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7회 서울미래연극제(ST-Future)」(예술감독 송현옥)의 BEST3 수상했던 극단 가치가 <레퀴엠 포 안티고네>가 ‘아뜰리에 페스티벌’에서 작품상과 연출상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세계 6개국(루마니아, 이탈리아, 한국, 스페인, 벨기에, 헝가리), 23개 극단, 총 300여명이 참여한 제20회 ‘아틀리에 페스티벌’에서 극단 가치가의 작품이 수상했다. <레퀴엠 포 안티고네>의 작품은 “관객이 무대 위, 가까이 작품을 관람하는 파격적인 환경과 많은 상징성을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극단 가치가는 루마니아 투어로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해, 다음날 ‘아뜰리에 페스티벌’ 관계자에게 현지시간으로 6월 9일, 상장과 상패를 전달받았다. 연출 한승수는 수상소감으로 “생애 최초 해외 공연인데 이렇게 높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아뜰리에 페스티벌’은 최신 드라마터그, 연출, 시노그라피, 안무, 무대음악 , 21세기 배우들의 트랜드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장르의 융합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는 연극 작품들을 초청하여 진행하고 있다.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에서 주최하는 서울미래연극제(ST-Future)는 다양한
류영하 백석대학교 중국어학과 교수가 자신의 개인소장 중국관련 도서 2천372책을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에 기증했다. 류 교수는 21년 동안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연구를 위해 수집한 이 책들이 국회도서관에 보관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도서는 중국의 현대 역사와 문학, 철학 관련 자료로 중국문학과 중국 근·현대사를 연구하고 이해하는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류 교수가 기증한 책은 중국서 2천296책, 외국서 13책, 국내서 63책이다. 류영하 교수(56세)는 홍콩 신아대학원에서 「혁명문학 논쟁(1928~30)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표 저서로 「홍콩이라는 문화공간」, 「이미지로 읽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있으며, 번역서로 「중국백년 산문선」 등 많은 저서가 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류 교수가 학자로서 평생 동안 모은 귀중한 도서를 국회도서관에 기증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패를 증정하고, 모든 국민과 의회 및 학계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존하여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회는 제헌70주년을 맞아 6월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중음악으로 돌아보는 헌정사 70년’ 공연을 개최한다. 1948년 7월 출생한 제헌둥이 가수 김세환을 비롯하여, 강균성, 김희진, 박혜신이 출연해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동의 헌정사와 그 속에서 국민과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곡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전쟁의 상흔을 달래준 ‘이별의 부산 정거장’,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유정천리’, 표현의 자유가 제한되었던 시절 금지곡이었던 ‘아침이슬’ 등 시대를 상징하는 곡들은 물론, 70년대 김세환의 포크송부터 2000년대 강균성의 ‘청혼’ 등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노래가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또한, 대중가요 전문가인 단국대 장유정 교수가 출연해 시대의 풍경, 국회와 헌법의 숨은 이야기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티켓은 6월 7일부터 국회 문화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탐앤탐스는 오는 7월 2일(월)까지 수도권 소재 매장에서 제28차 갤러리탐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탐앤탐스 블랙 8개 매장과 탐스커버리 건대점, 탐앤탐스 문정로데오점, 역삼2호점 등 총 11개 매장에서 펼쳐진다. 블랙 청계광장점은 김주희 작가의 앙코르 전시 ‘혼재된 풍경’이 진행된다. 작가가 다녀온 혹은 가고 싶은 나라의 기억을 오버랩하여 반복적으로 겹쳐 그린다. 탐앤탐스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김경섭 작가의 ‘타오르다 사그라질 무엇’展, 도산로점은 황선희 작가의 ‘OH WONDER’展, 청담점은 김미아 작가의 ‘도시적 경관 시리즈 Urban Landscape Project’展, 이태원점은 강병섭 작가의 ‘The same place, Another space’, 유기농테마파크점은 최연서 작가의 ‘유리문 안에서’展, 파드점은 오윤화 작가의 ‘극적인 장면’展, 더 스토리지점에서는 황원해 작가의 ‘Chaotic structure’展이 열린다. 또한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는 임정은 작가의 ‘Firecrackers’展, 탐앤탐스 문정로데오점에서는 유승민 작가의 ‘비밀의 숲’展, 역삼2호점에서는 고진이 작가의 ‘Stay, on the path’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마른 꽃다발 속 균사(菌絲)가 하얗게 피어 있다 꽃보다 오래 사는 버섯처럼 왔다가 버릴 수도, 놔둘 수도 없어 아무도 떠나지 못한다
