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9일 전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거제 장평고 학교 신설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장평고는 거제시 장평동 127에 부지면적 12,003㎡, 연면적 12,038㎡(4층)으로 30학급, 830명을 배치할 계획으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간혁신을 적용한 미래형학교로 총사업비는 635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거제 지역은 꾸준한 학령인구 증가로 기존 학교에 교실 전용, 증축, 모듈러교실 설치로 과밀학급 해소를 추진해 왔으나 여전히 학급당 30명 이상 과밀 상태다. 특히 최근 조선업 경기 회복과 광역교통망 구축, 관광 활성화 등 공동주택 추가 건립에 따른 유입인구에 대비해 학교 신설이 불가피했다. 경남교육청은 그동안 양산, 창원, 김해 등 과밀지역을 중심으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0월 양산 사송고, 올해 4월 진해 신항고에 이어, 이번 거제 장평고 신설로 대부분의 고등학교 과밀학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지역은 김해고 이전 추진과 더불어 학교부지 확보와 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종부 학교지원과장은 “장평고 신설로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6일과 27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중학교 13팀, 고등학교 13팀을 대상으로 ‘2023년 부산 SW·AI 교육 중등학생 해카톤 대회’를 개최한다. 해카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열린다. 학교 SW·AI 교육을 활성화하고, SW·AI 교육 인식개선과 문화 확산을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6팀, 학생 104명은 지난 00월 예선(서류전형)을 거쳐 선발했다. 학생들은 무박 2일간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구현’을 주제로 Data·IoT·AI 기반 제품 또는 서비스 만들기 프로젝트 활동을 펼친다. 구상한 아이디어는 추첨을 통해 결정한 순서에 따라 팀별 5분씩 발표한다. 발표 후 심사를 거쳐 14팀을 선정해 교육감상 등을 시상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공교육 중심 SW·AI 교육 강화를 통해 SW·AI 교육 인식개선, 가치관 확산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 대회가 학생들의 컴퓨팅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시교육청이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젊은 교사의 죽음과 관련해 교육활동 침해로 인해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4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활동 보호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부산교육청은 ▲교육청 주도 교육활동 침해 즉시 대응 ▲피해 교원 치유 지원 확대 ▲교육활동 보호 화해 조정 강화 및 공감대 형성 등 3개 영역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교육활동 침해 신고 절차를 개선했다. 기존 학교장이 교육청으로 신고하던 것을 피해 교원이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도 의무화했다. 모든 교육활동 침해 사안은 발생 단계에서부터 교육청 차원에서 즉시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청 업무담당팀원과 변호사 등으로 구성한 ‘교육청 지원단’을 꾸려 대응에 나선다. 지원단은 사안 발생 초기상담, 검찰·경찰 조사 대응, 교권보호위원회 대리 출석, 소송 등을 수행한다.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육활동 침해로 결정한 사안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비를 1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지속
▲리빙랩 오리엔테이션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22일 김해 창업카페에서 청년정책 공유의 장 ‘청년리빙랩’ 사업의 참가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리빙랩 사업은 김해청년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인 청정공장(청년정책 공유의 장)의 주요 사업으로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청년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 가는 일련의 과정을 지원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각 분야 공모에 리빙랩 실험 주제를 제출한 16팀 중 최종 선발된 10팀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됐다. 각 팀별 실험 주제는 교통약자를 위한 인프라 개선, 역사를 활용한 김해만의 여행 프로그램 개발, 김해 청년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 콘텐츠 개발,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메뉴 개발, 환경자원 선순환 등 10개이다. 선정된 10팀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멘토의 피드백을 받아 주제를 더욱 고도화하고 이에 따른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11월까지 리빙랩 교육, 전문가 멘토링, 연구과제 실행 등에 소요되는 연구비를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이번 리빙랩 사업으로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울산시는 여름방학 및 하계휴가 기간 시내버스 이용객 감소에 대비 ‘2023년 여름방학 시내버스 감차’를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감차 대상은 총 183개 노선·928대 가운데 평일 운행 대수의 5.3%인 45개 노선·49대이다. 