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1914~1965년) 재료 : 캔버스 × 유채 규격 : 31.8 × 40.9㎝ 출처: CHANGTOK COLLECTION 휴전 초 어느 날 HCT는 명륜동에서 화방을 운영하던 이상우의 소개로 박수근에게 일자리를 주선해 주는 계기가 있었는데, 우연히도 두 사람 모두 창신동 183-10에 살고 있었다. 이런 일을 인연으로 HCT는 박수근에게 주한 미군부대 등에서 미술재료를 얻어주고 종종 그림을 받았다고 한다. 이 그림은 한국적 소재와 정감이 특이한 조형물로 주로 외국인들에게 팔려나갔던 그림이다. 원 소 장 : HCT(1916년생, 1950년 초부터 주한미군 CID범죄수사대 검찰관)
히지메성(일본 고베, 1915년작) 나혜석(1896~1948년) 재료 : 합판 × 유채 규격 : 40.9 × 31.8㎝ 출처: CHANGTOK COLLECTION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양화가이자 3·1운동 당시 의열단원이었던 나혜석은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다 1920년 김우영과 결혼한 후 1923년 남편과 중국 만주로 가 28, 29세까지 계속 그림을 그렸고, 1927년 남편과 세계여행을 다니며 파리에 머물면서 화가로서 다각적인 견문을 넓혔던 결과, 야수파 형식의 장르를 습득하게 되었다. 이 그림은 나혜석이 일본 유학시절 현장스케치 했던 그림으로 만주에서 생활했던 시절에 의열단원이었던 최갑순에게 기증한 역사가 밝혀짐과 동시에 나혜석 작품 중에서 최고의 작품성이 돋보이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 소 장 : 1. 최갑순(1896년생, 경기여고 2회 졸업, 3·1운동 당시 의열단 단원 애국부인회 회장 역임) 2. HCT(1916년생, 일본대 예과 졸업, 1950년 초부터 주한미군 CID범죄수사대 검찰관)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02 대한뉴스 23주년 역사의 표지들 10 대한뉴스 갤러리 12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18 남북대화 역대 남북 교류와 정상회담 24 외 교 한반도發 美․日, 南․北, 北․美, 北․中 연쇄 정상회담 28 쟁 점 Ⅰ 민주당 당원 댓글조작사건, 김경수 사건이냐, 드루킹 사건이냐 30쟁 점 Ⅱ 김기식 전 금감원 사퇴로 들여다보는 국회의원 특혜 32 인터뷰 Ⅰ스승의 날 특집, 목운초등학교 탐방 36 인터뷰 Ⅱ 평안남도 도지사 謙下겸하 김중양 40국제이슈 ① 美中, 전면적인 무역전쟁 직전 유화 제스처로 갈등 해소 42 ② IMF․WB 춘계회의, 무역분쟁 이견 확인 44 ③ 위기의 아베, 최악의 지지율 속에 정치적 스승 고이즈미마저 등 돌려 46 ④ 日여기자 성희롱 사건 파문 확산으로 국회 공전 48 ⑤ 시리아 또 화학무기 공격에 美·英·佛 vs 러·中·이란·시리아 대결구도 50 ⑥ 시리아 내전, 천연가스 자원 암투와 중동 내 패권싸움 52 국제포토 경제 54 경제이슈 ① ‘세계 4위의 수출강국, 新남방·북방정책’ 추진 56 ② 당·정 ‘중소기업 납품단가 현실화 방안’ 발표 58 ③ ‘물벼락 갑질’로 한진그룹株 시총 3200억원 감소 60 ④ 극과 극을 달리는
제39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깊게 자자, 죽음의 문턱까지>가 오는 5월 4일부터 5월 13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펼쳐진다. 이 작품은 최근 <콩나물의 노래> <줄리엣들>이라는 공연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희곡작가 ‘오가와 미레이’의 작품으로, 1993년 일본 시어터 에코 창작희곡모집(テアトル・エコーTheatre Echo)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그녀의 처녀작이다. ‘오가와 미레이’ 작품의 특징은 평범하고 일상적인 생활 속에 소소한 행복의 이야기를 일본 특유의 정서로 풀어낸다. 내용은 깊은 산 속 오두막에 사는 미친 박사와 은행원이었다가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깊은 산 속으로 들어온 젊은 조수, 고아로 자라났고 생존을 위해 탐욕을 선택한 여자, 그리고 과거 사랑에 집착하다가 사랑을 돈으로 소유했던 한 사업가가 등장한다. 깊은 산 속 두 남자가 수상한 자루를 힘들게 옮기고 있다. 그 뒤를 한 여자가 헐레벌떡 쫓아온다. 검은 자루를 사이에 두고 옥신각신 실랑이를 하는 세 사람. 갑자기 자루에서 사람 팔이 툭하고 떨어진다. 시체를 사이에 두고 시체를 살리려는 박사와 시체를 죽여야만 사는 여자 사이에 무슨 일이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가 4월 28일부터 5월 1일, 5월 5일부터 5월 6일까지 덕수궁 정관헌과 즉조당 앞마당에서 제4회 궁중문화축전기간 내에 진행된다.‘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는 1900년 대한제국 시기 외교 상황을 연극으로 재구성하여 생동감 있는 역사의 한 장면을 볼 수 있는 재현행사이다. 외국공사들이 고종을 알현하는 의례와 연회를 생동감있게 풀어냈으며, 외국공사와의 접견을 통해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외교를 하고자 하였던 고종황제의 의지를 담고 있다.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당시 고종황제가 외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서 세웠던 ‘한성외국어학교’ 학생이 되어 외국공사와 고종황제의 접견의례를 관람하여 직접 행사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설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역사 전문가가 한성외국어학교 선생님으로 등장하여,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극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EBS 한국사 강사, TV 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 패널 등으로 널리 알려진 최태성 별별한국사 연구소장과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의 공동 저자 박광일 (주)여행이야기의 대표가 특별히 한성외국어학교 선생
