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가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하나코> <해무(海霧)> 등에서 고난을 대하는 인간의 모습을 특유의 세밀하고 진중한 글쓰기로 선보여온 김민정 작가의 창작극이다. 2007년 <해무>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는 안경모 연출이 끈기 있고 촘촘한 세공으로 사실적이고 설득력 강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의 삶과 맞닿은 에피소드를 통해 바람에 흔들리는 별과 같이 아픔을 겪는 과정에서도 존재 자체로 빛을 발하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할 이번 공연은 2016년 초연한 연극 <아인슈타인의 별>(김민정 작)을 모태로 재구성된 작품이다. 당시 초연을 눈여겨 본 배우 최불암이 ‘이러한 메시지를 담은 연극이라면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전격 참여하게 되었다. 최불암은 1993년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을 각색한 연극 <어느 아버지의 죽음>에 출연한 이후 25년 만에 연극무대에 다시 선다. 2007년 한국연극 BEST 7으로 선정되며 연극계에 파장을 일으킨 연극 <해무>의 연출-작가 콤비
서울시오페라단(단장 이경재)은 2018년 한국오페라 70주년, 푸치니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는 첫 발걸음으로 <투란도트>를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1985년 창단 이래 지난 33년간 한국 오페라계 초연을 이끌며, 고전의 재해석에 힘써온 서울시오페라단이 오페라 ‘투란도트’를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이 선보이는 <투란도트>는 ‘당인리발전소(현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작품의 모티프로 한, 문명의 파괴가 휩쓸고 간 미래의 시공간을 세종대극장 무대에 펼쳐놓는다. 극 중 칼라프 왕자는 기계문명의 파괴와 재앙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채, 빙하로 뒤덮인 생존자들의 땅에서 공주 투란도트와 조우한다. 지난 100여년간 해외 유명 오페라극장들이 베이징의 자금성으로 상징되는 중국풍 배경을 고수해온 것과는 확연히 다른 파격적 설정이다. 이에 대해 연출가 장수동은 “오늘날, 중국풍의 <투란도트>는 이제 동시대의 고민과 요구를 담아내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전까지 없던 새로운 도전을 이번 작품에서 시도하고자 노력했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덕분에 관객들은 작품의 핵심인 ‘투란도
탐앤탐스는 오는 5일(목)부터 18일(수) 오후 6시까지 ‘제9회 갤러리탐 신진작가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신진작가 공모는 만 45세 이하의 국내 거주 중인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부문은 평면예술 분야로 평면회화, 입체회화, 사진, 판화 등이 포함된다. 응모방법은 최근 3년 이내의 작업물로 8점 이상의 전시 가능한 작품의 원본 이미지가 담긴 포트폴리오 1부와 지난 전시 전경사진, 갤러리탐 지원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양식은 탐앤탐스 공식 홈페이지 및 카페 ‘탐스놀이터’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심사는 전문 평가위원 및 탐앤탐스 관련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작가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된다. 총 27명을 선정해 전시 공간 및 온 오프라인 전시 홍보, 리플릿 제작 등을 지원한다. 전시는 2018년 7월부터 12월 말까지 총 3회로 진행되며, 약 60일간 전시된다. 1차 서류 심사 결과는 4월 27일(금) 탐앤탐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최종 결과는 5월 17일(목)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탐앤탐스 공식 카페 탐스놀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4월 3일 팩트북 제66호 ❰가상화폐 대해부❱(187쪽) 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야말로 광풍이 불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지금까지 통용되던 종이화폐가 없어질 것이라는 말도 공공연히 나온다.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이 응축되어 등장한 가상화폐는 2018년 4월 현재 약 1천560여 종에 달하며, 그 중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등이 시가총액 최상위를 점유하고 있다. 가상화폐는 투기·탈세·범죄자금 등의 지하경제 통로가 될 수 있어 중국·러시아 등에서는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미국·일본·영국·독일 등은 법규를 정비하여 제도권 내 편입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은 국회도서관 소장 자료 및 국내외 자료를 바탕으로 가상화폐의 현황, 블록체인의 국내외 현황 및 활용 방안, 각국의 규제 실태, 가상화폐 관련 논란에 대한 각계 의견 등을 소개했다. 가상화폐를 대해부한 이번 팩트북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국회의원실·상임위원회·정당·행정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 주요기관 뿐만 아니라, 의회 관련 연구기관·학계·언론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팩트북은 2008년 11월 팩트북 ❰오바마 한눈에
대한뉴스 2018년 4월호 목차 THE KOREA NEWS MONTHLY MAGAZINE 2018 APRIL VOL.238 02 대한뉴스 22주년 역사의 표지들 10 대한뉴스 갤러리 12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18 외교 - 文 대통령, 신남방정책 추진 및 중동 교두보 마련 20 6월 개헌 - ‘약속 지켜라’ 文 대통령, 정부 개헌안 순방 중 전자결재 22 남북대화 - 4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5월 북미정상회담 26 정부정책 - 정부, 특단의 ‘청년 일자리 대책’ 발표 30 이슈 - ‘미투’로 민낯 드러내며 성에 갇혀버린 우리 사회 34 인터뷰Ⅰ -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40 인터뷰Ⅱ - 가나 평창올림픽선수단 후원한 사업가 최승업 나나텔 회장 44 국제이슈 - ① 트럼프 관세 도발에 각국 전면전 선언 46 ② 트럼프, 중간선거 전 연이은 악재 속 독주체제 구축 48 ③ 中, ‘시진핑 장기집권 시대’ 개막 50 ④ 日 아베, 사학 스캔들에 이어 문서 조작의혹 파문 52 ⑤ 伊 혼란, 총선서 반체제·극우 돌풍으로 표출 54 ⑥ ‘세계 여성의 날’ 맞아 확산되는 지구촌 미투 56 국제포토 경제 58 경제이슈 ① 한·미FTA
