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미술축전 KAFA 국제 아트페어’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와 (주)킨텍스가 공동주최하고, 2018 대한민국 미술축전 KAFA 국제아트페어 조직위원회와 (주)조선뉴스프레스, 아트 엔 피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범헌의 '꽃춤'(花舞-Flower Dance) 김종수의 '도시나무' 이번 ‘2018 대한민국 미술축전 KAFA 국제 아트페어’는 미술 전 분야의 작품을 아우르는 국내외의 미술가와 대중예술 작가 및 유명인사작품 등 1천여명이 참여하는 매머드 전시회이다. 또 근래에 보기드믄 작품 수 8천여점과 26개국의 40여명의 작가와 북한의 조선화 및 자수 작품 100여점이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컨텐츠로는 국·내외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600여개의 아트페어 부스가 설치되며, 남북미술전을 통하여 북한의 최고급 조선화 100여점, 북한자수 50여점과 함께 대한민국 원로 및 중진작가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구혜선의 '꽃추상' 또한 스타작가전 및 유명인사 초대전에서는 연기자겸 모델인 김혜진, 가수 남궁옥분을 비롯한 김영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대표 성기웅)가 창단 12주년을 맞이해 연극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연출 성기웅)을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CKL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07년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된 후, 11년 만의 재공연이다. 이 작품은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성기웅이 10여 년 간, 연속적으로 발표한 ‘구보씨 연작 시리즈’인 연극 ‘깃븐우리절믄날’, ‘소설가 구보씨의 1일’, ‘20세기 건담기建談記’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들은 1930년대 경성(서울)의 모습과 당대의 언어를 집중적으로 탐구하여 당대의 생활상을 무대 위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극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은 서울사람들의 생활상과 그들의 말씨를 리얼하게 담아낸 작가로 평가받는 소설가 ‘박태원’이 1933년 경성의 거리를 거닐다가 발견한 사람들을 보여줌으로 일제강점기라는 정치적 질곡 속에서도 서구로부터 새로운 근대 문물과 도시 문화가 유입되며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나던 당대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보여준다. 한편, 이번 공연은 박태원의 생가이자 공연의 주요배경인 ‘공애당 약국’이 있던 위치인 CKL스테이지에서 상연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구보 박태원 역
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이 중학생 해일과 유기견 무스탕의 성장 이야기 속에 우리시대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담은 창작극 <그 개>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10월 5일부터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이는 〈그 개〉는 대사의 비극과 실존적 고민이라는 동시대적인 이야기를 파고드는 작가 김은성과 〈썬샤인의 전사들〉 등 다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온 연출가 부새롬이 2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창작극 〈그 개〉는 현재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삶을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 작가를 꿈꾸는 16세 여중생 해일은 틱장애를 갖고 왕따로 외롭게 지내며 분신 같은 존재인 무스탕과 우정을 나눈다. 저택에 살고 있는 제약회사 회장인 장강은 강압적인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와 10년 째 별거 중인 부인, 미국으로 떠난 딸 가족으로 인해 외로워하며 반려견 보쓰와 함께 지낸다. 일찍이 해일의 엄마 은지와 헤어진 상근은 장강의 운전기사로 지내며 그를 은인으로 여겨 목숨 걸고 지키려 한다. 미술강사이자 화가인 선영과 그녀의 남편인 영수는 아들 별이를 키우며 좋은 세상을 물려주고자 꿈꾸지만 건강보험료에 전전긍긍하며 가난이 주는 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9월 14일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북한 미술 이데올로기의 경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최근 들어 남북 문화 교류협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은 지난 7월 한민족의 공동유산인 고구려 고분벽화의 가치를 재조명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 데 이어서 분단으로 비롯된 남북한 미술의 이질성을 극복하려는 방법으로 이번 특별강연회를 마련했다. 강연자인 미국 조지타운대학 회화과 문범강 교수는 2011년부터 9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하여 북한 미술의 정체성을 찾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우리에게 낯선 북한의 미술문화와 사회상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이념을 초월해 북한 사회주의 사실주의 미술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논의와 ▲평양 만수대창작소와 미술관을 비롯한 북한 미술가들과 만난 경험, ▲올해 예정인 2018년 광주비엔날레(9.7.~11.11.)에서 선보일 ‘북한미술: 사실주의 패러독스’ 전시(문범강 기획) 준비 과정 이야기 등이 강연자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될 것이다.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이동식)는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정은우)과 오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보존처리 유물 공개전 ‘보물 제597호 토기 융기문 발’을 공동주관하여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로비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23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의 전시협약에 의해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1년간 진행한 ‘토기 융기문 발’ 보존처리 과정과 성과를 소개하고, 처리 전‧후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보물 제597호 ‘토기 융기문 발’은 일제강점기에 부산 영선동 패총에서 채집된 신석기 시대 전기의 유물로 광복 이후 동아대학교에 소장해왔다. 반구형의 바리형토기로 입부분 한쪽에 부착된 짧은 귀때(주구, 注口)와 몸체 상부의 브이(V)자형 점토띠 장식이 특징이며, 신석기 시대 전기를 대표하는 토기다. 또한, 선사 시대 토기 중 유일하게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유물이다. 이 유물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이 전시유물을 점검하던 중 귀때 부분의 균열과 점토띠 장식의 일부 미세 조각 분리 등이 확인되면서 지난 2017년 3월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 보존처리가 요청되었다. 