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의 PCR 검사 강화와 격리병상 추가 확보 등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목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7월 첫째주 1일 평균 42명에서 둘째주 86명, 셋째주 196명, 넷째주 302명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8월에도 400명 이상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같은 추세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방역 당국은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에 따른 신종 변이 유입 위험성 증가와 방역 조치 완화, 여름 휴가철 유동 인구 증가, 예방접종 경과에 따른 면역 효과 감소 등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재유행에 대비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85개소 종사자 2,200명에 대한 주 1회 PCR 검사를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외부 감염 요인을 차단하는 한편 시설 내 확진자를 신속 치료해 중증화 예방과 집단감염 예방의 효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입소자에 대해서는 비접촉 면회로 전환하고 외출은 필수 외래진료만 허용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예방접종 미완료자 및 50대 이상 4차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독려하고 고위험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방문 접종을 실시해 접종률 향상에도 힘쓰고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최근 코로나19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 대한 건강모니터링이 중단됨에 따라 60세 이상 재택치료 독거노인 등 취약층을 대상으로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는 거동이 불편하고 가족이 없는 고령 확진 환자의 경우, 위중한 상황 발생시 즉시 대응이 어려워 별도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전남지역 모든 시·군은 자체적으로 특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보건소 공무원 등 인력으로 건강모니터링 전담반을 구성해 8일부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전담반은 60세 이상 재택치료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의료대응이 어려운 재택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일 2회 이상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이상 징후 발견 시 인근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와 연계해 대면 또는 비대면 진료를 받도록 하거나, 필요시 방문 등을 통해 응급후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4일 22개 시군 보건소장 등과 함께 60세 이상 재택치료 독거노인에 대한 관리대책을 논의하면서, 보건소 방문보건팀이나 재택치료 간호인력을 활용해 이미 건강모니터링하고 있는 일부 시군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모든 시군이 동참키로 하는 데 합의했다. 문권옥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민선 8기 진도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인수위 활동 백서를 발간하고 5일(금) 오후 김희수 군수에게 전달했다. 259쪽 분량의 백서에는 인수위 출범부터 해단까지의 활동 과정, 민선 8기 군정 방향, 분야·직능별 사회단체 간담회, 공약사업 정책방향, 신규 정책 제안사업, 군민 건의사항 등이 담겼다. 민선 8기 진도군수직 인수위는 4개 분과에 15명의 인수위원 등이 참여해 ‘군민이 주인, 살기좋은 진도’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한 6개 분야 98개 공약 과제를 도출했다. 수십차례 자체 회의 진행,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군민의 애로사항, 제안사항 등을 수렴하는 등 군민에게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호평을 받았다. 청년, 농어업인, 소상공인 등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각계각층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민선 8기 소통 행정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인수위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군민이 주인, 살기좋은 진도’로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5대 군정 방침으로 ▲다함께 잘사는 산업 ▲모두가 행복한 복지 ▲인재를 키우는 교육 ▲찾아서 머무는 관광 ▲군민을 섬기는 행정으로 선정했다. 박종석 인수위원장은 “인수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오는 2023년 1월부터“중식시간 휴무제”를 전격 시행한다. 시는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과의 협의에 따라 공무원의 휴식권 보장을 통한 처우 개선과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중식시간 휴무제 운영시간은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목포시청과 사업소 및 23개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모든 부서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내년 1월 전면 시행에 앞서 오는 10월부터 8개동(용당2동, 연동, 산정동, 목원동, 용해동, 하당동, 옥암동, 부주동)을 우선 시행하는 한편 집중 홍보와 함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지 않은 13개 동행정복지센터는 연말까지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일자리사업 인력을 활용해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시행에 따른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행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는 공무원 중식시간은 12~13시로 명시돼 있으나, 그동안 주민 편의를 위해 공무원들은 중식시간에 교대로 근무하며 민원을 처리해오고 있다. 이에,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은 그동안 직원들의 중식시간 휴식권 보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지원하는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 43억 원을 들여 190개 사업장, 7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취업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에게 생계안정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은 지역자원 활용, 지역기업 연계, 서민생활 지원, 지역공간 개선 등 4개 유형별로 추진된다.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임금(시급 9천160원)과 주휴·연차수당, 4대 보험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시군별로 모집 기간과 운영 시기가 달라 사업 참여를 원할 경우, 시군 일자리 업무 담당 부서에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으면 된다. 