시내버스 감차는 여름철 유동인구가 현저히 감소하는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선별하였으며,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방학기간 이용객 없는 버스 운행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승무원의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여 시내버스 효율성 제고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감차로 인해 변경된 배차시간표는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또는 버스운송사업조합 누리집(www.ulsanb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전문직원 합격통지서 수여식 모습. (대한뉴스 윤병하기자)=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1일 오후 3시 4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합격자 1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년 상반기 초·중등 보직전형 교육전문직원 합격통지서 수여식’에서 인사말 후 합격통지서를 수여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2023년 상반기 초·중등 보직전형 교육전문직원 공개전형’에 합격한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 부산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초등 신규교사 성장 나눔 공감의 날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귀자)은 20일 오후 3시 20분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신규교사 핵심역량 강화 직무연수’에 참여한 초등학교 신규교사 73명을 대상으로 ‘공(유하며) 감(동하는) T(alk), 성장 나눔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직 생활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교사들의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1학기 동안의 수업, 생활지도, 학생 상담 등 생생한 현장 사례를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앞으로의 교직 생활에 대한 각오도 다질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 전에는 참가자들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여줄 다채로운 예술공연도 열린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신규교사들이 교사로서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의회 집중호우 대비 재난종합상황실 점검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김해시의회(의장 류명열)는 지난 18일, 경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집중호우에 따른 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과 안선환 도시건설위원장이 참석해 점검이 진행됐다. 시의회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김해시 기상예보 현황과 안전조치 사항, 예방대책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침수우려지역 및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폭우에 취약한 지하차도, 하천 주변,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사전 대피 방안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류명열 의장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며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이번 장마기간 중 집중호우로 전국에 산사태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하동군이 산사태 취약지역 250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19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15∼18일 북천면·적량면 등에 하루 최고 153㎜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연일 이어진 장마로 약해진 지반이 무너질 우려가 커지고 특히 산사태취약지역 A등급지에 대한 관심과 대비가 중요한 상황이었다. 하동군을 비롯한 경남도 전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발령됐으며, 이에 따라 하동군도 18일 오전 9시 25분을 기해 하동군 전역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하고 취약지역 점검과 대피장소 확인 등 혹시 모를 산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하승철 군수는 18일 오후 양보면 산지 태양광 지역과 청암면 소재 산사태 취약지역 A등급지를 차례로 방문해 위험요인과 대피장소 등을 현장 점검했다. 하 군수는 현장에서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조금의 위험 징후라도 발견할 시 즉시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현재까지 대피를 완료한 주민들에게 “군의 안내에 따라 적극 대피해줘서 고맙다”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하 군수는 앞서 지난 17일에도 긴급 상황판
▲류명열 시의회 의장 홍태용 시장 배현주 시의원 배 의원 부모와 자녀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홍태용 김해시장은 의사자로 인정된 고 안준호(당시 28세)씨의 배우자 배현주 김해시의원에게 18일 의사자 증서를 전달했다. 고인은 지난 2019년 7월 31일 오전 8시 24분 서울시 양천구 빗물 저류 배수시설 확충공사 현장에서 기습 폭우로 인해 수문이 자동 개방돼 공사현장 터널 내부로 다량의 빗물이 유입되자 터널 내부에서 이를 모르고 작업하던 동료 2명의 대피를 돕기 위해 터널 안으로 들어갔다가 순식간에 빗물이 차올라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1일 ‘2023년도 제2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고인을 의사자로 인정했다. 의사자 인정제도는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위해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해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행위를 하다가 사망한 사람을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하는 제도다. 의사자 유족은 의사자 증서와 함께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과 의료·장제·교육·급여·취업보호 등의 예우를 받게 된다. 홍태용 시장은 “사회정의 실현에 이바지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널리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