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8일까지 송도초 등 8교, 초등 1학년 225명을 대상으로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은 서부산권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다양한 학습형 늘봄 참여를 통해 방학 중에도 공백없는 양질의 늘봄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송도초, 남부민초, 아미초, 토성초, 명원초, 녹명초, 명문초, 명호초 등 8교를 대상으로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을 운영하며, 이 가운데 송도초와 명원초를 거점학교로 지정했다. 송도초는 남부민초, 아미초, 토성초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2실을, 명원초는 녹명초, 명문초, 명호초 학생 173명을 대상으로 6실을 각각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거점학교와 나머지 6교의 1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모두 수용했고,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전에는 ‘생각쑥쑥동화’, ‘스포츠 늘봄’, ‘AI 로봇·코딩’, ‘음악 교실’ 등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특색있는 초1 무상 학습형 늘봄을 2시간 진행한다. 오후에는 ‘요리 교실’, ‘놀이 영어’, ‘로봇 과학’, ‘농구’ 등 수익자부담 학습형 늘봄을 2
▲교동행정복지센터 앞 스마트복합쉼터에 승객과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피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밀양시(시장 안병구)는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버스정류장을 겸한 스마트복합쉼터가 지역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복합쉼터는 버스정류장의 역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각종 편의 기능을 적용해 폭염·한파 및 미세먼지로부터 훌륭한 피난처가 돼왔다. 특히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에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근처를 지나가는 시민들도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는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1년부터 동 지역 17곳에 순차적으로 설치된 스마트복합쉼터는 5월부터 9월까지 낮에는 에어컨이 가동돼 실내 온도가 25~26℃로 유지되며,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미세먼지로부터도 안전하다. 스마트복합쉼터에서 만난 한 80대 할머니는“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한낮에는 여기에 잠시 와 무더위를 식히며 동네 주민들과 얘기하는 게 낙이다”라며“대도시에서도 보기 힘든 훌륭한 시설을 만들어 준 밀양시에 감사드린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최인철 공보전산담당관은“주민들이 혹서기, 혹한기에 많이 이용하는 쉼터인 만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함양군은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19~64세 청·중장년층 중 ‘일상 돌봄 서비스’ 이용 희망자를 모집한다. 함양군에서 추진하는 일상 돌봄 서비스는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2005년~1960년 출생자 중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된다. 서비스는 기본 서비스(재가 돌봄·가사서비스)와 특화 서비스(병원 동행 서비스,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가 필요한 기본서비스의 이용 시간(월 12시간~72시간)과 특화 서비스의 이용 개수에 따라 A형부터 D형까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서비스는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이 면제이며, 특화 서비스는 5%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결정된다. 함양군은 주 2회 식사·영양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특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는데, 19세~64세 암 환자 중에서도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서비스 제공기관은 2개소가 있으며, 8월 말까지 대상자를 모집한 후 예산 소진 시까지 일상 돌봄 서비스 대상자를 지속해서 모집할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사천시가 영복마을 일원에서 신개념 방제방식인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최근 국내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전 차단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실시한 드론방제는 사천시와 산과들 영농조합법인의 공동방제로 진행했으며, 기피제 살포 시간과 비용 절감 등 효율성과 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병 원인인 야생동물(멧돼지, 고라니 등) 출입차단 등 드론방제의 효과도 확인한다. 특히, 면적당 야생동물 기피제 투입량을 자료화해 드론을 활용한 방제를 다른 축종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드론방제를 통해 정밀한 살포 기술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급경사 및 낭떠러지 등 위험지역에 대한 방제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효율적인 신개념 방역을 통해 가축질병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차단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거제시가 왕우렁이 집중 수거 기간에 돌입해 적극적인 왕우렁이 수거에 나선다. 왕우렁이를 이용한 제초 농법은 화학약품보다 친환경적이고 제초 효과가 월등해 많은 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왕우렁이는 잡초뿐 아니라 어린 벼, 미나리 등 각종 수생식물을 먹어 치우고, 번식력 또한 강해 생태계 교란 및 파괴를 불러올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제시에서 왕우렁이 관리지침을 수립하고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왕우렁이를 활용하는 농가에서는 이 지침을 참고해 왕우렁이 수거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총 3단계로 구성된 왕우렁이 일제 수거 체계는 다음과 같다. 본격 왕우렁이 투입 전(3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전 농사에 사용된 왕우렁이를 수거하고(1단계), 왕우렁이 투입 후(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농경지 및 농수로 집중 수거(2단계), 벼 수확 후 월동 방지를 위해 수확 이후부터 농경지 및 농수로 집중 수거(3단계)해야 한다. 