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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유해발굴 20년 만에 신원확인, 가족의 품에 안긴 ‘고(故) 양이한 일병’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11월 5일 수요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19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셨습니다. 주인공은 ‘고 양이한 일병’이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005년 3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도음산 정상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8사단 제10연대 소속의 고 양이한 일병으로 확인했다. 고인은 올해 열네 번째로 신원확인된 호국영웅입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62명이 됐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전국 각지에서 유가족의 소재를 찾아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탐문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유단은 지역별 전사(戰史) 연구를 기초로 병적부, 전사자 명부를 분석해 전사자의 본적지를 확인한 후 행정관서의 협조를 얻어 유가족의 소재를 추적한다. 유가족이 직접 보훈병원, 보건소 등을 방문해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탐문관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유전자 시료를 확보하고 있다. 고인의 딸인 양종금 씨(78세)의 시료도 2021년 10월 탐문관(8급 권순호)이 유가족 자택을 방문해 채취한 것이다. 고인은 1950년 7월 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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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참바보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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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한훈 의사 유물 충청남도 등록문화유산 지정
▲한훈 선생의 일기 수첩으로 표지 및 내지 모습.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계룡시(시장 이응우)는 독립운동가 한훈(韓熏, 1889~1950) 선생의 유물 ‘한훈 의사 자필 이력서 및 일기 수첩’(1건 6점)이 충청남도 등록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계룡시에서 최초로 지정된 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이 크다. ‘한훈 자필 이력서’는 1945년 광복 직후 한훈 의사가 대한광복단을 재건하며 작성한 자료로 그의 생애와 독립운동 경력을 기록한 귀중한 사료다. 해방 이후에도 독립 정신을 이어가려는 그의 의지와 활동상을 엿볼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된다. ▲한훈 선생의 자필 이력서 중 일부 모습. 또한 ‘일기 수첩’은 1949년부터 1950년 1월까지 한훈 선생의 일상이 날짜별로 기록된 자료로, 날씨와 행적, 교류 인물 등이 담겨 있어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교류 양상을 보여주는 값진 기록이다. 현재 이 자료는 계룡시 한훈기념관에 보존·전시되고 있으며,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독립운동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계룡시는 이번 등록을 계기로 한훈 선생 유물의 보존 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연구 및 콘텐츠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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