1956년작 재료 : 캔버스 × 유채 ?규격 : 33.4㎝ × 24.2㎝ 김환기 화백은 전남 신안군 기좌도 읍동리에서 태어나 서울 중동 중학을 중퇴하고, 일본 도코 니시키시로 중학을 졸업한 후 미술연구소인 ‘아카데미 아방가르드’를 조직했고, 백만회를 만들었다. 제22회 니카카이전에 입선 했고, 제1회 개인전을 도코의 아마기 화랑에서 개최했다. 1937년 귀국 후에도 도코에서 열린 자유미술협회전에 연이어 작품을 출품했고, 제2회 개인전을 서울 정자옥 화랑에서 열었다. 김환기 화백은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서구 모더니즘을 한국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초창기 추상미술의 선구자였고, 프랑스와 미국에서 활동하며 한국미술의 국제화를 이끌었다. 이미지가 걸러진 절제된 조형성과 한국적 시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회화의 정체성을 구현해냈다. 해방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미술 그룹인 ‘신사실파’를 조직하고 그룹전을 열었다. 한국 전쟁 중에는 해군 종군화가로 활동하며 부산 피난시절을 묘사한 작품들을 남기기도 했다. 1963년 10월 제7회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회화부문 명예상을 수상했다. 1970년부터 그의 캔버스는 전체가 점들로 가득차기
파블로 피카소 (1881년 ~ 1973년, 스페인) 재료 : Fiber Cament × 유채 ?규격 : 23㎝ × 32㎝ one by one painted circa 1903 파블로 피카소는 스페인 태생이며, 프랑스 미술에 영향을 받아 파리로 이주하였으며 르누아르, 툴루 즈, 뭉크, 고갱, 고흐 등 거장들의 영향을 받았다. 초기 청색시대를 거쳐 입체주의 미술양식을 창조하 였고, 20세기 최고의 거장이 되었다. 피카소는 일찍부터 조각에 손을 대 초기작의 특징으로 인체의 머리, 특히 안면의 표현성에 힘쓰고 있는데, 피카소가 두상조각에서 뛰어난 솜씨를 발휘한 것은 이때의 경험이자 결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3월 22일, 출판문화회관에서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도종환 문체부 장관,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와 함께 ‘2018 책의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조직위원 위촉식과 상징(엠블럼) 공개, 주요 사업계획 발표,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책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조직위에 참여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서점조합연합회를 비롯한 출판·서점·도서관 등 범출판계와 문학계, 언론계 등 23개 기관장(단체장)이 위원으로 위촉되었고,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행사 분과, 언론 분과, 포럼 분과 등 6개 분과로 집행위원회가 꾸려졌다. 독서율 회복과 출판·독서 생태계 강화를 위한 ‘책의 해’ 추진 ‘2018 책의 해’는 디지털 환경의 진화 등으로 인한 출판문화산업의 위기 구조를 타개하고 출판 수요를 창출해 출판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함께 읽는 대한민국, ▲국민 독서율 제고, ▲출판 수요 창출 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책의 해’ 상징(엠블럼)과 표어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3월 22일 팩트북 제65호 ❮G2 大충돌 : 미‧중의 패권경쟁과 동북아 전략❯(239쪽) 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 21세기 양대 초강국으로 군림하는 미국과 중국의 세계 패권주의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G2 경쟁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외교, 안보, 경제,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중 간 갈등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입장이 현격히 다른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권한 강화를 담은 헌법 개정안의 통과 등으로 미‧중의 패권 경쟁 양상은 심각하게 대응해야 할 우리의 국가 현안이 되고 있다. 이 책은 국회도서관 소장 자료 및 국내외 자료 등을 바탕으로 미‧중의 국력 비교, 양국의 관계 변화, 양국 간의 전략과 주요 쟁점 현안, 국회 논의 및 각계 견해 등의 내용을 소개하였다. 세계를 움직이는 G2간의 갈등과 경쟁의 실상을 자세히 담은 이번 팩트북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정당, 행정부처 등 주요기관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의회 관련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팩트북은 2008년 11월 팩트북 ❮오바마 한눈에 보기❯를 시작으로,
탐앤탐스는 3월 5일(월)부터 5월 2일(수)까지 수도권 10개 매장에서 ‘제27차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탐앤탐스는 신진 작가들에게 매장 전체를 전시 공간으로 제공해 10개 매장을 갤러리형 카페로 재탄생 시킨다. 또한, 갤러리탐 전시 정보가 담긴 리플릿을 제작해 전시 매장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탐앤탐스의 온, 오프라인의 채널을 통해서도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도심 속 힐링’을 테마로 탐앤탐스 블랙 8개 매장과 탐스커버리 건대점, 탐앤탐스 문정로데오점에서 진행된다. 블랙 청계광장점은 지난 2016년 전시에 참여했던 지영 작가의 앙코르 전시 ‘Vivid Imagination’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유년의 기억이 담긴 장난감과 인형들이 힘든 현실을 변화시키고 위로 받길 바라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전시 작품과 함께 작가의 최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탐앤탐스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최혜숙 작가의 ‘How would you define yourself?’展, 도산로점에서는 설우향 작가의 ‘Below the moon’展, 청담점은 최정윤 작가의 ‘현대인의 초상’展, 이태원점은 양지훈 작가의 ‘Jump i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