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오는 11일 팔공산 일원에서 사람과 야생동물들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먹이 부족에 처한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공무원과 대구자연보호봉사단 회원 5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옥수수, 겉보리, 수수, 배추 등 500㎏ 상당의 먹이를 야생동물 통행로 주변에 놓아둘 예정이다. 또 밀렵에 사용되는 올무와 덫 등 불법 엽구를 수거하고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폭설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지속적으로 먹이를 공급해 팔공산, 달성습지 등에 서식하는 야생돌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울 방침이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발견할 경우 시·구·군 환경부서로 신고를 하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야생동물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생태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팔공산 생태통로를 비롯한 달성습지 등 주요 야생동물 서식지에 무인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야생동물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신속한 구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 특별사법경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4일까지 원산지 허위 표시 등 성수식품 불법 유통행위를 특별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준대형마트 등 기타 식품판매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원산지·성분 등 거짓 표시,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무허가·무신고 식품 제조·판매,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행위 등이다. 특히 돼지고기는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를 활용해 단속현장에서 즉시 검사하고 쇠고기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DNA) 검사를 의뢰해 국내산과 외국산 여부를 판별한다. 단속에 적발되면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원산지 허위 기재 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보관 등으로 적발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천용 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시민들이 명절 성수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불법적인 식품 유통 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등 55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실적 전반을 평가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사전정보공표, 정보공개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전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정명섭 사장은 “국민의 알 권리 신장을 위해 전 직원들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으로 신뢰도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HS화성은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과 안양동 등 2곳에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HS화성이 수도권 건설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 적성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은 3개동 24층, 총 192가구의 규모로 개발된다. 이 지역은 지식·산업단지, 박달시장, 광명역, 월곶~판교 보선전철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안양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2개동 20층, 총 227가구의 규모로 개발된다. 석수 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삼성천과 안양천 등이 인접해 교통 및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HS화성 관계자는 “HS화성의 뛰어난 기술력과 역량은 물론 수도권 진출의 강한 의지의 결과물로 주민들의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최고의 품질로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S화성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면목역 가로주택사업을 수주하는 등 수도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 조직위원회는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부금 모집단체인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조직위는 2026년 12월 말까지 개인이나 법인으로부터 기부금 또는 물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부한 개인이나 법인은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법인은 기준소득금액 등 10% 한도 내 지출한 일반기부금 가액을 손비로 인정받는다. 개인은 기준소득금액 등 30% 한도로 기부금의 15%(1000만 원 초과분은 30%)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은퇴한 엘리트선수를 비롯한 35세 이상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다. 이 대회는 경쟁보다는 교류와 화합을 추구하는 순수한 스포츠 축제로 2026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기훈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구시는 2011년 세계육상경기대회, 2017년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 등 굵직한 세계대회를 개최해 왔다”며 “이번 공익법인 지정을 통해 원활한 대회 운영의 토대를 마련해 명실상부 세계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대구시의사회와 함께 설 명절 당일 비상진료 참여 동네의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설 명절 당일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의 부족으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와 진료공백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는 명절 당일 경증환자의 의료이용과 진료 편의를 위해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명절비상진료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추석 당일에는 21곳의 동네의원이 비상진료에 참여해 1447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설 명절 비상진료 참여를 희망하는 의원은 대구시의사회 또는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연휴를 반납하고 비상 진료에 참여해준 동네의원들 덕분에 대구시민이 걱정 없는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부탁이지만 시민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병의원과 약국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새해 첫 간부회의에서 중앙정치 혼란에도 대구혁신 100+1 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혁신 100+1’ 사업은 상반기 내 중요 결정을 마치고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면밀히 수립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 시장은 오는 8일부터 예정된 올해 업무보고를 실국별 역점사업 위주로 철저히 숙지하고 준비하라며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홍 시장은 신공항건설추진단에 대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대구공항은 지난주 국토부 안전시설 점검 결과 특이한 사항은 없다”며 “TK신공항 건설 시에도 착륙유도장치에 콘크리트 둔덕과 같은 위험 구조물을 설치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해 홍 시장은 “2월 23일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되기 위해선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가가 중요하다”며 “마지막까지 선수 섭외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도시주택국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소방안전본부가 소방청이 주관한 2024년 시도 긴급구조 종합훈련 평가에서 전국 3위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4월부터 8개월간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3개 분야 11개 지표에 걸쳐 진행됐다. 대구소방본부는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능력과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대구소방본부는 이번 평가 결과로 2025년 소방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엄준욱 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9개 구·군청 등과 함께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211곳을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떡과 한과류 등 가공식품, 전과 튀김 등 조리식품 등 제조·판매업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필요시 형사 고발도 병행한다. 검사 결과 부적한 판정 받은 제품은 회수 및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관련 업소를 철저히 점검해 명절 기간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4시간 긴급돌봄센터를 운영한다. 대구시는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2023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이 사업은 올해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됐다. 현재 동구에 위치한 대구광역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가정과 같은 생활 환경으로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대구시 긴급돌봄센터는 작년 한 해 동안 225명(누적 268명)이 이용했으며 전국 17곳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중 전국 최다 이용실적을 기록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이용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재이용률도 58%에 달했다.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및 치료,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 시 최대 7일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언제든 이용도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발달장애인이며 문의는 대구발달장애인지원센터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