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범정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4월 14일 오후 2시 30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하여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국회도서관 중앙홀 미디어월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원거리 업무 협약식에서 국회도서관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판업계와 서점의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하여 ‘책 선물 릴레이(Book Bucket Challenge)’를 함께 제안하였다. 2014년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이후, 국내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화훼 농가를 위하여 제안된 ‘플라워 버킷 챌린지’ 등이 크게 이슈가 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정보의 상호공유 및 공동활용 체제 마련에 협력하고 인공지능 활성화를 위하여 축적된 정보인프라 및 정보화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새로운 정보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게 되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협력으로 국가연구개발을 위한 정보지원 기능이 극대화되고, 학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문화재청이 14일 현재 남원시립국악단 예술총감독으로 재직 중인 이난초(李蘭草, 여, 1961년생, 전북 남원시) 명창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 예고하기로 했다. 이난초 명창은 호남 예인 집안 출생으로 7세부터 고(故) 김상용, 김흥남 명창에게 소리를 배웠으며, 1980년부터 고(故) 강도근(1918~1996) 전 보유자에게 입문하여 흥보가를 이수하였다. 이난초 씨는 강도근 전 보유자로 이어진 동편제 소리를 정통으로 계승하여 안정적으로 창법을 구사하며, 전라북도 남원을 기반으로 많은 제자를 양성하는 등 전승 의지와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판소리(흥보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의 다섯 바탕 중 하나로, 소리꾼의 재담과 해학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이난초 명창은 동편제 계열의 흥보가를 전승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이난초 명창에 대해서 30일 이상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남원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내에 위치해 있는 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에서 캄보디아 최대 명절인 “쫄츠남” 행사가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쫄츠남’은 캄보디아의 최대 명절로, 새로운 해(츠남)로 들어간다(쫄)는 의미로 새해‧신년이라는 뜻이다. 캄보디아의 설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매년 4월에 있다. 쫄츠남 기간동안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나 다가온(ON)을 방문하는 분들은 캄보디아의 전통음악을 들으면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고 캄보디아 전통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무료사진을 찍어 볼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결혼 이주여성은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세터에 민원처리 위해 들렀는데 고국의 새해맞이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결혼 전에는 설날이 되면 부모 형제와 친지들에게 줄 선물을 가지고 고향으로 가서 함께 명절을 보냈었는데 한국에서 살다보니 설날을 잊었었다. 이곳에서 고국 사람도 만나고 정감있는 음악을 들으니 행복하고 내년에는 남편, 아이들과 함께 오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없지만 내방객들에게 작게나마 캄보디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개발·운영 중인 ‘화요일 밤의 초대 손님’이 정부 공모사업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는다. 9일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00여개 문학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0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서 시문학파기념이 제출한 ‘화요일 밤의 초대 손님’이 지역 맞춤형 문화콘텐츠로 평가받아 국비 8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군비로 추진해왔던 ‘화요초대석’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시문학파기념관 개관과 함께 지난 2012년 4월부터 8년째 78회를 진행한‘화요초대석’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의욕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밤 7시 진행하는 문화예술 토크콘서트다. 화요초대석 출연자 선정은 철저한 원칙을 갖고 있다.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으로 하는 사람을 그 대상으로 한다. 정치·경제는 물론 문화·예술 분야에 걸쳐 중앙 집중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자는 게 프로그램의 운영 이유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지역밀착형 문화콘텐츠의 롤 모델로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5년 연속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체부 지원,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국민 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 및 문화의 일상화를 실현하고 인간에 대한 성찰과 삶의 지혜 함양을 본질로 하는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지난해 약 1,900명에게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민화체험을 제공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민화에 담는 꿈’을 주제로 길 위에 인문학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강진군 및 다른 지역 초등학생과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중·고등학생 총 1,500명을 대상으로 민화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민화 리빙아트 체험과 박물관 도슨트 직무를 직접 경험해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민화라는 전통 콘텐츠 속 인문학적 요소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청소년들의 직업 및 진로에 대한 가능성의 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에도 지역민들에게 무상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다른 지역 학교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로 지친 국민에게 정부가 집집마다 소리책(오디오북)과 종이책 등 책을 선물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4월 한 달간 국민들에게 전자책, 소리책과 종이책을 무료로 제공하는 ‘책과 함께 슬기로운 거리두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이 시기를 독서생활의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서점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자책과 소리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교보문고와 협력해 특별 누리집인 ‘책 쉼터(book.dkyobobook.co.kr)’를 개설하고 1일부터 한 달간 1인당 최대 2권까지 전자책과 소리책을 무료로 대여한다. 