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피엠인터내셔널(이하 PMI, 창립자이자 CEO 롤프 소르그)의 2025 신제품 ‘탑쉐이프’가 출시하자 마자 4일 만에 전세계 ‘매진(Sold Out)’ 행보를 이어가며 PMI의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 PMI 롤프 소르그 회장은 지난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개최된 ‘2025 세계경영회의’에서 “올해의 신제품 ‘탑쉐이프’가 전세계 수백만명의 만족스러운 고객을 확보하며 진정한 '게임 체인저'로 성장했다”면서 “6월2일 ‘탑쉐이프’ 전세계 판매 시작과 동시에 4일 만에 46개국에서 약 45만개, 매출 약 3900만 달러(한화 약 540억원)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46개국 PMI 지사에서 초청된 상위 팀파트너 50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소르그 회장의 성과 발표 연설을 귀담았다. 소르그는 “’탑쉐이프’ 성과에 힘입어 자사의 프리미엄 건강, 피트니스, 뷰티 브랜드인 ‘피트라인’ 제품 누적 판매량이 10억개 가까이 돌파했다”며 “PMI가 직접판매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제기업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PMI는 2024년 매출 32억5000만 달러(한화 약 4조460
▲ 울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제강점기부터 작성된 구(舊) 토지대장을 한글로 번역하고 디지털화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울산시는 18일 오후 2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인공지능(AI) 기반 구(舊) 토지대장 한글화 변환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설명(추진현황 보고), 인공지능(AI)기술 적용 한글화 변환 시연,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토지대장은 대부분 1910년대부터 1975년까지 한자와 일본식 연호로 수기 작성된 문서로, 번역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울산시는 이를 인공지능 심층 기계 학습(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한글로 정확하게 변환하고,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울산 전역의 구(舊) 토지대장 약 38만 9,000면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울주군 일부 지역의 12만 9,613면을 한글로 변환했으며, 올해는 울주군과 북구 지역 14만 1,311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구
청년바다마을은 청년층의 귀어 활성화 및 안정적 정착을 목적으로 어항 인근의 유휴부지에 30호 미만의 주거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촌계 가입 등 지역사회 편입까지 지원하는 패키지 사업이다. 청년층 어촌 유입을 촉진하는 청년바다마을 조성 첫 대상지로 충남 서천군과 전남 신안군이 선정됐다. 계속해서 8개소가 시범 조성될 예정이다. 선정되면 무엇이 달라지나?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 ‘2025 청년바다마을 조성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해 12월 ‘청년바다마을 조성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자격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개인뿐만 아니라 3인 이내의 팀에게 주어졌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취지를 이렇게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바다마을의 입주 대상인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길 기대한다. 그리고 청년 귀어인과 어촌마을 주민 모두를 위한 청년바다마을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모전 결과 청년바다마을 조성 첫 대상지로 선정된 충남 서천·전남 신안에는 3년 동안 각각 100억 원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청년들을 위한 주거공간과 일자리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과 취약계층에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체사업단 인프라 지원사업'을 수행할 6개 지방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원 춘천시, 경기 파주시, 경남 밀양시, 부산 사상구, 서울 광진구, 전남 보성군 등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공동체사업단 인프라 지원사업은 식사·세탁·집수리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규모 있고 안정적인 공동체사업단의 신설을 지원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지원 수요와 노인일자리를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동체사업단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유형 중 하나로, 60세 이상자가 상품의 생산·판매 서비스 제공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보조금 8억5000만원(1개 지자체당 평균 1억4000만원)이 지원되며 장소 무상임대 등 대응투자도 진행됐다. 사업 유형별로는 식사 사업단은 춘천시, 파주시, 보성군이, 세탁 사업단은 부산 사상구와 서울 광진구가, 집수리 사업단은 경남 밀양시가 운영한다. 해당 지자체들은
▲위치도.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풍산으로부터 시역내 이전 관련 입주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풍산의 이전예정지 결정은 지난 2022년 11월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후 2년 6개월 만이다. ㈜풍산 부산사업장은 매출 3천300억 원, 근무자 500여 명을 보유한 지역 대표 중견기업으로, 시와 부산도시공사는 해당 기업을 시역내 이전시키고자 ㈜풍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이번 입주의향서 접수에 따라, ㈜풍산 부산사업장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지구에서 기장군 장안읍으로 2030년까지 이전 절차를 밟게 된다. 사업계획서에는 기장군 장안읍 63만6천555제곱미터(㎡) 면적에 풍산 입주계획이 담겨있으며, 산단 조성 총사업비는 3천634억 원이다. 향후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산업단지지정 계획심의,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장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풍산 부산사업장 이전부지와 관련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법적·환경적 요건은 물론, 토지 이용, 교통, 생활환경 등 주