올 상반기 전남도는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88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최정운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소비자 물가 상승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용안정을 위해 사업이 끝난 후에도 참여자가 민간 일자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농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말까지 온열 질환 응급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끝난 뒤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폭염특보 등이 발령되고 있으며,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여름철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온열질환자 증가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노인과 농·어업인 등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체온 증가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어지럼증・발열・구토・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군은 폭염 대비 자주 물을 마시기, 가장 더운 낮 시간에는 장시간 야외활동과 논・밭 작업 자제하기, 외출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차단하기 등을 홍보하고 있다. 또 폭염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노인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더위와 탈수 증세에 취약하므로 습관적인 수분 보충이 필요하고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특히 농어업인은 논·밭, 시설하우스 등 쉽게 고온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폭염에 취약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최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의 예방수칙 준수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간경화 기저질환을 가진 영광군 거주 첫 사망자(남․63)는 지난 7월 27일 바다새우를 생식으로 섭취한 뒤, 다음날 구토와 손발 저림 증상으로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진단해 치료를 받던 중 7월 29일 사망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월부터 6월께 발생하기 시작하며, 특히 여름철인 8월부터 9월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나온다. 주요 감염 원인은 어패류 섭취, 피부 상처와 바닷물의 접촉 등이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전남에선 지난 2월 21일 영광군 해수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 도내 해수와 갯벌에서 지속해서 균이 검출되고 있어 당분간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지속될 전망이다. 비브리오폐혈증 예방을 위해선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및 5℃ 이하 저온 보관 ▲어패류 조리 시 장갑 착용 및 칼․도마 등 소독 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2023년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인 목포시가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도 한 발 앞서 나서고 있다. 시는 부주산 체육공원 축구장 개보수 공사를 시작으로 각종 체육시설 개보수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지난 2월 목포 신도심 축구연합회 회장 및 한마음클럽 등 10개 클럽과 가진 면담에서 부주산 축구장의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된 인조잔디 교체를 비롯해 부대시설 정비 등을 요청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도비와 시비 총 7억원을 확보해 지난 4월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했고, 10월 준공을 목표로 개보수를 추진한다. 시는 개보수 공사를 통해 축구장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인조잔디 전면 및 골대 교체, 관람동 도색 및 옥외용 벽시계, 앉음벽 의자 교체 등을 실시한다. 한편 목포시는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및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축구센터, 실내체육관, 수영장, 카누경기장, 부주산 체육공원 클라이밍센터 및 테니스장 등에 대한 개보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익산시는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내·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이용자가 올해부터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의 국내 조기 정착 지원, 출입국 체류 관리 뿐 아니라 한국인 고용주의 고용허가 관련 민원처리를 위해 각 정부 부처별 업무를 한 공간에서 기능적으로 통합해 제공한다. 시는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올해 월 이용자가 7월 말 현재 1,129명(누적 7,903명)으로 지난해 평균 이용자 954명(누적 11,457명)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는 신규 입국자 수가 급격히 줄어든 반면 코로나19로 본국 입국이 어려운 외국인의 체류 기간 연장, 고용 허가 연장, 취업 관련 등 방문이 주를 이뤘고, 올해는 신규 외국인 입국자가 조금씩 늘며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내·외국인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베트남어, 네팔어, 방글라데시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6개 언어의 통역서 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폭염에 따른 열사병 예방 안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급식비 예산을 234억 원 추가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0년부터 지역 농수축산물을 이용한 양질의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특식비를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식품 물가지수 폭등에 따른 식재료비 보전 및 급식 식단 개선을 위해 급식비 예산을 증액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급식비를 1식 당 평균 1,378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 수준이며, 지역경제 및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남도 및 22개 시·군에서는 매년 무상급식 식품비와 친환경농산물, 유전자변형 없는 식재료비 명목으로 약 976억 원을 학교급식에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도 무상급식 식품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함께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기열 체육건강과장은“이번 특식비 지원이 치솟는 물가에도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식재료 지원사업과 연계해 미래의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