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여파로 인해 오는 29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제63회 진해군항제’를 축소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인근 지역인 산청군과 하동군을 비롯해 경북 지역에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국민 정서를 고려해 예년보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당초 4월 2일 진해루에서 예정됐던 ‘이충무공 승전기념 불꽃쇼’는 취소되며, 공식행사 전 묵념으로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기로 했다. 단, 벚꽃을 보기 위해 진해와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 편의 및 안전 관리를 위해 개막식 포함 축제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수 개월간 진해군항제를 준비해왔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현실적인 문제로 축제 전면 취소는 어렵다고 보고, 대신 불꽃축제를 취소하고 전반적으로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하겠다”며 “진해군항제의 정신인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받들어 국난을 극복하고, 시민과 국민이 하나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는 3월 19일부터 3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린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에서 633억 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물기업 210개사가 참여하여 다양한 물산업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정부·지자체, 기업, 해외 바이어, 학회·단체 등 1만 7,000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하여 최신 물산업 제품을 둘러보았다. 박람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스마트 도시침수 계측 기술, 디지털 하수도 시스템 등 물분야 신기술이 다수 전시되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수출상담회가 열리는 양일(3월 20~21일)간 총 7,972억 원(5억 4,304만 달러)에 이르는 669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 상담회에는 프랑스, 헝가리 등 유럽의 물산업 강국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물산업 신흥국을 포함한 17개국 60개사 79명의 구매자(바이어)가 참여하여 국내 물기업 143개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그중 금호건설과 신우산업이 캄보디아 타크마우시 하수처리시설 구축사업에 약 30억 원(200만 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3월 27일(목)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민 주거안정 분야에 기여하는 ‘시니어 서민주거보증상담사’ 지원 사업을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피해지원 상담 등에 전문성 있는 인력을 지원, 서민들이 임대보증금 및 피해지원 상담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과 주택도시보증공사 유병태 사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니어 서민주거보증상담사’(이하 보증상담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60세 이상자가 전세 피해 지원, 주거보증, 보증이행 분야에서 기초상담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유형 중 하나인 ‘현장실습 훈련(시니어인턴십) 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 ‘현장실습 훈련(시니어인턴십) 지원사업’은 60세 이상자를 고용하는 기업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1인당 최대 270만원)해 신규 및 계속 고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이번 협약은 전세피해지원 상담 등 민간에서 노인일자리가 어떤 방향성과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다양한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국민생활 안전 및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광주·전남·제주 지역「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이하 “안생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보다 촘촘하고 강화된 감시·관리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화학제품안전법 」에 따라 사무실,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적인 생활공간에서 사용되는 화학제품으로서 사람이나 환경에 노출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생활화학제품 중 위해성 평가를 한 결과 위해성이 있다고 인정되어 환경부 장관이 고시한 것(※ ‘25년 현재 세정제품 등 44개 품목 지정 운영 중) 관내(제주도 포함) 안생품 위반의심제품 건수는 꾸준히 증가(’21년 116건 → ‘22년 223건) 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위반 사항을 살펴보면 △표시사항 일부 미표기, △신고한 품목 외의 광고, △제한 문구 사용 등 사업자가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사안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안생품을 제조·수입 또는 판매하는 취급사업장 중 상대적으로 영세한 개인 사업자 또는 단순 판매자의 현행 안생품 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기인한 것으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4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우리나라 고유종인 ‘염주알다슬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염주알다슬기 성체는 높이 약 1.4cm, 너비는 약 1.2cm이다. 껍데기 바깥쪽은 서식처에 따라 흑갈색, 황록색, 적갈색으로 다양하며 안쪽은 흰색이다. 나층(螺層)은 4층이지만 꼭대기 부분이 마모되어 2~3층만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탄강과 남한강 상류 등 우리나라의 중·북부 하천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속이 빠른 하천의 바위나 큰 돌에 붙어살며 부착조류나 퇴적된 유기물 등을 먹으며 생활한다. 일반 다슬기는 원뿔형에 가깝고 껍데기 표면에 돌기가 없거나 있어도 매우 작으나, 염주알다슬기는 타원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외부에 나 있는 돌기가 염주알이라고 불릴 정도로 굵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3월부터 11월까지는 해양수산부의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다슬기 채취가 허용되는 기간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염주알다슬기와 일반다슬기의 형태적 특징을 고려하여 혼획(채취)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염주알다슬기는 기후변화로 집중 강우가 내리는 횟수가 증가하고 △급격한 수위 변동, △서식지 내 골재 채취,
▲대구홍사봉사단 특별사진전 관람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립영천호국원(원장 정원희)에서는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 이라는 주제로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교육공무원 롤콜 추모행사 사진. 영천호국원에서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 영웅을 추모하기 위하여 3월 19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서해수호 상기 주간으로 정하여,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유가족 및 기관·봉사단체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희생 장병들의 이름을 불러보는 롤콜 행사 및 서해수호 특별사진전 등의 추모행사와 SNS 퀴즈·추모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025년도 상반기 경찰관 및 일반직 공무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이번 채용을 통해 경찰공무원 4개 분야 48명, 일반직공무원 7개 분야 24명, 총 72명을 선발한다. 세부 인원은 경찰공무원 ▲공채 순경 30명 ▲구조 순경 9명 ▲구급 순경 5명 ▲특공 순경 4명이며, 일반직공무원은 ▲선박항해 3명 ▲선박기관 2명 ▲일반환경 1명 ▲화공 3명(장애1 포함) ▲선박관제 10명(장애1 포함) ▲전송기술 4명 ▲정보보호 1명이다. 원서접수는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통합채용포털(https://career.gosi.kr)에서 가능하며, 최종합격자는 9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www.kcg.go.kr) 및 나라일터(www.gojobs.go.kr), 서해해경청(www.kcg.go.kr/seohaecgh/main.do)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산디자인진흥원 전경.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는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디자인 융합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5년 디자인 융합 창업기업 육성’사업 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미경 부산시 디자인산업혁신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디자인 융합기업 최소 30개사를 선발하고, 이 중 10개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향후 5년간 총 50개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디자인 산업은 수도권에 60% 이상 집중돼 있으며, 많은 디자인 기업이 용역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래 시장을 선도할 창출형 디자인 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년 디자인 융합 창업기업 육성’사업은 창업 7년 이내 디자인 융합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비즈니스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자인 융합기업 : 기술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 및 사업 계획을 보유한
▲부산 강서구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3월 28일(금)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제8회 강서 낙동강30리 벚꽃축제’를 1주일 연기한다고 3월 26일 밝혔다. 연기된 축제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최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확산으로 국가적 재난 대응 상황을 고려해 구민과 방문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내린 조치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축제를 기다려 주신 여러분께 아쉬운 말씀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강서구 또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 연대의 마음을 담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축제 일정을 1주일 연기하고 문화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일정에 맞게 재조정하여 축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강서 낙동강30리 벚꽃축제’는 강서구 대표 봄맞이 축제로 매년 수만 명이 찾는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고령군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3월 28일(금)부터 3월 30일(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개최 예정되었던 2025 고령 대가야축제 개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3월 26일 고령군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인명피해에 애도의 뜻을 모으고 국가적 재난 사태에 대처하기 위하여 고령 대가야축제의 진행을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3월 25일(화) 산림청의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과 경북 도내 의성, 안동, 영덕, 청송, 영양, 김천 등에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한 총력 지원과 관내 산불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형산불로 인한 수 많은 피해자분들의 마음을 생각하고, 국가적인 재난 상황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축제가 취소됨을 이해해 주기를 당부하며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하며,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