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태 경남 중소기업 회장 인사말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2025년 7월 8일 경남 경제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경남 중소기업 회장 노현태)는 오늘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5 경남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중소기업인들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경남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노현태 경남 중소기업 회장을 비롯해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120여 명의 경남지역 중소기업 유공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축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온 모범 중소기업인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하는 다양한 포상이 수여되었다. 특히 강정일 삼건세기㈜ 회장과 권기홍 애수달산업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8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강정일 회장은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기술 개발과 제품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권기홍
(대한뉴스 혜운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남부에 있는 태백시 황지는 태백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황지연못을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연못에는 황부자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에 황 씨 성을 가진 부자가 마구간을 치우고 있었다. 이때 태백산 스님이 와서 시주를 하라고 하자, 황부자는 곡식 대신 쇠똥을 던져 주었다. 옆에서 아기를 업고 방아를 찧던 며느리가 그 모습을 보고 매우 민망하여 시아버지 모르게 쌀 한 되를 시주하며 대신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스님이 며느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집은 곧 망할 것이니 처자는 나를 따라오너라. 그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뒤를 돌아보면 안 된다”라고 하였다. 며느리가 스님을 따라서 가다가 구사리(지금의 도계읍) 산꼭대기에 이르자 벼락 치는 소리가 나고 천지가 흔들렸다. 며느리는 스님의 당부를 잊고 그만 뒤를 돌아다봤다. 그 순간 며느리는 온몸이 굳어 돌이 되었고, 황부자의 집은 땅밑으로 꺼져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집터는 큰 연못으로 변하였다. 지금도 삼척군 도계읍 구사리 산마루에는 황지 쪽을 뒤돌아 보며 아기를 업은 채 서 있는 돌미륵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아프게 하며 따라간 강아지도 돌이 되어 그 앞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여름철 녹조 발생에 대비해 전국 정수장의 녹조 대응 준비 실태를 사전 점검하고, 모의훈련 및 학습토론회 등을 통해 정수장 녹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5월 초부터 한 달간 유역(지방)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한국수자원공사),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조류경보제를 운영하는 전국 102곳의 정수장을 대상으로 녹조 대응 준비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이들 정수장은 △취수원 및 정수장 녹조 대응시설 정상 작동 확인(조류차단막 설치, 중염소 및 고도처리 설비 적정 운영 등), △분말활성탄 적정 비축량(10일 사용량 이상) 확보, △비상 대응 체계 구축, △원수 및 정수에서 조류독소, 냄새물질 감시(모니터링) 활동 지속 등 전반적인 녹조 대비 준비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환경부는 정수장 운영관리자의 조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 9일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조류 대응 모의훈련 및 학술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모의훈련은 전국 지자체의 정수장 운영관리자가 참석하여 유역(지방)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한국수자원공사) 및 관련 전문가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가를 위해 전사 또는 순직해 추서된 군인의 경우, 앞으로는 그 유족들에게 ‘추서에 따른 봉급 증가분’까지 산정해 유족급여를 지급한다. 7월8.일부터 개정·시행되는 「군인 재해보상법 시행령」에 따라, 전사 또는 순직하여 추서 진급된 군인의 유족들은, 순직유족연금과 군인사망조위금 등의 연금 및 보상금을 추서 진급된 계급에 상응해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추서에 의한 특별진급은 재직 중 공적을 기리는 명예 차원의 조치였으며, 따라서 기존 유족급여는 진급 이전 계급에 따라 지급돼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월 「군인 재해보상법」 개정에 따른 후속으로 마련된 것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군인과 그 유족에 대한 국가적 보상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조치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시청 소속 공무원의 실명을 도용해 물품 대납을 요구하는 사기 시도가 발생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의 확인 결과, 최근 관내 안경업소 및 방역업체 등에 화성시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물품 대납을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재직 중인 주무관의 이름과 직책, 소속 부서명 등을 기입한 가짜 명함까지 사용됐다. 