이후 문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과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보유자인 김영재 명인을 모시고 우리 국악에 관한 이야기와 무형유산 공연을 선보이는 「2018년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 ‘거문고 예능보유자 김영재의 琴史風流(금사풍류)’를 오는 8일 오후 4시에 강릉 명주예술마당 3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무형유산원과 ‘2018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된 강릉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지역민은 물론, 강릉을 방문하는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무형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 출연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인 김영재 명인은 음악과 무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예술 활동을 이어 왔다. 행사명인 금사(琴史)는 김영재 명인의 호(號)에서 따온 것으로, 한평생 예술가로서 삶을 꾸려왔던 명인의 이야기와 예술관 등을 대담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본다. 또한, 무형문화재의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거문고, 해금, 가야금 등에 이르는 전통악기들에 대한 명인의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즐길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직무대행 서정협)은 9월 4일(화)부터 10월 21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김세종민화컬렉션 〈판타지아 조선〉을 선보인다. 판타지아(fantasia)는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려내는 음악의 형식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번 민화전 〈판타지아 조선〉은 조선이 만들어낸 환상의 이미지(fantasy)라는 뜻을 지닌다.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40일 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렸던 〈판타지아 조선〉은 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 학생 등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대형 블록버스터 전시에 비해 전시일이 짧아 많은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세종미술관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이번 〈판타지아 조선〉은 김세종의 민화컬렉션에서 창작성이 있고, 기하추상적이며 현대적 언어로 해석이 가능한 작품들에 주목하여 기획된 전시에 공감해 순회전시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광화문에서 다시 한 번 그 의의를 되새기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이 개관 이래 처음으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향후 강북과 강남을 잇는 문화예술기관 협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는 총 6장으로 구성되며, 제1장 ‘꽃피고
한 달 동안 지속되던 폭염과 열대야가 잠시 고개를 숙이던 8월 20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보기위해 한남동 블루스퀘어를 찾았다. 캐스팅은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 민우혁, 앙리 뒤프레 역에 카이, 엘렌 역에 박혜나, 줄리아 역에 안시하, 슈테판역에 이희정, 룽게 역에 김대종이었다. 거의 꽉 찬 관객석에 요즘 대세 뮤지컬배우인 민우혁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완성도 높은 국내창작뮤지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했지만 100% 국내제작진에 의해 만들어진 국내창작 뮤지컬로 2014년 초연이후 2016년에 재연, 2018년 올해 삼연째 공연이다. 삼연답게 더욱 탄탄해진 극본과 웅장한 음악, 첨단 CG의 무대배경등에서 고루 완성도를 더했다. 이 작품의 배경은 19세기 유럽으로 나폴레옹 전쟁 중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그러던 중 신체 접합술에 능통한 의사 앙리 뒤프레를 만난다. 앙리는 빅터의 꿈과 신념에 크게 감명 받아 빅터의 실험에 동참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빅터는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앙리는 빅터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
04 대한뉴스 23주년 역사의 표지들 12 대한뉴스 갤러리 14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0 남북문제_9월 평양에서 한반도 평화구축 향방 가른다 22 역사_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과 진정한 광복 26 이산_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32 포럼_대한민국 미래 밝히는 ‘2018 한반도 국제포럼(KGF)’ 38 국방_문재인정부의 ‘국방개혁 2.0’ 42 행정_새롭게 개편된 똑똑한 국민비서 ‘정부24’ 44 설문조사_남북관계 여론조사 ‘통일로 인한 이익 클 것’ 경제 48 전통공예_디자인 명장 ‘디자인조선’ 이두은 대표 52 이슈①_근로·자녀장려금 확대하는 ‘2018 세법개정안’ 54 이슈②_하반기 각종 인상 계획과 물가 비상 56 이슈③_자영업·소상공인 내년까지 세무조사 안 받는다 58 금융_‘은산분리 완화’보다 인터넷은행 점검 필요 60 산업_삼성, 경제 활력 위해 180조 투자 및 4만 명 채용 사회 66 행사_제31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표 선발대회 74 이슈①_긴 폭염과 가뭄으로 전국 ‘물 대책’ 빨간불 78 이슈②_정부 ‘주거복지 로드맵’ 중간 점검 82 일자리_미래 사회변화에 대응한 유망 일자리 창출 84 환경_‘미세먼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시작으로 가을 시즌을 맞아 전국에서 비엔날레가 시작된다. 수묵 비엔날레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1일간 목포·진도 일원에서 15개국 271명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목포권 3개 전시관과 진도권 3개 전시관에서 열리는 비엔날레에서는 ‘오늘의 수묵-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한다’는 주제로 국내·외 작가 총 271명의 작품 312점이 전시된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수묵 비엔날레는 미술작품 전시를 넘어 대중 친화적 행사운영을 위해 가족 단위 및 학생 단체 관람 때 즐길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다수 준비했다. 목포 옛 갓바위 미술관과 진도 운림산방 내 금봉미술관에서는 화선지와 부채, 머그컵 등에 관람객이 직접 수묵화를 그려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수묵을 소재로 하는 창조적 공연이 펼쳐지고 추석 연휴 진도 운림산방에서는 진도 민속공연도 펼쳐진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광주 비엔날레= 2018 광주비엔날레는 ‘상상된 경계들’이라는 주제로 내달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66일간 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총 4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