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6일 경기도 과천시 자하동길 관악산등산로 초입 KBS공중파방송중계탑관리소 철망울타리에 걸개시화 전시회가 개막됐다. 올해로 제5회째인 이번 걸개시화전은 김효진 외 시와수상문학작가회원 20명 시인의 시화(詩畵)를 오는 3월 31일까지 3개월간 전시, 등산객과 산책 나온 시민들에게 ‘시의 아름다운 정서’를 선물하게 된다. 시와수상문학회는 2012년부터 걸개시화를 연중 전시하는 한편 시집 기증 등 ‘시사랑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제5회 관악산 걸개시화 참가 시인은 장영순 홍말효 정길환 윤혜숙 이정인 박영희 김종임 정금자 박 향 송수복 김보환 전흥규 박소향 박선정 장기숙 정다운 백화정 방해성 김효진 정병국 등이다.
야오밍징 교수는 북경 수도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중앙 미술학원 우천 교수에게 지도를 받은 후 중국 중앙미 술학원 교수로 임직하게 된다. 그의 작품은 사의(寫意)를 추구하며 현실과 과거를 넘나드는 자유자재의 필력으로 중국 전역에 걸쳐 현대작가로서 수묵화 대가로 유명하다. 작품 세계는 철저한 현장스케치를 밑바탕으로 하여금 창작으로 이어진다. 학교수업을 마치고 식사시간, 취침시간 이외에는 거의 모든 시간에 붓을 잡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독특한 점은 한국 수묵화에서 금기시되는 흰색물감도 과감하게 사용할뿐더러 광고용 안료도 거침없이 사용한다. 작품 속에는 부처님과 인물화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그가 9세 때부터 보인 남다른 성향과 관련이 깊다. 먼저 육고기를 멀리하였고 늦게 잠자리에 들어도 꼭 새벽 5시쯤에는 일어났다고 한다. 주변에서는 절에서 수행하는 스님보다더 철저히 계율을 지키는 모습에 그를 보고 생불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작업실에는 티벳인들이 숭상하는 라마 사진 들이 종종 보인다. 중국인들이 자랑하는 제백석, 황빈홍, 이가렴 등 작고한 수많은 대가들이 있지만, 야오밍징 작가는 중국 미술품 경매 옥션에서 최고가를 호가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올림픽의 해를 맞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2018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15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프로그램에는 ▲안성 남사당놀이, ▲부여 국악 가(歌), 무(舞), 악(樂), 극(劇) 토요상설공연, ▲진도 토요민속여행 등, 올해 새롭게 선정된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선 아리랑극,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사, ▲화개장터·최참판댁 주말문화공연 등이 포함되었다.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은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지에서 개최되며,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7년에는 문체부가 지원한 15개의 프로그램에 외국인 5만여 명을 비롯한 약 103만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 중 경기 안성시의 ‘남사당놀이’는 1865년(고종 2년) 경복궁 중건 기간에 바우덕이가 안성남사당패를 이끌고 출연한 것을 재구성한 마당극 형식의 공연으로서, 지역공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2017년 한 해에 2만 3천여 명이 찾는 성과를 올렸다. 전남 진도군의 ‘토요민속여행’은 삶의 애환을 담아내는 소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을 염원하는 합동공연 ‘꿈의 오케스트라 강원, 평창의 겨울을 수놓다’가 개최된다. 이번 합동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2018년 1월 6일(토) 오후 5시부터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강릉문화원(원장 최돈설)과 함께 다가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강원도를 방문할 세계인들에게 화합과 환영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합동공연에는 강원 지역 ‘꿈의 오케스트라’ 5개 팀(원주, 강릉, 정선, 평창, 인제)의 30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 10월, 예술의 전당에서 멋진 연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꿈의 오케스트라 강원’은 이번 합동공연에서 올림픽을 주제로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3개의 주제로 진행되는데 ▲꿈의 오케스트라 평창-인제 연합팀은 ‘열정의 도약’을 주제로 ‘올림픽 스피릿’과 ‘아리랑랩소디’를 연주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원주-강릉-정선 연합팀은 ‘꺼지지 않는 불꽃’을 주제로 클래식 2곡(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차이콥스키의 명곡 메들리)을 연주한다. 그리고 ▲원주-강릉-정선-평창-인제 오케스트
1월 2일 오후 5시 삼청동 이노갤러리에서 김종수 화백(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개인전 전시 오프닝 행사가 있었다. 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을 비롯한 미술계 원로 및 중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오프닝 행사는 2018년 새해 처음 시작하는 전시로 마치 한국미술협회 신년하례장 같았다. 허기진 전 향암미술관 학예연구 실장의 사회로 먼저 축사를 한 이범헌 이사장은 김종수 화백의 독특한 시선과 화풍에 대한 작품 소감에 이어 이 자리가 마치 미술협회 시무식 자리 같다며 2018년 협회의 중점 행사 및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다음 축사에서 전창운 서울예술대학 명예교수는 김종수 화백의 그림에서 도시나무는 언제나 제자리를 지키며 도시인을 보호하는 성자 같은 느낌이라며 비인정을 인정으로 묘사한 시정어린 작가의 안목에 찬사를 보냈다. 새해벽두 전시에 온 손님들에게 감사 인사로 말머리를 연 김종수 화백은 이번 전시 작품은, 낮에는 사회활동 하느라 주로 조용한 밤에 작업했다며 오직 그림을 잘 그려야겠다는 일념으로 매진했다고 한다. 또한 어릴 적 동네에서 떡국을 얻어먹으며 사람들과 정을 나누던 좋은 추억에 떡국 뒷풀이 장소를 마련했으니 참석하신 모든 분들 담소 나누시며 떡국 드시고
