대구역의 경우 전체 수송의 22.3%를 점유해 동성로 젊음의 거리 조성과 인근 상권의 활성화로 이어져 대경선 수송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대경선 개통에 맞춰 교통약자에 대한 요금 감면과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기존 대구, 경산, 영천에서 김천, 구미, 칠곡, 성주, 고령, 청도 등 9개 지자체로 확대했다.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와의 50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북구 제3산업단지 내 구 삼영초등학교 부지에 ‘대구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공사를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기술 제조창업의 활성화를 위한 R&D(연구개발) 지원시설 및 장비구축, 기관 연계 개방형 혁신 프로젝트 추진 등 지역 제조창업의 특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총 28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87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되며 제조업 분야 창업기업 입주 공간, 공동 제조시설·데이터센터, 커뮤니티 활동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창업·벤처 입주기업의 시제품 제작, 제품화 등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제조장비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같은 부지에는 근로자의 건강, 복지, 편의를 위한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청년층이 선호하는 제2임대형지식산업센터, 소공원 및 스마트 주차장도 건립된다. 시는 2026년 6월 건축공사 완료에 발맞춰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입주 등 개소를 위한 시설운영계획 수립, 입주기업 모집 등 사전 절차 진행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그린스타트업타운’이 조성됨에 따라 제조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지역 대표 건설사인 ㈜서한이 2025년 수주 목표를 2조원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 1조 4천억 원보다 43% 가량 증가한 규모다. 서한은 목표 달성을 위해 수도권 역외 진출을 확대하고 사업 다각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거부문에서는 대구 봉산동 재개발정비사업, 울산 신정동 공동주택과 야음동 주상복합 사업을 추진한다. 비주거부문에서는 도시철도 건설, 공공주택지구조성공사, 고속도로 항만 및 계류시설 건설 등 다양한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사업에도 참여한다. 올해는 지난해부터 강화해온 SOC 분야 수주에 앞장선다. 대구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을 비롯해 기지~한진 지방도 619호선 확·포장공사, 금산~진산 국지도 68호선 도로건설공사를 추진한다. 특히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GTX-B노선 광역급행철도, 여주~원주간 철도사업, 대구산업선, 대구 엑스코선 수주 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사 수주뿐만 아니라 지역 대표 건설기업으로서의 입지도 더 공고히 다진다. 서한은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대기업군에서 8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아 대구 건설업체 1위를 차지했으며 2024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돼 총1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