준비된 80만 권의 이용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에 마감된다. 국민 누구나 교보문고 ‘책 쉼터’ 전자도서관에서 4만7천여 종의 전자책과 소리책을 컴퓨터와 휴대폰 등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책을 읽으려고 마음먹더라도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고민스러운 이들을 위해 출판진흥원 추천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신규사업 ‘공립(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8억 원(국비 9억 원, 시비 9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이번 공모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에 색다른 문화체험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박물관(미술관)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차례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접수된 제안서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최종 프레젠테이션(PT) 종합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을 선정했다. 대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과 이응노미술관 등 공립미술관 두 곳이 이번 공모에서 모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대전시립미술관은‘소장품 인터랙티브 플랙폼 구축’사업으로 자체 소장품 1,289점을 활용해 데이터의 전면적 디스플레이로 시민들과 상호 소통하는 개방과 소통의 인터랙티브 플랫폼을 구축해 관람객이 직접 콘텐츠를 확대 축소하거나 원하는 작품 및 대형 고화질 터치스크린을 통해 효과적으로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이응노미술관은 이응노의 예술과 삶을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외벽 영상) 이응노
‘2020 문화누리카드’가 2월부터 발급되며, 지원금은 작년보다 1만원 인상된 9만원이 지원된다. 카드는 올해 11월 30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1일부터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3일부터는 전국 주민센터에서 2020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전용 선불카드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발급된다. 올해는 복권기금 1천33억 원과 지방비 434억 원 등 총 1천467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개인당 1만 원 인상된 9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5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무료입장 외에도 국립극장·국립국악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 50%, 놀이동산 50%, 영화 25% 등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문화예술단체가 기부한 입장권 ‘나눔티켓(무료 또는 할인)’도 1인당 4매까지(월 3회 한도) 사용할 수 있다. 지역·분야별 가맹점 정보와 무료 및 할인 혜택, ‘나눔티켓’과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계룡시는 농촌지역 여성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달 말일까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여성농업인들에게 건강관리, 문화 활동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지원연령을 만73세 미만에서 만75세 이하까지로 지원대상을 넓히고 카드 발급처 및 대리발급자 확대, 이‧통장 확인절차 생략으로 지원대상자의 편의를 제고했다. 신청자격은 계룡시 농촌지역(면)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 75세 이하(45.1.1〜00.12.31)의 여성농업인으로 가구당 소유농지면적이 5ha미만 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농가당 여성농업인 1명에 한해 지원되며 여성농업인 기준에 해당되지 않거나,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는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근거서류(농지원부, 농어업경영체등록 확인서 등)를 첨부해 2월 28일까지 주소지 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지원대상자는 농협 계룡시지부와 시청 및 신도안 출장소에서 20만원(자부담금 3만원, 보조금 17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미용실, 목욕탕, 영화관,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맑은 공기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집중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전주시는 공공기관, 교육기관, 문화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요령과 저감사업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홍보활동을 위해 방학기간 시민과 학생들이 몰리는 송천도서관, 완산도서관, 효자도서관 등 시립도서관과 박물관, 전북지방환경청을 방문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10가지 시민참여 행동요령’에 대한 중점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미세먼지 대응요령 홍보활동과 함께 시는 미세먼지 발생원 제거를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도로 재비산먼지 폭풍흡입차 운영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시스템 구축 친환경 전기자동차(승용 및 화물)보급사업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 어린이집 LPG자동차 전환사업 천연가스차량 보급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미세먼지 정책개발을 위한 맑은공기 선도도시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 미세먼지 대응 핵심리더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동시에, 시는 노후경유차 폐차사업과 친환경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