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장관 신원식)는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11월 20일(월) 서울 여의도 소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합의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4일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회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 기부 대 양여 사업계획 및 합의각서(안)’가원안 의결됨에 따라 국방부장관 및 대구광역시장이 합의각서에정식 서명 날인 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체결된 합의각서에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기본 방침, ▲기부·양여재산 내역 및 평가 시기, ▲도시·군관리계획 변경 시 협의 등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이 포괄되어 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지난 2014년 대구시가 국방부에 최초로군 공항 이전을 건의한 이후, 이전부지 선정, 기본계획 수립, 기획재정부 승인 등을 거쳐 국방부와 대구시가 대구 군 공항을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전하기로 최종적으로 공식 합의했다는데에 그 의미가 있으며,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군은 지역과 군이 함께 발전하는 민군상생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이번 달 13일부터 17일까지 국유단에서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이하 DPAA), 호주 육군 미수습 전쟁사상자 지원국(이하 UWC-A)과 함께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미국-호주’ 유해발굴 협력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의 유해발굴사업 주요직위자들과 호주 참전용사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6·25전쟁 전사자분들을 찾아, 신원을 확인해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신다’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였으며, 국유단을 중심으로 한 3개국의 유해발굴 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는 3국이 지금까지 함께 쌓아온 신뢰 관계와 공유하는 가치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협력을 모색하는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향후에도 유해발굴 관련 정례적인 다자협의체로 연 1회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과 미국의 경우는 2011년 유해발굴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주기적으로 한·미 공동조사 정례회의를 개최해왔다. 또한 한국과 호주는 2019년 제4차 2+2 외교·국방장관회의에서 유해발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올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6·25 전쟁 당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아내와 두 아들을 남겨둔 체 고향인 제주를 떠나 참전한 국군 전사자를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모신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지난 2012년 강원도 인제에서 발굴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5사단 소속 고(故) 강윤식 일등중사(현 계급 하사)로 확인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래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총 222명으로 늘었다. 고인의 유해가 발굴되고 신원 확인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2년 4월경, 6·25전쟁 당시 다수의 개인호가 분포된 강원도 인제군 박달고지 능선 일대에서 전사자의 희생과 헌신의 흔적을 끈기 있게 추적해 온 국유단과 육군 제12사단 장병 100여 명이 경사면을 따라 발굴을 하던 중 고인의 오른쪽 넙다리뼈를 수습하였다. 신원확인 과정에선 고인의 증손자 강성문(23세) 씨가 2021년도 군에 입대한 뒤 유해발굴 사업을 알게 되어 아버지와 고모에게 유전자 시료 채취 동참을 권유한 것이 신원확인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후 2021년 채취한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와 고인의 유해 유전자를 정밀 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와 중국 퇴역군인사무부는 제10차 중국군 유해송환 행사를 11월 22일(수)과 23일(목) 이틀간 인천 소재 임시안치소와 인천공항에서 개최한다. 양측은 11월 22일 양국 공동으로 유해입관식을 진행하고, 11월 23일에 총 25구의 중국군 유해와 관련 유품을 중국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양국은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 존중의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매년 중국군 유해송환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차례에 걸쳐 총 913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해온 바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인도주의 및 한중 양국 간 우호협력 차원에서 한국에서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지속 송환해 나간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가 주최하고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주관하는 「2023 화이트햇 콘퍼런스」가 11월 16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화이트햇 콘퍼런스는 사이버분야 우수인재 발굴과 국방 사이버안보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정례콘퍼런스로, 사전 진행된 해킹방어대회를 통해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전문가 특별강연 등 최신 사이버위협 기술 및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화이트햇 콘퍼런스에서는 민관군 전문가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 전투역량은 국가안보의 핵심’을 주제로 국방 사이버안보의 비전을 제시하고, 사이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오늘 행사는 개회사에 이어 신원식 국방부장관의 환영사,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국회 정보위원회 유상범 의원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어 고려대 박노형 교수의 국가사이버안보전략에 대한 기조강연과 「2023 화이트햇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일반부, 청소년부, 국방트랙 각 분야별 상위 3개 팀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한편, 미 사이버사령관 폴 나카소네(Paul Nakasone), 나토(NA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2023년 11월 12일, 대한민국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미국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일본 기하라 미노루 방위대신은 3국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를 위해 한미 국방장관은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일본 방위대신은 화상회의로 참가하였다. 