옥치덕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왕우렁이 농법은 활용만큼 수거도 중요해 왕우렁이 관리지침을 농가에서 잘 따라주는 것이 중요하고 이렇게 수거된 왕우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김해시 대동면은 면내 중식업소인 ‘대동반점’에서 지난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매주 일요일 3차례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동반점을 운영하는 장원석 이영숙 부부는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각 마을별로 일정을 잡아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대해 짜장면과 우동을 제공한다. 김정도 대동노인회장은 “노인들을 공경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간만에 별미인 짜장면을 먹으니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정혜선 대동면장은 “요즘같이 장사가 힘든 시기에도 관내 어르신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시다니 참 대단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성낙인 군수가 창녕읍 봉천경로당(무더위쉼터)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9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관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3곳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성 군수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직접 살피며 폭염 대응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에서는 에어컨 실내외기 등 냉방기기 점검을 실시하고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인 6~9월에 맞춰 경로당 회원과 주민들이 자유롭게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창녕읍 봉천경로당을 찾은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폭염경보까지 내려서 외출도 힘들었는데, 시원한 경로당에서 쉴 수 있어서 좋다”라며 만족해했다. 성낙인 군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군민들이 무더위쉼터 이용에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집 표지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자체 개발한 초등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 도움자료 「2022 개정 교육과정 초등 학교자율시간을 꽃 피우다」를 관내 초등학교에 8월 중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료는 내년 처음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의 운영을 돕기 위한 것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초등 학교자율시간은 학교 교육과정의 설계 및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교육공동체가 지역과 학교, 학생의 필요를 반영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도입되며, 2025학년도에는 3~4학년, 2026학년도부터는 3~6학년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자료에는 초등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 지침, 과목(활동) 개설 및 승인 절차, Q&A 등을 수록하였다. 또한 학교자율시간 관련 교육과정 연구학교 및 연구회 연구 사례도 예시로 수록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도움 자료 개발·보급, 초등 학교자율시간 연수 등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 자료집은 학교 현장에 학교자율시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동천의 악취와 수질개선을 통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수질개선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천의 수질은 2차 해수도수사업 이후 범4호교 기준으로 공사 전 BOD 9.9㎎/ℓ(’17년)에서 4.1㎎/ℓ(’21년)로 59퍼센트(%) 수질개선 효과를 보였다. 다만, 동천은 해양 조석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감조하천으로서 퇴적물 증가 시 수질오염이 심화되는 구조로, 특히, 여름철에는 강우에 따른 월류 하수의 하천 유입과 수온 상승 등으로 하천 바닥 퇴적물이 부패돼 스컴과 악취(황화수소 등)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질개선 정비사업으로 유지용수 확보를 위한 사업과 근본적인 수질개선을 위한 오염원 유입 차단을 병행 추진한다. 먼저, 유지용수 확보 및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부전천 상류 성지곡 계곡수 동천 직유입 사업과 ▲동천 해수도수 관로 보수 및 준설사업을 내년 6월까지 추진한다. 성지곡 계곡수를 동천으로 직접 유입시켜 하천 유지용수로 활용하고, 오염물질 하천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부전천내 오·우수 분리벽(L=1.7㎞)을 설치한다. 또한, 악취와 수질오염을 유발
▲부산교육청전경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5일 오후 6시 30분 시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탈북 고등학생을 위한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다문화·탈북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진학을 지원하고, 교원과 학부모의 대입 전형 이해도를 높여 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베트남어, 중국어 등 5개 국어로 발간한 ‘다문화·탈북 고등학생을 위한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설명회 자료집’과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 입시요강’을 활용해 설명회를 운영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산학력개발원 진학지원단 소속 강사가 나와 다문화·탈북학생 대상 대입 전형 안내, 질의응답, 희망 학생 개별 현장 상담 등을 실시한다. 또한, 설명회 후 별도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가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들이 대학 진학 시 겪는 정보 부족 등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지속적인 다문화·탈북학생에 대한 지원을 통해,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