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TK(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대구시는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5년 추진계획 및 당면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TK신공항은 대구와 경북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기존 군 공항(K-2)과 대구국제공항이 직면한 소음, 고도 제한, 수용 한계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홍 시장은 현장 방문에서 공영개발 방식 전환에 따른 재원 확보 방안과 화물터미널 위치 갈등 해소 등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살피고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대구시는 상반기에 공자기금 신청, 군 공항 사업계획 승인, 민간공항 기본계획고시, 이주단지 후보지 선정 등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공자기금 운용계획(안) 확정, 부지조성공사 입찰공고, 보상을 위한 열람공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중앙정부와 협력, 지역사회 갈등 해소, 신속한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또 군위군 소재 채석단지 현장을 방문해 자재 수급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홍 시장은 “대구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인 신공항 건설을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4일 옥과면 황산리에 위치한 정병오 농가를 방문해 만감류 첫 수확 현장을 둘러보고 농업인과 소통하는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정병오 농가는 레드향 1,400평을 재배하며, 수확된 농산물은 옥과농협(공선출하회)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곡성군수,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협, 농업인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력과 협력을 되돌아보는 사업 경과보고가 이루어졌다. 보고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옥과농협, 농업인들이 함께 걸어온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탄생한 천혜향과 레드향을 참석자들이 직접 시식하며 두 품종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천혜향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과일로 자리 잡았으며, 레드향은 깊고 풍부한 풍미가 특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천혜향과 레드향을 키워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맛을 보니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식회를 넘어,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속적
함양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함양군에서 공고일(2025년 1월 13일) 기준 영업일이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최대 200만 원(공급가액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으로는 인테리어, 간판, 입식테이블 등이 있으며, 자산성 동산(컴퓨터, TV, 냉장고 등)과 건물 공용 화장실 개선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월 13일부터 24일까지이며, 군청 4층 일자리경제과 경제담당(055-960-4713)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영비용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지역기업 15개사와 함께 참가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371건, 57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비즈, 이-솔테크, ㈜인디제이, ㈜오니온에이아이 등 8개사가 수출계약 체결 1건, 투자협약을 포함한 1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지역기업 15개사와 함께 참가해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전시공간 2곳을 동시 운영하며, 세계 시장에서 지역의 혁신기술을 뽐냈다. 'AI(인공지능)'를 주제로 한 'CES 2025'는 160여개국 4500개가 넘는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AI가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견하고 탐구하는 등 AI를 포함한 미래산업 기술의 각축전이 벌어졌다. 전시기간 동안 광주관을 찾은 방문객은 6270명에 달했다. 지역 기업들은 각국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371건, 57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광주시는 그동안 쌓아온 AI 신제품·기술을 세계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빅테크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카카오T 택시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대구시는 지역 택시기사 피해를 대변해 신고한 카카오T의 과도한 호출수수료 징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 거래행위로 판단하고 시정명령 및 과징금 2억28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높은 호출 수수료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의 택시기사를 대신해 카카오모빌리티((주)DGT모빌리티)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이어 국회, 국토교통부, 카카오T 본사를 방문해 카카오T의 부당성을 설명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시작됐다. 