2018 한국문화재재단 초대 작가전 그 첫 번째 전시인 ‘이준성의 꿈조각 기획전’이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연간 두 차례의 초대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초대전은 그 첫 번째 초대 작가전으로 그 주인공은 오랜 기간 도자를 연구해 온 이준성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 이준성 작가는 전통 목조각 인형인 꼭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도자 조형물로 표현함으로써 한국 고유의 미감과 해학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꼭두는 주로 상여 장식 등으로 사용되어진 인물, 동물, 화조 등 형태의 목조각으로, 피안으로 가는 길의 안내자, 동반자의 역할을 하며, 소망과 위로의 의미를 갖고 있다. 목조각이 아닌 도자작품으로 재탄생한 꼭두를 통해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현실 속의 소박한 꿈과 희망을 느껴 보는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나무 꼭두를 모티브로 한 도자 조형물과 한국인의 전통적 정신세계를 표현한 조형물로 백자 꼭두 호랑이 시리즈, 백자 금간산형 수반, 호랑이를 탄 소년, 용을 타고 가는 가족, 영수를 탄 염라대왕 등의 도자작품 22여점(입체 20점, 평면 2점)이 선보인다. 무료
과꽃과 글라디올러스 (1889년경) 빈센트 반 고흐 (1853~1890년) 재료 : 실크 × 유화 규격 : 31.7 × 40.8㎝ 빈센트 반 고흐는 네덜란드 출신의 프랑스에서 활약한 화가로, 대표작 ‘감자를 먹는 사람들’, ‘해바라기’, ‘아를르의 침실’, ‘의사 가셰의 초상’ 등이 있다. 네덜란드 시절에는 어두운 색채로 비참한 주제가 특징적이었다. 1886~1888년 파리에서 인상파·신인상파의 영향을 받았다. 1888년 봄 아를르에 가서, 반 고흐 특유의 화풍을 전개시켰다. 1888년 가을, 아를르에서 고갱과의 공동생활중 병의 발작에 따라 자기의 왼쪽 귀를 자르는 사건을 일으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이후 입퇴원의 생활을 되풀이한다. 1890년 봄 파리 근교의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 정착했으나 같은 해 7월 권총으로 자살했다. 동생 테오 및 기타사람에게 보낸 방대한 양의 편지는 서간문학으로서 중요하다. 오테를로의 크뢸러 뮐러 미술관,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 등에 주요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해변 (1940년경) 김환기 (1914~1974) 재료 : 캔버스 × 유화 규격 : 45.5 × 27.3㎝ 소장경위 : 전 CHANGTOK COLLECTION 설립인이 작가로부터 직접 그림을 선물로 기증받았고, 작가와는 일본대학 동 창으로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김환기 화백은 전남 신안군 기좌도 읍동리에서 태어나 서울 중동 중학을 중퇴하고, 일본 도코 니시키시로 중학을 졸업한 후 미술연구소인 ‘아카데미 아방가르드’를 조직했고, 백만회를 만들었다. 제22회 니카카이전에 입선 했고, 제1회 개인전을 도코의 아마기 화랑에서 개최했다. 1937년 귀국 후에도 도코에서 열린 자유미술협회전에 연이어 작품을 출품했고, 제2회 개인전을 서울 정자옥 화랑에서 열었다. 김환기 화백은 서구 모더니즘을 한국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초창기 추상미술의 선구자였고, 프랑스와 미국에서 활동하며 한국미술의 국제화를 이끌었다. 절제된 조형성과 한국적 시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회화의 정체성을 구현해냈다. 1963년 10월 제7회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회화부문 명예상을 수상했다. 1970년부터 그의 캔버스는 전체가 점들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그러던 197
02 대한뉴스 23주년 역사의 표지들 10 대한뉴스 갤러리 12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18 북한 文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 20 외교 Ⅰ -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취소 결정 후 번복 22 외교 Ⅱ - “열려도 좋고, 안 열려도 좋다?” 한미정상회담 26 비핵화 - 北, 볼튼 발언과 맥스 썬더로 태도 급변 28 이슈취재 - 대한적십자사 봉사의 보물섬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36 인터뷰 -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 40 국제이슈 ① 美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강행, 팔레스타인 유혈사태 42 ② 美 “이란핵협정 탈퇴할 것” 공식 선언 44 ③ 고금리․고유가․고달러 등 3高로 세계 금융시장 불안 46 ④ 사면초가의 아베, 사학스캔들․재팬 패싱 경제 50 인터뷰Ⅰ - (재)녹색산업경영연구원 조희완 이사장 54 인터뷰 Ⅱ - 드림월드 국제특허법률사무소 58 경제이슈 ① 민간 주도의 ‘산업혁신 2020 플랫폼’ 출범 60 ② 정부, 2018년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 개최 62 ③ 정부․GM, 한국GM 정상화에 7.7조원 투입 64 ④ 당정협의회 거쳐 일자리위, 민간 일자리 창출대책 66 ⑤ 2017년도 서울시 주거실태조사 결과 발표 68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6월 9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서 ‘하나를 위한 음악 재단’(이사장 임미정)과 함께 야외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DMZ자생식물원은 국립수목원의 분원으로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비무장지대 산림생태계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2016년에 개원한 연구시설이며, DMZ 및 백두산을 포함한 북한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을 전시하고 있는 북방계식물전시원과 희귀·특산식물전시원, War가든 등 8개 전시원이 있다. 'DMZ 교향곡, 비무장지대에서 평화와 생명의 땅을 아우르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PLZ페스티발은 분단의 아픔 속에서도 오랜 시간을 거쳐 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로 재탄생한 DMZ 지역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오랜 숙원인 통일을 기원하고자 함이다. 이번 페스티발은,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이 8년간 주관했던 그린 콘서트와 Music for Peace를 확장하여 페스티발의 형태로 진행된다. PLZ(Peace and Life Zone) 페스티발은 ‘DMZ지역을 단순한 비무장지역이 아닌, 생명과 평화의 땅으로 인식한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M4one챔버 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