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가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4월 1일부터 입산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입산 금지 대상은 팔공산·앞산·비슬산 등 입산객이 많은 주요명산 구역, 아미산·초례산·마정산·대덕산 등 산불발생 시 대형화 위험이 큰 구역, 함지산·구봉산 등 과거 산불 발생 지역이다. 특히 팔공산 국립공원은 관리 주체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탐방로 21개 구간 중 17개 구간 입산을 31일부터 통제한다. 다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립된 도시공원이나 공식 출입로를 갖춘 사찰, 허가된 펜션이나 식당, 케이블카 등 일부 구역은 출입이 허용된다. 행정명령에 따라 대상구역에 대한 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그 외 산림에서도 불을 피우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 쓰레기 소각 등 모든 화기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재난안전법, 산림보호법 등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 등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산림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해온 기존 ‘산림재난기동대’를 재난안전실 직속으로 확대‧개편해 ‘재난안전기동대’를 창설하기로 했다. 기동대는 20명으로 구성되며 해군특수전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가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달서구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영남권 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5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분향소를 운영하며 첫날인 31일은 오후 2시부터 분향할 수 있다. 합동분향소에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시민들의 분향 및 헌화를 안내하며, 경찰과 보안 인력도 분향소 주변에 상시 대기해 시민 안전과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분향소 설치·운영은 산불 피해가 가장 큰 경북이 대구와 오랫동안 한뿌리에서 시작된 공동생활권이고, 많은 시민들이 영남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어 사고 수습이 진행 중이지만, 합동분향소 설치·운영을 앞당겨 시민들이 빠르게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피해가 조속히 수습되길 바란다”며 “대구시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31일 오후 3시에 합동 분향소를 찾아 분향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난 26일 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이하 센터)에서 ‘CEO주관 청렴·안전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섭 사장과 강점문 전무이사, 센터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센터 운영 현황 및 2025년도 운영 계획 △부패방지 및 투명한 조직 문화 조성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활동 △직원들의 건의사항 청취 △이용자 만족도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청렴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정명섭 사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와 관련해 “산불로 인해 가족이 피해를 입은 직원들이 구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특별휴가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면서 센터에서도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교육과 훈련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강대식 동구군위군을 국회의원)은 29일 대구 수성구 대구시당 주차장에서 최근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대식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상훈(서구)·추경호(달성)·이인선(수성을)·권영진(달서병)·김기웅(중남구)·최은석(동구군위군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컵라면, 매트리스 및 이불 등 1000여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준비해 당원과 당직자들이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강대식 위원장은 “산불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이 구호품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HS화성이 28일 제6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47억 원이다. HS화성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2024년 매출액 6127억 원, 영업이익 237억 원, 순이익 13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부채비율을 168%에서 117%로 낮춰지면서 재무건전성을 크게 개선된 것이다. 외부 자금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현금흐름을 개선하는데 집중한 결과, HS화성은 지난해 부채총계를 1717억 원 줄이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종원 HS화성 회장은 “불확실성에 맞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했다”며 “올해는 보다 유연하고 과감한 도전으로 수도권 및 전국 시장과 해외건설사업, 친환경사업 등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S화성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임기영 부사장과 김현오 상무를, 사외이사 겸 감사로 남택진 KAIST 산업디자인 학과장을 각각 선임했다. 주주총회에 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 임기영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iM뱅크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신성장 4.0 전략 분야 육성에 나선다. iM뱅크와 기술보증기금은 ‘신성장 4.0 전략 분야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은 정부 신성장 4.0 전략과 수출금융 종합 지원방안 등을 뒷받침해 중소기업금융지원을 통한 복합경제 위기 극복과 강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iM뱅크는 보증재원 50억 원을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한다. 기보는 이를 기반으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거쳐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출 신청은 가까운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의 기술평가 후 보증승인이 나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 약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대출 조건으로는 3년간 대출금 전액을 기술보증기금이 보증해주고 보증료 0.2%p 감면, 금리 감면 등의 우대혜택이 적용된다. 대출 대상은 신성장 4.0 및 수출기업 육성분야와 대구·경북 경제 활성화 분야로 나뉜다. 세부적으로는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기술창업기업, 수출기업, 지속가능성장기업,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 등이 해당된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출연을 통해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이면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28일 최근 영남권 산불 피해와 관련해 담화문을 발표하고, 경북을 포함한 피해지역 복구와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홍 시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이번 산불로 돌아가신 경북도민은 물론, 진화과정에서 순직하신 분과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구시민 대다수가 고향이 경북이고, 부모와 친지 또한 경북에 대부분 살고 있다”며 “경북의 재난은 곧 대구의 재난”이라고 했다. 대구시는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경북 등 이번 피해지역의 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홍 시장은 “식품, 물품 등 현장에서 시급한 구호물품은 물론 각종 장비, 인력 등을 최대치로 지원하고, 한뿌리 경북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성금모금도 250만 시민과 함께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상이 무너진 고령의 이재민을 위해 대구의 의료시설을 중심으로 긴급의료를 최우선 지원하고, 복지서비스도 병행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시는 산불 피해 지원에 대한 세부적인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해 다음 주 월요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 발생 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가정 내 노후 수도관 교체비를 지원한다. 시는 시민들이 가정 내 노후 수도관을 교체할 경우, 급수설비 상담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도관 상태를 진단하고, 공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 소재 1994년 3월 31일 이전에 준공된 주거용 건물 중 급수설비가 아연도강관 등 비내식성 자재로 이루어진 경우다. 단독주택은 연면적 165㎡ 이하,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가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지원 금액은 단독주택은 최대 150만 원, 공동주택은 최대 100만 원으로 교체공사에 필요한 비용의 80%까지 지원한다. 가정 내 노후 수도관 교체비 지원과 관련된 상담은 달구벌콜센터(국번없이 120) 또는 해당 지역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가정 내 노후 수도관 교체비 지원을 통해 가계 부담을 덜고, 수돗물 2차 오염을 예방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가 ‘2025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의 신규(연장) 혹은 추가 계약자로서 주소지가 대구인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다. 또 부부합산 연소득 7500만 원 이하로 3억 원 이하 임차보증금 중 2억 원 이하 대출자이다. 지원금은 잔여 대출금액에 대해 무자녀 0.5%, 1자녀 1%, 2자녀 이상 1.6%까지 차등 산정된다. 2년을 기본으로 연장을 통해 최대 6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은행에 납입한 이자액 범위를 초과할 수 없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 ‘대구안방’에서 연중 상시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금 신청기간에 이자 청구 절차를 거쳐 심사 후 6월, 12월에 각각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또는 1촌 직계혈족, 배우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나 대구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유사 사업으로 이자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대구시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가 금호워터폴리스와 안심뉴타운,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일반용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대금납부조건 완화 등 특단의 대책으로 판매에 나선다. 대구 북구 검단동 일원에 조성 중인 금호워터폴리스는 금호강을 북쪽으로 끼고 형성된 수변 공간 덕분에 천혜의 개발 조건을 갖춘 곳으로 손꼽힌다.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금호강 수변공간을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는 금호워터폴리스 부지에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연관된 업종을 산업용지에 유치할 계획이다. 수용인구 1만533명 규모의 공동주택 2722가구, 주상복합 1452가구, 단독주택 39가구를 밀집시켜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인근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 및 이시아폴리스와의 산업물류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 건설사업과 도시철도 4호선의 건설이 예정되면서 배후용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공사에서 선착순 수의계약 공급을 진행 중이다. 수의계약 공급대상 토지는 금호워터폴리스 내 △상업시설용지 25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