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에 따른 도민 수산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검사용 분석장비를 구축하는 등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국비 3억 원을 확보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용 분석장비를 구축하고 수산물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오염수 처리를 해양 방출 방식으로 결정했다. 올 7월에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도쿄전력이 제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발출 시설 설계․운용 관련 실시 계획(안)’을 인가함에 따라 국민의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존 1대로 운용하던 분석장비에 더해 최신 분석장비 1대를 오는 10월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수협 등 민간에만 지원하던 장비 구축 국비 지원사업을 지방자치단체에도 지원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올해와 내년에 각 1대씩 장비를 설치하도록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장비 구축이 완료되는 2023년 하반기부터는 모두 4대의 방사능 분석장비를 운영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은 지역사회 치매안심 네트워크 구축과 치매환자 가족의 고립 방지를 위해 군서면 모정마을과 검주리마을을 영암군 치매안심마을 3호·4호로 지정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자원 중심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 주민과 치매관련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을을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치매실태 조사와 자원현황을 조사해 마을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판식을 시작으로 ▲치매바로알기 교육 ▲치매쉼터 교실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파트너 양성 ▲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등 다양한 치매예방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의 운영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역주민이 앞장서 치매안심 공동체를 구축해 “주민·치매환자·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치매가 있어도 안전한 마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오룡지구 내 교육 관련 주요 현안인 (가칭)오룡고등학교 설립과 무안공공도서관 이설을 위해 무안군과 적극 협력을 다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화) 청사를 방문한 무안군수와 면담을 갖고 오룡고 신설 및 무안공공도서관 이설 필요성과 사업 추진 의지에 공감했다. 이날 면담에서 무안군수는 오룡지구 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고등학교 신설과 스마트, 어린이, 영어도서관 등 다양한 기능이 수반된 도서관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가칭)오룡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오는 10월로 예정된 정기 4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안건으로 제출해 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오룡지구 내 9,826세대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유입 학생 배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무안 신도심의 새로운 교육수요를 반영하고 다양한 문화활동과 창의·예술 활동이 가능한 교육문화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무안공공도서관의 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오룡지구 내 고등학교 신설과 공공도서관 이설에 대한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지역사회 염원을 반영해 (가칭)오룡고등학교 신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공직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공직자들의 소통을 강화한다. 시는 공직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업무 추진에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내부 행정시스템에 익명으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의견수렴방을 운영한다. 시는 여성공직자와 MZ세대 공직자의 비율 증가 등 인적 구성이 급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세대간 인식과 행동양식 등에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조직문화를 혁신해 이 같은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전용 창구를 마련해 상시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가감없는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익명게시판을 개설했고, 한 달 동안 44건의 의견을 접수해 실행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중 제도적, 청사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10건을 제외한 34건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제안으로는 심리상담 편의시설 제공, 폭언금지 안내 멘트 통화연결음 등 민원 응대 공직자의 복지를 위한 의견을 비롯해 직장 내 괴롭힘 교육 및 행동지침 전파, 형식적 보고 지양 등 경직된 공직사회 분위기 타파를 위한 행동강령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당초에는 한시적으로 의견을 접수할 예정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압해∼목포 간을 버스에 대해 100원 버스 요금제를 도입 할 예정이다. 신안군에 따르면 「압해∼목포 간 운행 ‘100원 버스 요금제’」 도입을 위해, 그동안 공동으로 운행하는 목포시와 협의를 끝내고 오는 10. 1.부터 ‘100원버스(신안여객 130, 150번, 태원여객 130번)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압해∼목포 간 운행 농어촌버스는 시·군 경계를 벗어나면 거리에 따라 비싼 구간 요금(초등학생 650원∼1,850원, 중·고등학생 1,100원∼3,000원)을 부담하여 왔지만, 100원 버스 요금제 시행으로 구간(거리)에 상관없이 100원으로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어, 학생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130번, 150번 버스 이용 시 교통카드를 사용하여야만 100원 요금 혜택을 받게 되며, 그에 따른 손실금액은 양 시·군에서 각각 지원하여 준다. 신안군은 이미 전국 최초로 버스완전공영제를 시행하고 있어 관내 학생들은 무료로 공영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목포시(태원여객)와 공동으로 운행하는 압해∼목포 간 노선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비싼 구간 요금을 적용하여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은 지난 17일 청년의 날을 맞아 가야금 산조 기념관 공연장에서 청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년! 