시는 카카오T 블루 가맹 택시기사가 카카오T 앱을 이용하지 않고 다른 택시(대구로택시 등) 호출 앱을 이용하거나 배회영업을 통해 승객을 태워 발생한 운임에 대해서도 카카오T 가맹택시 매출에 함께 포함시켜 수수료를 부과한 데 따른 부당함을 바로잡기 위해 신고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1년 5개월여 간의 조사를 거쳐 15일 카카오T의 행위를 불공정 거래로 결정하고 가맹계약 중지 및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카카오T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지역 택시사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내수 부진과 고물가·고금리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인근 가게에서 미리 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해 소비 촉진을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남구는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형 소상공인(음식점업) 냉난방기 세척지원사업 ▲관내 착한가격업소 전기요금지원(연간 90만원 중 1분기 35만원 3월중 조기집행) ▲1월 한달 간 오륙도 페이 인센티브 상향(5%→10%)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 및 상인과의 간담회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다음 달 20일까지 2026~2028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규산·석회)를 공급해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 및 보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양개량제는 규산질, 석회고토, 패화석 등으로 신청 시 심사를 거쳐 토양개량제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이며, 공급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동부·동탄출장소 건축산업과에 신청하면 된다. 토양개량제 공급 시기는 ▲2026년 우정, 향남, 양감, 송산, 동부·동탄지역 ▲2027년 남양, 매송, 비봉, 서신, 팔탄 ▲2028년 장안, 정남, 봉담, 마도 지역 순이다. 김조향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토지개량제를 3년을 1주기로 무상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을 한 번에 신청받는 만큼 토양개량제가 필요한 농업인들께서는 빠짐없이 기간 내 접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개통 한 달을 맞은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대경선 이용객이 87만 명을 넘어섰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경선이 지난해 12월 14일 개통한 후 이달 13일까지 한 달간 총 87만 2000명, 하루 평균 2만 8000명이 이용했다. 이는 당초 예측 수요 4만 7000명의 59.9% 수준이다. 평일 평균은 2만 6123명, 주말 평균 3만 2391명이 탑승했고 최대 수송일은 지난해 12월 25일 4만 5118명으로 나왔다. 또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하루 평균 6283명이 이용한 대구역, 5795명이 이용한 구미역 순이다. 수송 현황 분석 결과 대경선은 평일보다 휴일, 출·퇴근 시간대보다 낮 시간대 승객이 많아 아직 고정 승객보다는 개통으로 관광, 쇼핑 등 비고정 승객이 많았다. 특히 대구역의 경우 전체 수송의 22.3%를 점유해 동성로 젊음의 거리 조성과 인근 상권의 활성화로 이어져 대경선 수송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대경선 개통에 맞춰 교통약자에 대한 요금 감면과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기존 대구, 경산, 영천에서 김천, 구미, 칠곡, 성주, 고령, 청도 등 9개 지자체로 확대했다.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와의 50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북구 제3산업단지 내 구 삼영초등학교 부지에 ‘대구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공사를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기술 제조창업의 활성화를 위한 R&D(연구개발) 지원시설 및 장비구축, 기관 연계 개방형 혁신 프로젝트 추진 등 지역 제조창업의 특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총 28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87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되며 제조업 분야 창업기업 입주 공간, 공동 제조시설·데이터센터, 커뮤니티 활동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창업·벤처 입주기업의 시제품 제작, 제품화 등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제조장비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같은 부지에는 근로자의 건강, 복지, 편의를 위한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청년층이 선호하는 제2임대형지식산업센터, 소공원 및 스마트 주차장도 건립된다. 시는 2026년 6월 건축공사 완료에 발맞춰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입주 등 개소를 위한 시설운영계획 수립, 입주기업 모집 등 사전 절차 진행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그린스타트업타운’이 조성됨에 따라 제조
정부가 전국을 바둑판 형태로 연결하는 ‘4×4 고속철도망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 포함된 국토 종단 4개, 횡단 4개 총 8개 노선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4개 노선이 강원특별자치도를 관통한다. 특히 이들 노선은 3년 뒤인 2028년 일제히 개통해 강원발(發)고속철도망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2025년 업무보고를 통해 전국 4×4 고속철도망 계획을 발표했다. 4×4 고속철도망 계획 횡축은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속초 동서고속철도를 비롯해 경강선(송도~용산~원주~강릉), 대구광주선, 경전선 4개 노선이다. 2개 노선이 수도권과 춘천, 속초 등 강원북부권과 원주, 강릉 등 남부권을 관통한다. 종축은 중앙선(서울~원주~부산), 동해선(부산~삼척~강릉~제진), 서해전라선, 중부내륙선 4개 노선이다. 역시 중앙선과 동해선이 강원 내륙과 동해안을 세로로 관통한다. 강원자치도를 관통하는 4개 노선은 모두 2028년 동시 개통한다. 지난해 전 구간 착공한 서울~속초 동서고속철도는 2027년 하반기 준공·개통, 늦어도 2028년에는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경강선 여주~서원주 노선도 2027년 말 준공, 2028년 개통한다. 서울 강남권에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