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은 1월 5일부터 1월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가족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다. 2009년부터 ‘어린이 셰익스피어 시리즈’를 선보였던 서울시극단은 보다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를 맞추며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를 2015년 시작했다. 서울시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는 겨울방학 기간에 온 가족이 셰익스피어 희곡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앞서 〈템페스트〉와 〈십이야〉를 통해 정극의 무게감을 덜고 유쾌한 등장인물과 무대 연출로 온 가족이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은 ‘요정들이 사는 마법의 숲’이라는 셰익스피어만의 시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낭만 희극이다. 원작은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 사는 허미어와 라이샌더, 헬레나와 드리트리어스를 중심으로 연인들의 사랑과 갈등이 초자연적인 힘을 빌려 해결되는 꿈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8년 1월에 선보이는 서울시극단의 가족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은 다양한 음악과 유쾌한 안무로 극의
02 대한뉴스 22주년 역사의 표지들 10 대한뉴스 갤러리 정치&이슈 12 2018년 신년사 20 외교 - 한중 정상회담, 한중관계 회복 성과 사드갈등 해소는 성과, 홀대론은 숙제 24 안보 - 트럼프 정부, 新안보전략 발표 美․中간 경쟁본격화, 압도적 힘으로 北침략 대응 26 정치 - 복당파 전면배치, 한국당 친홍체제 강화 홍준표 무죄확정 후 ‘척당불기’ 영상 나와 28 정치 - 폭풍전야의 국민의당, 사실상 분당수순? 매직넘버 20석 달성 및 비례대표 출당여부가 관건 경제와 사회 30 정부부처 34 경제이슈 - ① 비트코인 광풍 속 뜨거운 찬반 논란 ② 12․13 부동산 대책,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③ 판교 2밸리에 혁신벤처 1400여사 입주 예정 ④ 10가구 중 9가구 민간 의료보험 가입 ⑤ 올해 저임금 근로자 고용보험․연금 지원 44 기업탐방 - (주)태공식품 대표 브랜드 바다찬 50 포토뉴스 54 사회이슈 - ① 공공기관 채용비리 중간결과 2234건 발견 ②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사망 ③ 해결의 실마리 못 찾는 파리바게뜨 사태 ④ 교육부, 서남대에 학생 모집정지․폐쇄명령 ⑤ 최순실 징역 25년․우병우 구
미디어윌그룹(회장 주원석)이 주최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7 제야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12월 31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부천필 제야음악회에는 약 1천명이 참석해 소중한 사람들과 음악을 감상하며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영민 상임지휘자의 역동적인 지휘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또한 소프라노 서선영과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이반 데파비아니, 독일에서 활약중인 바리톤 양준모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나부코’ 서곡으로 막을 올린 이번 부천필 제야음악회는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등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오페라 명곡을 선보였다. 이어 요한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미디어윌그룹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야음악회’를 주최·후원해왔으며, 부천시민들이 보다
백운귀모도 야오밍징(姚鸣京, 1959년~) 야오밍징 교수는 북경 수도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미술학원 루천 교수에게 지도를 받은 후 중국 중앙미술학원 교수로 임직하게 된다. 그의 작품은 사의(寫意)를 추구하며, 현실과 과거를 넘나드는 자유자재의 필력으로 중국 전역에 걸쳐 현대미술의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화가 황영식 화백과는 중앙미술학원 연구생 1학년(대학원) 당시 야오밍징 교수는 강사로 재임하고 있었다. 둘은 동갑내기로 현재까지 죽마고우처럼 활동하고 있다. 중국화학원 부원장이자 이가렴화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오방색도 황영식(1959년~) 황영식은 완도 신지도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으나, 부산에서 한국통신에 다니며 1981년에서야 한국화에 입문했다. 그러던 중 미술사학자 故 김종태 교수로부터 중국 유학을 권유받고, 중국에서 4년여의 정진 후 본격적인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황영식은 약 7년간에 걸쳐 전남 담양 가사문학권 시리즈 작품을 제작한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 및 심사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중국 장춘 과기학원 시각예술학원 객좌교수로 있다. 오방색은 한국전통색이기도 하지만 색깔별로 뜻이 있다. 사랑과 정열 그리고 평화 등등을 포함해 우청룡, 좌백호, 남주작, 북현무, 중앙의 황웅을 나타내기도 한다. 중앙의 황색은 군주를 뜻하기도 하는데, 매화를 그려 넣어 군주의 매화향 같은 마음이 온 백성에게 고루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리기도 한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