새로운 시작'이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영암군청년협의체(대표 하준호)에서 기획에서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년이 주체가 된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청년정책 제안, 기념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청년과 주민을 위해 실시간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특히, 청년정책 제안은 지난 8월에 진행된 청년아이디어톤을 통해 엄선된 3팀의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행사 참석자들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열기를 더했다. 우승희 군수는 기념사에서 “새로운 방식, 젊은 생각으로 바꿔 갔을 때 영암의 미래가 있으며 청년들이 그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청년정책지원팀을 신설하고 청년들의 군정 참여를 확대하고 정주 여건 문제를 잘 해결해서 청년친화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라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한편 군은 이번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청년주간을 지정 운영하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목포 대중음악의 전당’(이하 대중음악의 전당)을 개관한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4시50분 상락동1가에 위치한 구)호남은행 목포지점(이하 호남은행) 건물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문차복 시의장, 시의원, 문화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 대중음악의 전당 오픈식’을 개최한다. 대중음악의 전당은 호남은행 건물을 활용한 공간이다. 호남은행은 개항 이후 목포에 유일하게 남은 근대 금융 건축물이자 한국인이 설립하고 운영한 민족은행으로 건축사적 가치와 역사적 상징성이 매우 높다. 대중음악의 전당은 호남은행의 원형을 복원해 무역항으로 경제가 번성하면서 음악 등 대중문화의 꽃을 피웠던 근대 목포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다. 1층은 근대 건축 구조를 살린 열린 공간으로 호남은행의 역사와 근대역사문화공간을 홍보하는 방문객 안내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5G 근대 VR 체험관’도 설치했다. 2층은 목포에서 발전한 한국 대중음악의 흐름과 이난영 등 대중음악 가수의 기획전을 선보인다. 별관은 근대 음악다방과 함께 근대 의상 체험, 비트 메이커(작곡 체험), 인생4컷 사진관 등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구성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지난 15일, 강진 한우를 전국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유전체 검사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한우 유전체 검사와 분석정보를 이용한 효과적인 농장관리 등 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전체 검사사업은 한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우수한 개체를 선별해 개량을 가속화하는 맞춤형 개량사업으로 한우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선 8기 시범적으로 도입됐다. 군은 ’20~’21년생(3계대 이상) 혈통등록 암소 700두를 유전체 검사 대상우로 선정해 9월 중 모근(꼬리털)을 채취하고, 10월 중 유전체 분석과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11월 말까지 농가를 방문해 1대1 컨설팅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을 통해 혈통정보 및 한우 형질(도체·체형·번식)능력 분석으로 우량암소를 조기 선발하고, 저능력우는 조기 도태 결정함으로써 개량 세대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우 경매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반면 국제 곡물가격과 사료비가 폭등해 한우 사육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보전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매년 최우수 암소를 선발·관리하고 직거래 유통을 활성해 강진한우를 전국 명품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 등으로 커지는 축산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대출금 원금 상환을 1년 동안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배합사료 가격과 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가의 금융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안정적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상환유예 대상은 축사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융자받아 올해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 사이 상환기일이 도래할 예정인 축산농가와 농업법인이다. 128농가가 96억 원의 상환유예 혜택을 받는다. 원금 상환 연장을 바라면 사업장 소재지 시군 축산부서에 오는 23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대출 원금 상환 예정일 이전에 융자받은 은행(NH농협은행 또는 광주은행)에 반드시 방문해 상환 유예를 위한 대출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거치 기간 중인 대출금은 적용되지 않고,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 부적합 시 유예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곡물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축산물 생산비가 크게 올라 어려운 상황에서 대출금 원금 상환 유예가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영광지역 특산품 굴비의 원재료인 참조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양식산업 육성과 기술보급, 청․장년 인력 양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참조기양식 산업화 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서남해안의 특산 고급 어종인 참조기는 전남과 제주 해역에서 주로 잡힌다. 이를 원료로 하는 굴비는 영광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뤘으나, 최근 10년간 어획량이 56% 줄고 2020년 일시적으로 어획량이 늘었지만 100g 미만이 전체 생산량의 85%를 차지해 상품성이 저하되는 등 대형 참조기 생산이 절실하다. 연도별 생산량은 2011년 5만 9천 톤이었던 것이 2016년 1만 9천 톤, 2018년 2만 3천 톤, 2019년 2만 5천 톤, 2020년 4만 1천 톤, 2021년 2만 6천 톤이다. 이런 가운데 참조기는 고수온에(34℃) 강해 아열대 기후변화 대응 대체 품종으로서 양식이 가능하다. 양식 기간이 6~7개월로 비교적 짧고, 선어 및 냉동으로 출하․ 유통해 수급 조절이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차세대 양식산업 전략품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2017년 참조기 해상가두리 시범양식을 시작으로 종자생산 지원, 육상수조식․축제식․해상가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