▲행사 모습.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 부산진구 부산국제중학교(교장 정대호)는 지난 12일 부산국제중학교에서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내빈과 교직원, 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MYP(Middle Years Programme) 인증학교 출범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중학교가 IB 월드스쿨로 공식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에 이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출범식은 ▲IB 인증 경과 보고 ▲학교장 환영사 ▲부산광역시교육감 축사 ▲부산광역시의회 부의장 축사 ▲IB 운영 현황 보고 ▲IB 인증학교 선포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 후엔 학부모 대상 공개수업을 실시해 IB 프로그램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이날 오후 수업은 부산, 대구, 제주 교사를 대상으로 한 수업 나눔을 통해 IB 수업 설계 원리, 평가 방식, 학습자 역량 강화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대호 부산국제중학교장은 “IB 인증은 우리 학교가 세계 수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증표”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창의적이고 탐구적인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중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자교육.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사회서비스원(원장 유규원)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일자리 참여자의 위험 예방 및 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고자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 및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참여자안전 및 역량강화 지원’ 사업은 2025년 부산지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수행기관 참여자들의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사회활동 확대 및 근로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25년 6월에는 강서노인종합복지관, 동래구노인복지관, 동래종합사회복지관, 수영구(사)해누리노인복지공동체 등의 일자리 참여자 교육에 전문 강사를 지원한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 및 역량강화 지원사업 개요 (사 업 명)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 및 역량강화 지원 (사업대상) 부산지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수행기관 참여자 (사업기간) ‘25. 1. ~ 11. (사업내용)▲노인일자리 사업 환경에 따른 다각적 안전교육 연계▲참여자 활동확대 및 역량강화를 위한 소양교육 연계 올해 사업은 노인일자리 참여자교육 인원을 증대하고 특히 역량강화 교육 지원분야를 안전 및 노인인권, 금융
▲관련자료.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구민 누구나 복지제도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5년 강서구 복지자원 공유집 『서로이음』을 제작·발간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공유집은 생계, 주거, 건강, 교육, 일상생활, 정신건강, 취업, 돌봄, 문화, 법률 등 총 11개 영역에 걸친 202개의 복지사업과 62개 기관 정보를 집대성한 종합 안내서이다.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복지 수요자가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공유집에는 먼저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비롯해 실직·질병·재해 등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긴급복지지원 제도가 상세히 담겨있다. 특히 부산형 긴급지원과 공동모금회 등 민간 연계 사업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실직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 전세임대·국민임대·영구임대·행복주택 등 다양한 주거 지원 정책은 물론,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제도도 빠짐없이 정리되어 있어 폭넓은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이 밖에
▲강서구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오는 6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들락날락과 함께하는 2025 강서기적의도서관 야외도서관 「기적책뜰」』 행사 중 야외 프로그램 일부를 우천으로 인해 취소하고, 일부 공연은 실내 공간으로 장소를 변경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중심축이었던 야외도서관 ‘기적책뜰’과 야외 영화상영 ‘책뜰시네마’는 기상 악화로 인한 안전상의 우려로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그러나 행사를 주최하는 강서구는 주민들이 기대한 다양한 문화 체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실내 공간을 활용해 주요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21일(토) 오후 4시 예정된 클래식·애니메이션 OST 연주 ‘책뜰라이브’는 도서관 1층 자료실로 장소를 옮겨 운영되며, 22일(일) 오후 4시에 진행 예정인 ‘버블매직쇼’도 1층 누리봄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 두 공연 모두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실내 환경에서도 관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또한 21일 오후 2시에는 유튜브 채널 ‘교육대기자 TV’를 운영하는 방종임 편집장이 진행하는 부모교육특강 「2025 대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미화 10억불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 6월 13일 발생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첫 한국물 발행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된 대외환경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견고한 신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기업은행은 이번 발행을 통해 3년 변동금리채 5억불과 5년 고정금리채 5억불을 더해 단일 발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0억불을 조달했다. 3년물은 SOFR 금리에 58bp, 5년물은 미국 5년 국채금리에 47bp를 더한 수준으로, 모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경신했다. 당초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기업은행은 향후 이슈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과감하게 선제적 발행을 결정했다. 또한 듀얼 트랜치 구조를 통해 다양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내는 전략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81억불의 주문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면밀한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타이밍과 최고의 전략을 도출한 결과 흥행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정책은행으로서의 우량한 신용도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