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직무대리 박선춘)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팩트북 제76호 <신재생에너지>(199쪽)를 11월 28일(목) 발간했다. 이 팩트북은 신재생에너지의 등장 배경,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국의 재생에너지 현황과 정책을 정리하고,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현황과 정책과제, 국회의 논의, 전문가 견해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1970년대부터 수차례 에너지 위기를 겪으면서 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한 자원고갈,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청정에너지원으로써 중요성이 부각되어 왔다. 또한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신산업이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으로 중요성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팩트북에 따르면, 1990년 이래 세계 재생에너지 공급은 연평균 2%씩 꾸준히 증가하여 2017년 세계 에너지 공급량의 14%, 발전량의 25%가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에너지 공급 증가율(1.7%)보다 높은 수치로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추세를 보여준다. 우리나라도 매년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청소년국악단(단장 박호성)은 지난 2017년 초연당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를 오는 12월 7일(토)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다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2016년 개봉한 조정래 감독의 영화 <귀향>을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음악적으로 재해석하여 무대화 한 공연이다. 영화 OST 중 ‘가시리’, ‘아리랑’을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감각으로 편곡하여 선보이며, 17년도 초연곡으로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음악’이라는 부제가 달려있는 황호준 작곡의 관현악곡 <귀향>을 편곡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이 영화의 감독인 조정래 감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여 영화를 ‘이별’, ‘고향’, ‘지옥’, ‘진혼’, ‘귀향’으로 나누어 편집, 아픈 역사와 마주한 소녀들의 고단하고 억울한 삶을 표현했다. 무엇보다 공연 후반에는 ‘아픔 마음을 달래주고 씻어준다’는 우리 전통의 정서가 담긴 씻김굿 ‘넋 건지기’를 통해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지며, 나비가 된 소녀들이 무대 위에 펼쳐진 고향 집으로 날아가는 장면을 연출, 한 소녀의 넋이라도
세종문화회관이 연말 시리즈 콘서트 <인디학개론>을 오는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인디학개론>은 2019년 이미자, 최백호, 김동률, 적재 콘서트에 이어 진행되는 세종문화회관의 대중음악 공연이다. 2019년 연말을 맞아 자신만의 색을 갖춘 아티스트들의 ‘3人 3色 연말 단독콘서트’라는 콘셉트로 진행되어 한국 대중음악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재조명하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가변형 공연장인 S씨어터에서 처음 선보이는 세종문화회관 대중음악 기획 공연인 만큼 보다 자유롭고 신선한 모습을 선보이고자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인디학개론>의 첫 번째 무대는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안녕하신가영이 함께한다.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은 2011년부터 ‘좋아서 하는 밴드’의 베이스 세션으로 활동했던 아티스트다. 2013년 싱글 '우리 너무 오래 아꼈던 그 말'로 개인 활동을 시작해 최근 KBS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OST를 통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6월 신곡 ‘슬픈 노래만 날 위로할 수 있어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및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전야공연 ‘아세안 판타지아’가 오는 11월 24일 오후 창원경륜장에서 열린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한·아세안 간 협력과 신뢰의 결실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고 그 열기를 주변 지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아세안의 대표 가수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역동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문화를 매개로한 한·아세안 협력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과 필리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산다라박과 인기그룹 비원에이포(B1A4)의 산들이 이번 공연의 진행을 맡는다. 전 세계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킨 원조 한류스타 싸이와 보아, 세계적인 팬층을 보유한 9인조 남성그룹 엔시티(NCT) 127, 2018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과 ‘최우수 록 노래상’을 수상한 밴드 ‘새소년’ 황소윤이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출연한다. 아세안 출연진으로는 세 차례 내한 공연이 모두 매진되었던 태국의 품비푸릿을 비롯해 베트남의 대표 아이돌스타 누푹틴, 페이스북 팔로워 490만 명을 보유한 캄보디아 국민가수 미쏙소피아, 할리우드 영화 3편에
지난 5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전용만)가 주관하고, SK텔레콤이 지원하는 「제8회 이음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제8회 이음페스티벌」은 2019년 SKT스마트폰활용교육 ‘세대공감! 행복한 모바일 세상!’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SK대학생자원봉사자 SUNNY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내용을 공유함으로써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다. 1부 개막식에서는 SK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를 양성하여 1:1 스마트폰 활용교육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행복나눔재단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의 교육 참여수기 발표로 시작된 2부 스마트 시니어 영상제에서는 총 10개의 작품이 상영되었으며, 영상 제작에 참여한 어르신과 SUNNY가 토크콘서트에 참여하여 교육 내용 및 영상제작 과정에 대한 소감을 나누었다. 또한, 스마트폰 교육내용과 관련된 퀴즈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어르신의 스마트폰 활용능력을 뽐내고 SK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전용만 회장은 “「제8회 이음페스티벌」을 통해 1·3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며, 앞으로 SKT스마트폰활용교육이 확대되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스
