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재정정보원(이하 재정원)은 9월 5일 수원에 재정도움센터(이하 센터)를 신규로 추가 개소하고, 경기‧인천 권역의 e나라도움과 dBrain+시스템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재정원은 기존에 전국 5개 센터(대전‧광주‧대구‧강릉‧부산)를 운영하여 재정시스템 교육과 IT 취약계층 지원 등의 사업을 계속하여 왔으며, 수원센터를 추가 개소함으로써 경기‧인천 지역 중심의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개소식에는 재정원 윤석호 원장과 염태영 국회의원(수원무), 수원특례시 김현수 제1부시장이 참석하여 센터 개소 축하와 함께 재정 발전 및 지역 협력 의지를 공유하였으며, 특히 윤석호 원장은 수원 재정도움센터가 수원을 포함하는 경기도 지역 협력의 거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재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5일 오후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하여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 주제는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이다. 일회용품 등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탈플라스틱 실천을 국민과 함께 다짐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 선도 및 감량, △순환경제사회 전환 기반 마련, △포장재 및 일회용품 감량, △순환골재 우수활용, △음식물류 등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기념식과 함께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행사도 진행된다. 환경부는 분리배출 인식 개선 및 동참을 위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탈플라스틱 실천 서약 시 다회용컵을 활용한 음료를 제공하며, 전기 청소트럭을 전시하는 등 시민참여형 각종 체험관(부스)을 운영하여 주요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와 연계하여, 김제실내체육관 주차장과 김
▲발표 사진.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가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청년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2025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의 최종 대상자 3명을 선정했다.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120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3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이 선발됐다. 치열한 경쟁,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월드클래스' 올해는 미래신산업 분야가 신설되어 더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50명(71%)이나 증가한 120명이 신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전문가 심사단과 함께 시민 평가단 24명이 참여한 공개 심사를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3명은 다음과 같다. 김진주(혁신리더): 범죄 피해자 지원 활동가. 범죄 피해자의 권리 보호와 회복을 위해 활동하며, 관련 책을 출간하는 등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법조인으로 성장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양승민(문화예술): 글로벌 공연 프로듀서. 영국, 유럽, 뉴욕 등 해외 유수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부산 공연 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 부산을 글로벌 공연예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3일 전세기를 투입해 필리핀으로 도피한 피의자 49명(남 43명, 여 6명)을 국내로 일시에 강제 송환하였다. 이번 송환은 단일 국가에서 동시에 이뤄진 최대 규모의 해외 도피사범 송환으로, 국제공조를 통한 범죄 척결의 상징적 성과로 평가될 전망이다. 이번에 송환된 49명에는 보이스피싱 등 민생 경제범죄 사범 18명을 포함한 사기사범이 25명인 가운데 도박개장 등 사이버범죄 사범 17명, 특수상해 혐의를 받고 있는 관리 대상 조폭 1명 등 강력 사범 3명, 그밖에 횡령, 외국환거래법위반, 조세범처벌법위반, 성폭력처벌법위반 사범이 각 1명씩 포함되었다. 이 중 인터폴 적색수배서가 발부된 대상자만 45명에 달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국내 수사기관에서 내려진 수배만 총 154건에 이른다. 또한, 송환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39세(최고령 63세, 최연소 24세), 평균 도피 기간은 3년 6개월로 이 가운데 최장기 도피자는 무려 16년 동안 필리핀에서 은신하며 추적을 피해 왔으나, 국제공조를 통해 마침내 검거·송환되었다. 이들의 사기 범죄 행각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은 총 1,322명, 합산 피해액만 약 605억
요즘 어디를 가나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우후죽순 생기면서 일어나는 궁금증이 있다. 너도나도 ‘명장’이란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운다. 케이블 TV 홈쇼핑에서는 전통식품 판매를 하면서 ‘명인’이라며 상품 소개에 열을 올린다. 소비자는 혼란스럽다. 명장·명인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봤다. 먼저 숙련기술인의 날에 대해 잠깐 살펴보자. 새롭게 제정된 숙련기술인의 날 숙련기술인의 날은 2023년 9월 9일부터 처음 시작됐다. 법적으로 인정받는 54번째 국가기념일이다. 숙련기술인이란 숙련기술장려법에 의해 선정된 대한민국명장, 우수숙련기술자, 숙련기술전수자, 기능한국인 및 국제기능올림픽입상자 등을 통칭하는 명칭이다. 숙련기술인의 날이 새롭게 제정된 목적은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한 기술인을 포상하고 그들이 앞으로도 정진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숙련기술인의 날 제정에 숨은 공로자가 있다 숨은 주인공은 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배명직 회장이다. 그는 기양금속공업 대표이사이며 대한민국명장이다. 계기는 숙련기술인들의 사회, 경제적 지위를 향상하고 예비 숙련기술인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 시작됐다고 한다. 제정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센터장 오흔진)는 제6회 ‘푸른 하늘의 날(매년 9월 7일)’을 맞아 9월 4일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2025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관리 국제학술대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기오염 통합관리’를 주제로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 전문가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의 대기 전문가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 전문가들은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해법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과학적 연구성과를 통해 기후와 대기의 상호연계를 규명한다. 2부에서는 각국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기정책과 대응노력의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통합관리를 위한 혁신적 기술과 실질적인 국제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2023년부터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와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3월에는
▲부산경찰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출범 1년 6개월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치안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2월 26일 창설된 부산 기동순찰대는 유흥가, 빈집 밀집 지역, 해수욕장 등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순찰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1년 6개월 동안 수배자 2,349건, 형사범 959건을 검거했으며, 기초질서 위반 사범 20,750건을 단속해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기동순찰대 출범 이후 부산 지역 112 신고(코드 0~3)가 11.7% 감소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기존 지역경찰이 112 신고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동순찰대가 예방 활동을 보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여름철 해수욕장 치안, 기동순찰대가 책임진다 올해는 때 이른 폭염으로 부산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예년보다 훨씬 많았다. 이에 기동순찰대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해수욕장 여름경찰관서 운영을 지원하며 치안 유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치안 수요가 높은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극성수기 기간 새벽 2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조감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한국 야구 12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국내 유일의 공식 야구박물관인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이 드디어 첫 삽을 뜬다. 부산 기장군은 오는 9월 16일, 기장군 일광유원지 사업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야구계 인사, 지역주민, 관계 기관 등이 참석해 한국 야구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걸음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장군, 부산시, KBO(한국야구위원회)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상징적인 사업으로, 앞으로 한국 야구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2,998㎡ 규모로 지어질 '한국야구명예의전당'은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전시관, 명예의 전당, 다양한 체험시설 및 교육 공간이 들어서, 야구팬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이미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야구박물관 건립을 통해 명실상부한 '한국 야구의 성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사료의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표시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의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을 확정·공포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반려동물 사료는 가축용 사료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어 소비자 중심의 시장(B2C)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고급화·다변화되는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 적합한 표시 기준이 마련되었다. 이번 개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영양학적 기준 도입이다. 개와 고양이의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한 제품은 ‘반려동물완전사료’로 표시할 수 있도록 하여, 반려인들이 사료의 영양 충족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다양한 음식물을 자율적으로 섭취할 수 없고 전적으로 반려인의 선택에 따라 급여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번 개정을 통해 영양기준을 충족한 완전사료 개념을 제도적으로 명확히 한 것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원료 표시 기준도 한층 구체화된다. 제품명에 원료명을 사용하거나 특정 기능을 강조하는 경우 해당 원료의 함량을 공개하여야 하며, 낯선 전문 용어 대신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함께 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