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의 부친 안영모 전 범천의원 원장이 19일 오후 2시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씨는 이날 자신이 입원 중이던 부산 해운대백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뒀다. 안철수 위원장은 전날(18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과의 합당 선언을 한 후 부친이 위독하다며 곧장 부산으로 이동해 안씨의 임종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공원이며 발인은 22일 오전이다. 유족에는 안 위원장과 안상욱 미소생한의원 원장, 안선영 씨, 며느리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 전명진 씨, 사위 조성재 치과원장이 있다. 조문은 20일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이날 빈소를 찾아 안 위원장을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 측은 “코로나19가 아직 확산세이고, 평생 베푸는 삶을 사신 고인의 유지에 따라 조문과 조화 및 조의금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전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2022년 군무원 정규시험을 통하여 공개경쟁채용 5,257명, 경력경쟁채용 470명, 총 5,727명을 신규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2021년 모집인원(6,490명) 대비 760여 명이 감소한 수치로 국방개혁2.0 추진에 따른 부대개편 소요, 함정ㆍ항공 등 신규 장비도입에 따른 정비인력 소요 및 상비병력 감축에 따른 현역 대체 소요가 반영된 것이다. 신규채용인원 5,727명 선발을 위해 4월 15일부터 「2022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한다. 국방부는 각 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5급 이상 군무원 채용시험을 실시하고, 각 군은 6급 이하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국방부에서 실시하던 직할부대ㆍ기관의 6급 이하 경력경쟁채용시험을 각 군에 위임하여 시행하며, 공개경쟁채용시험은 예년과 동일하게 국방부에서 추진한다. 채용기관별 공고문은 인터넷 누리집[국방부(https://recruit.mnd.go.kr:470/recruit.do), 육군(https://www.goarmy.mil.kr:447/official/content.jsp), 해군(https://ww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가보훈처와 해군은 14일(목) 오전,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보훈과 국가안보 분야에서 양 기관의 정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개최되는‘서해수호의 날’등 호국행사 지원은 물론 해군함정의 해외훈련과 연계한 6·25전쟁 UN참전국 보훈행사 등 호국·보훈 업무를 위해 협력해 온 사업들을 정례화 하는 등 정책적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군함정의 6·25참전국가 방문 시 보훈외교활동 협력, 양 기관 주관 주요 호국행사 지원, 제대군인의 안정적 사회복귀를 위한 일자리 정책 발전 등이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협약은 조국수호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선양·예우는 물론, 6·25전쟁 참전국에 대한 보훈외교를 통해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라면서 “특히, 해군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은 “해군은 호국 보훈 분야에 있어서 보훈처와 가장 많이 교류협력을 추진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육군이 올해 첫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행사를 백령도에서 열었다. 육군은 14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 김광익(89세) 옹의 자택에서 제387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 구영휘(이사관) 육군 전역장병지원처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6·25전쟁 참전용사들과 가족, 후원업체 및 지역 보훈단체 관계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이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예우를 다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387명의 참전용사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새로운 보금자리의 주인공이 된 김광익 옹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4월에 참전, 켈로부대로 알려진 미 8240부대 소속 유격군 대원으로 백령도와 황해도 초도 등지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육군은 이날 행사에 백령도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 9명을 초청해 꽃다발과 존영 액자, 군 인식표가 새겨진 건강기원 지팡이를 선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2차 내각 인선으로 8명의 장관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을 발표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명하고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발탁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이 지명됐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는 외교관 출신의 박진 국민의힘 의원,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현역 4선인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이 낙점됐으며 행안부 장관에는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는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해수부 장관은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기부 장관엔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비서실장으로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발탁됐다. 윤 당선인은 "다년 간의 공직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성공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고용노동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발표는 뒤로 미뤘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병무청(청장 정석환)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2년도 사회복무요원 멘토지도관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멘토지도관들은 지난해부터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하여 병무청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여러 부처 퇴직공무원 중 병역이행자 관리 또는 상담 관련 직무수행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올해 위촉된 멘토지도관 24명은 전국 14개 지방병무청에 배치되어 복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주기적으로 상담하고 이들이 성실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어진 직무교육에서는 긍정적인 자기수용과 타인수용, 관계성 향상 등을 주제로 한 감수성 훈련과 상담 피드백 등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들 애로를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병무청 관계자는 멘토지도관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는 데 대해 감사와 격려를 표하며,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멘토지도관들의 맹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서욱 국방부 장관은 4월 11일(월) 오후 국방부에서, 롭 바우어(Rob Bauer) NATO 군사위원장을 접견하고, 한-NATO 안보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정세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서 장관과 롭 바우어 위원장은 한국이 2006년 NATO의 글로벌 파트너국으로 참여한 이래 양측이 군사훈련, 사이버안보, 화생방방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간 협력을 지속 강화해 온 점을 평가하였다. 바우어 위원장은 NATO와 한국은 평화, 민주주의, 인권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하면서, NATO는 한국과 국방분야에서의 실질협력을 매우 중시한다고 하였다. 한편, 바우어 위원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문제를 포함한 유럽 안보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이 우크라이나 문제 대응과정에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긍정적 기여를 해오고 있는 점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다. 서 장관은 바우어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바우어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계속해서 지지해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4월 11일부터 비무장지대 내 백마고지 일대에서 유해발굴을 재개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제5보병사단장(소장 김흥준) 을 유해발굴 TF장으로 하며, 제5보병사단,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특수기동지원여단, 제6공병여단 소속 장병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하는 백마고지 전투는 1952년 10월 국군 제9사단과 중공군이 열흘 동안 12차례의 격전을 치른 지역으로 다수의 국군 전사·실종자가 발생한 곳이다. 군은 비무장지대 내 백마고지에서 2021년 9월 개토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구의 유해를 발굴하여 2분의 국군전사자 신원을 확인한 바 있다. 6·25전쟁 기간 가장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백마고지인 만큼 올해에도 많은 유해를 수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백마고지 유해발굴 출정식은 4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제5보병사단장 주관으로 백마고지 조망대에서 개최되었다. 김흥준 사단장은 기념사에서 올해가 백마고지전투 7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언급하며 “최후의 순간까지 백마고지를 목숨 걸고 사수했던 호국영령들을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 최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8개부처 장관 후보자를 인선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인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을 지명했다. 국방부 장관에는 인수위 외교안보 분과의 이종섭 전 합참 차장(예비역 중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 낙점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당선인 특별고문인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당선인 정책특보인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내각 인선안을 직접 발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함께 장관 후보자들도 이날 회견에 함께 했다. 18개 부처 중 절반을 발표한 데 이어 나머지 장관 인선도 이번 주 중에 모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조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윤 당선인은 추경호 의원의 경제부총리 발탁 배경에 대해 "추 의원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고 국정 현안에 대한 기획조정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온 분"이라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립서울현충원(원장 김수삼)에서는 국민과 유가족들에게 현충원의 봄 소식을 전하는 ‘2022년 봄 정기음악회(생방송·무관중)’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봄의 소리’라는 주제로 4월 8일 11시부터 1시간 동안 현충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서초교향악단의 클래식연주와 지휘자(배종훈)의 해설이 어우러진 현충원의 ‘봄의 소리’ 속으로 초대한다.이번 음악회에서는 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경쾌하고 아름다운 음악들로 비발디의 사계 중 봄, 토셀리의 세레나데,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소프라노), 하이드리히의 ‘해피 버스데이’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 총 7곡이 연주된다. 또한, 음악회를 보고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남기면 총 30분을 선정하여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국립서울현충원은 품격 있고 사랑받는 「정기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호국추모공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