국회도서관(관장 직무대리 박선춘)은 지방자치제도의 현황, 역대정부의 지방분권 정책, 주요국 사례, 지방자치의 발전방향 등에 관한 사실정보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팩트북 제75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제도 총분석』(256쪽)을 11월 6일 발간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1952년 지방의회 선거를 통해 처음 실시되었고, 군사정변으로 1961년 중단되었다가 1991년 지방의회 부활과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 민선으로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개막되었다. 김대중 정부에서부터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정책을 추진하여, 지방세 확충,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 주민참여제도 도입 등의 성과가 있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는 1997년 63% 수준에서 2019년 51.4%로 하락하였고, 국가사무와 지방사무의 비중은 역대정부에서 지방의 기능이양 정책 추진을 통해 점차 개선되고는 있지만 선진 주요국에 비하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팩트북에 따르면, 각계 전문가들은 지방자치의 발전방향으로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의 적극적인 지방이양, 자치입법권, 재정분권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지방분권의 실현 ▲주민투표, 주민소환, 주민조례를 통한 주민자치제도 활성화 ▲지방의회 지원체제 강화와 인
풍경 재료: Oil on Canvas 규격: 53x33.4cm 베르나르 뷔페(Bernard Buffet, 1928~1999, 프랑스) 베르나르 뷔페는 프랑스의 현대 화가로 어릴 때부터 회화에 재능을 보이며 미술대학 입시 실기시험에 고전풍의 데상을 그려 시험관들의 관심을 끌었다. 18세부터 본격적인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20세 때 크리틱상을 받았다. 1948년부터 파리 화단에서 널리 알려졌으며, 1949년부터 10년간 세계 여러 곳에서 50회 이상의 개인전과 전람회를 열었다. 대표 작품으로 〈소녀 키키〉 〈어느 화가의 초상〉 〈나비〉 <물방울무늬 넥타이를 맨 광대> <에코르셰> 등이 있다. 베르나르 뷔페 하면 프랑스가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피카소의 유일한 대항마’ ‘프랑스 회화의 마지막 거장’ ‘광대로 기억되고 싶던 사람’ 그리고 ‘천재 프랑스 화가’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다. 이 수식들의 공통점은 ‘그는 프랑스가 가장 사랑하는 천재화가였다’는 것이다.
천상의 말 재료: 수채화 규격: 35x27.5cm 김형근(1930~) 김형근 화백은 공간과 구도, 거리 등을 무시하고 새로운 회화세계를 구축한 작가로 유명하다. 1953년 마산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김 화백은 초기 자연묘사 위주의 인상파 계열의 작품을 그리다 추상성을 모방하고 해석하는 작품이 등장한다. 이후 1960년대 후반부터 은회색이라는 독창적인 색감을 구현한다. 1970년 국전에 출품한 ‘과녁’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중·고등학교 미술교과서에도 나오는 작품이 된다. 이어 미국유학 시절 객관적인 리얼리티를 구현한 작품을 선보이다가 70년대 후반 도예가로도 변신한다. 1980년대에는 벽화제작과 판화작업에도 영역을 넓혔고 중반부터는 ‘꽃과 여인’을 주로 그리기 시작했다. 청와대, 사법연수원, 대검찰청,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있으며 현재 뉴욕과 서울에 스튜디오를 갖고 활동 중이다.
12 대한뉴스 갤러리 14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0 국정_ “국민 요구 받들어 공정 위한 개혁 강력히 추진” 22 사법_ “검찰개혁과 공정의 가치는 가장 중요한 국정목표” 24 행정_ 공직사회, 국민 위한 적극행정 전략과 성과 공유 26 국제_ 정부, WTO 미래협상서 개도국 특혜 주장 않는다 28 국방_ 최첨단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기술들의 향연 32 국회소식 34 국방소식 경제 38 이슈①_ 미래차, 2025년 하늘 날고 2027년 완전자율주행 42 이슈②_ 삼성 13조 투자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대 연다 46 노동_ 예산 21% 늘려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집중 투입 48 산업_ 수소경제, 내년에 본격적으로 활기 뜨거워진다 50 IT_ ‘드론 로드맵’ 마련, 2025년 드론택배 상용화 추진 52 기업_ 혁신 꿈꾸는 사회적기업 성장터, 소셜캠퍼스 온(溫) 54 캠페인_ 상생과 공존 문화 확산, 우리 ‘가치삽시다!’ 56 정부소식 58 포토뉴스 사회 64 화제의 인물_ 가평署 3대 경찰가족 4명 자랑스러운 경찰의 표상 67 메디컬리포트_ 신촌 세브란스병원 안과학 전익현 교수에게 듣는다 70 이슈①_ 미세먼지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
한-필리핀 수교 70주년 및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25~26, 부산) 개최를 기념하는 '한-필리핀 청소년 연합 합창단'의 연주회가 2019년 10월 29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된다. 외교부가 주최하고 주한필리핀대사관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합창 연주회는 양국 청소년 교류와 한-필리핀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실내악단 케이아츠 앙상블(K-Arts Ensemble)의 연주와 함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3명(한국 20명, 필리핀 23명)의 청소년의 목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양국을 대표하는 음악감독 원학연(한국), 데니스 수가롤(Dennis Sugarol/필리핀)의 지휘 아래 약 3개월의 연습기간을 거친 청소년 합창단은 우리 전통 민요인 '아리랑', 필리핀 동요 '아름다운 세상(Beautiful World)'과 같이 각 국을 대표하는 음악과 대중음악 등 총 12곡의 합창곡을 연주 한다. 이들은 10월 3일과 6일 양일간 필리핀 세부에서의 공연을 통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별히 이번 공연을 위해 작곡가 이영조가 한국과 필리핀의 민요를 조합하여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