이후 해당 연락을 받은 업체가 수천만 원의 물품을 대신 구매 후 납품해달라는 사기범의 요구에 의심을 품고, 화성시 해당 부서에 연락해 해당 주무관이 그런 연락을 한 적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는 허위 공문서나 명함을 제시하며 다른 업체로부터 물품을 구매해 납품해줄 것을 요구한 뒤, 물품 대금을 선입금할 허위 계좌를 알려줘 물품대금만을 가로채려는 사례와 유사한 방식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연락을 받은 업체는 사기 시도임을 인지한 즉시 이를 관할 경찰서에 신고했으며, 시 역시 지난 4일 공무원 사칭 혐의자에 대한 고발장을 관할서에 제출했다. 시는 공무원 실명과 실제 소속 정보를 활용하는 등 공무원 사칭 사기가 점점 지능화되는 만큼 의심스러운 연락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오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금융권 최초로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정규대회이다.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는 남녀 중·고등부 총 49개 팀이 참가해 예선 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일간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보다 많은 팀들이 부담 없이 참가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참가비 일부를 지원하며 입상 팀에게는 장학금 수여 등 실질적인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그간 ▲여자프로배구 알토스배구단 운영, ▲유소년 배구클럽 육성, ▲일일 배구교실 재능기부, ▲생활체육배구대회 개최 등 국내 배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배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배구의 저변 확대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대인이 발견한 차가운 얼음이 냉동 기술과 만나 지금의 아이스크림의 모습으로 탄생하여 대중화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볼 때 최초의 아이스크림은 팥빙수 같은 셔벗이며 고대에는 왕족과 귀족들이나 먹는 최고급 간식이었다. 인간은 언제부터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었을까? 아이스크림의 역사는 무척이나 오래됐다. 고대 중국인들이 눈과 얼음에 과일즙을 섞어 먹었다는 것이 가장 오랜 기록이다. 옛 이집트나 바빌론에서도 설탕을 친 과일을 얼려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동양의 푸른 중앙초원에서는 목축과 농경 생활을 함께했다. 중국 사람들은 기원전 3000년경에 눈과 과일즙을 섞어 만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한다. 또 공자 시대에 석빙고를 사용하여 얼음이나 눈을 보관했다는 기록도 있다. 기원전 4세기에 살았던 알렉산더 대왕은 꿀과 과일즙,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좋아했다고 하는데 노예들이 산에서 가져온 눈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히포크라테스는 그의 환자들에게 얼린 음식(Frozen Food)로 식욕을 돋워 주었으며 1세기경, 네로 황제는 포도주에 과일 섞은 것을 알프스산에서 가져온 얼음에 얼려 먹었다. 아이스크림이 유럽에 알려진 것은 1295년부터이다. 1292년 마르
1978년 7월 서울 남산동에서 무더운 여름 밤이 계속되자 길거리에 나와 잠을 자는 가족들. 지금은 완전히 사라진 모습이지만 70년대만 해도 더운 여름이면 이렇게 더운 집을 나와서 길에서 자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22일까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차상위계층의 근로의욕 고취와 자립을 돕기 위한 ‘희망저축계좌Ⅱ’ 2차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사업 대상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1년차 10만 원, 2년차 20만 원, 3년차 30만 원)을 3년간 매월 매칭 지원해, 본인 적립금 포함 최대 1,080만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가구(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이며, 가구원 중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이자는 별도 발생하며, 만기 시 교육 및 상담 이수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전액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화성시 생활보장과(☎031-5189-3860)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희망저축계좌Ⅱ는 저소득 가구가 스스로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의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동해해경, 위성조난신호기 오발신 예방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점검 실시중인 장면.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위성조난신호기(EPIRB)의 오작동을 막기 위해 동해해경과 유관기관이 함께 나섰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지난 1일 삼척항에 정박중인 어선을 대상으로 위성조난신호기(EPIRB)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4개월 간의 장기 점검에 본격 돌입했다. 위성조난신호기(EPIRB, Emergency Position Indicating Radio Beacon)는 선박이 침몰하거나 조난 상황에 처했을 때, 자동 또는 수동으로 작동해 위성을 통해 조난 위치를 송신하는 장비로 해상에서의 신속한 구조 활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점검은 위성조난신호기 오발신으로 인한 구조 자원 낭비를 예방하고, 실제 조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방송통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첫날 점검에서는 어선에 설치된 위성조난신호기 장비의 성능과 설치 위치 및 상태, 외관 상태를 집중 확인하고, 오발신 방지를 위한 취급 요령 및 신고 절차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전문 장비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