이번 회의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시 합의한 국방분야 후속조치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3국 장관은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3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3국 장관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의 핵무기와 다양한 투발수단 개발 시도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러한 북한의 행동이 한반도 및 지역의 안보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심대한 도전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특히, 올해 2차례의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발사와 재발사 시도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안보리결의에 대한 심각한 위반행위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사회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포함한 17개 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 및 대표들과 2023년 11월 14일에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 및 대표들이 함께 모여 한반도 전쟁억제와 평화유지를 위한 유엔사의 역할과 한-유엔사회원국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최초의 회의라는 의미가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 70년간 유엔사의 역할과 기여를 평가하고, 북한이 불법적 행위를 중단하고 유엔안보리 결의를 이행할 것을 촉구하며, 한반도 유사시 유엔사회원국들이 함께 대응할 것에 대한 공동선언도 채택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유엔사회원국간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한-유엔사 협력방향, ▴유엔사 연혁 및 미래비전, ▴유엔사 협력방안 등의 의제를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11월 14일 본회의에 앞서 한미동맹・정전협정 70주년 기념과 함께 유엔사회원국 대표단을 환영하는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공식만찬이 11월 13일에 먼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1월 8일(수)부터 9일(목)까지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이하 ADMM-Plus:ASEAN Defense Minister's Meeting Plus) 사이버안보분과 국제사이버 훈련 ‘사이트렉스’(CYTREX:Cyber Training and Exercise)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은 2021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ADMM-Plus 사이버안보분과 공동의장국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된 국제사이버 훈련으로, 총 18개국 회원국 중 라오스를 제외한 17개국이 참가하였다. ADMM-Plus 사이버안보분과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화상회의로 진행되다가 3년 만에 대면회의로 개최되었고, 회원국 간 인터넷 기반의 모의환경에서 사이버 훈련을 대면으로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회원국들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 △다자훈련 준비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본 훈련 순으로 총 2일간 진행되었다. 전문가 강연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용규 단장이 ‘사이버위협 동향과 대응전략 변화’라는 주제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침해사고의 패턴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제시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정부는 11월 6일부로 '23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하였다. 이번 인사는 중장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 육군소장 곽종근을 특수전사령관, 이진우를 수방사령관, 박정택·박후성·주성운을 군단장, 여인형을 국군방첩사령관, 임기훈을 국방대총장으로, 해군소장 강동길을 해군참모차장, 최성혁을 해군작전사령관으로, 공군소장 김형수를 공군작전사령관, 진영승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손석락을 공군참모차장으로 진급 및 보직 할 예정입니다. 또한, 육군준장 김성구 등 14명과 해군준장 강동구 등 5명, 공군준장 권영민 등 5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및 함대사령관, 공군전투사령관 등 주요직위에 임명하며, 육군대령 기호택 등 52명, 해군대령 김대우 등 10명, 해병대령 김 헌 등 3명, 공군대령 강근신등 14명, 이상 79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다양한 야전 경력으로 불확실한 전장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탁월한 전투감각 및 작전지휘 역량을 보유하고, 군심(軍心) 결집(結集)을 위해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선발하였다. 또한, 군이 직면한 안보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안보 위협에 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핵협의그룹(NCG)국방부 대표인 허태근 국방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측 대표단은 10월 31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소재 미 반덴버그 공군기지를 방문하였다. 한측 대표단의 반덴버그 공군기지 방문에는 미(美) 핵협의그룹(NCG) 국방부 대표인 비핀 나랑 (Vipin Narang) 우주정책 수석부차관보가 함께하였다. 이번 한미 국방부 핵협의그룹(NCG) 대표단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현장 공동 참관은 워싱턴선언에 따라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 구현의 일환으로 미측의 제안에 따라 성사되었으며, 한측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참관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며, 역대 2번째이다. 2023년 2월 킹스베이 전략핵잠수함 기지 방문, 7월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캔터키함의 부산항 기항, 10월 전략폭격기 한국 공군기지 착륙에 이어, 이번 미(美)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까지 참관함으로써 미(美) 핵3축 운용 현장 모두를 한미가 함께하게 되었다. 먼저, 한미 대표단은 반덴버그 공군기지 내 미사일방어 부대를 방문하여, 미(美) 본토를 방어하고 동맹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에 기여하는 지상발사요격미사일(G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