2018년 제4회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28일(토) 개막제 '세종 600년, 미래를 보다'를 시작으로 행사의 서막을 알린다. 궁중문화축전은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궁궐을 활용해 국민들이 더욱 친숙하게 우리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4대 궁 및 종묘에서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제4회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4. 28.(토) 저녁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개막제 <세종 600년, 미래를 보다>를 통해 궁궐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개막제에서는 조선시대 최고의 국가축제인 ‘산대희’ 형식을 빌려 시대를 앞선 세종의 철학과 업적을 선보인다. 산 모양의 무대 구조물인 산대를 배경 삼아 동물잡상, 처용무, 대동놀이 등 각종 연희가 펼쳐지는 산대희를 시작으로, 세종의 일대기가 전통예술과 첨단기술을 만나 재탄생한다. 성군의 탄생을 알리는 황룡이 나타나 무대의 서막을 열고, 세종의 성장과정과 즉위, 백성을 향한 고뇌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세종의 가장 위대한 업적인 한글창제를 칭송하며 새로운 미래를 꿈꾸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최신 외국입법정보》 제75호 “120년 만에 개정된 일본 민법 채권관계의 주요 내용–시효제도·법정이율·개인보증·약관규제”를 4월 26일 발간했다. 1896년에 제정된 일본 민법의 채권분야는 120년 만에 대폭 개정됐고 2020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간물에는 오랜 시간동안 검토하였던 시효제도, 법정이율, 보증제도, 약관 규제의 4개 분야에 대해 주요 쟁점과 개정 내용을 다루고 있다. 시효제도는 주관적 기산점을 적용하여 단기소멸시효기간을 정리한 점과 판례 법리를 반영한 시효중단사유 및 시효정지사유를 개정한 점에 특색이 있다. 법정이율은 법적 안정성을 훼손시키지 않는 한도에서 장기간 계속되어 온 저금리 시장이율에 대응하여 변동이율제도를 채택했다. 개인보증에 있어서는 경영자보증과 개인보증을 분리한 후 개인보증의 설정에 있어 공정증서를 첨부하도록 규정하고 보증계약이 체결된 후에도 정보제공 의무를 부과하며, 근보증계약의 범위를 일반 개인근보증계약 전체로 확대하여 개인보증인의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약관에 관해서는 정형거래를 대상으로 개시의무, 약관내용의 제한 및 약관 변경 조건의 강화로 약관의 취약성을 규제해 거래안정
한국문화재재단은 레파토리 공연 ‘The Story, 인간문화재’를 5월 3일(이춘희)과 5월 10일(양승희) 오후 7시 30분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공연의 막을 올린다. 2018년 “The Story 인간문화재”에선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춘희 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몇 병창 양승희가 들려주는 명불허전의 명품 소리판이 펼쳐진다. 또한 아나운서 임성민이 굳건한 의지로 지금까지 걸어온 두 예인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을 모노드라마로 통해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된다. 전아나운서 임성민이 배우로 국악과 만난다. 독백극으로 인간문화재 이춘희·양승희 명인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를 관객과 호흡하며, 치열했던 두 명인의 삶을 재현한다. 임성민 아나운서는 KBS 20기 공채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0년 드라마 ‘동이’와 영화 ‘내 사랑 내곁에’, ‘용의자X’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배우이다. 5월 3일 “The Story, 인간문화재 이춘희”에선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경기민요에 반해 노래를 시작한 어린 시절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2018년 제4회 궁중문화축전의 일환으로 총 6가지의 각양각색 음악회를 선보인다. 전통 음악부터 퓨전 국악, 클래식까지 더욱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경복궁에서는 주·야간에 걸쳐 3가지 음악회가 개최된다. <경복궁 고궁음악회>는 4월 28일(토)부터 5월 3일(목)까지 매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되며, 퓨전 국악 및 실내악 연주 그룹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경회루를 배경으로 열리는 <경회루 야간음악회>는 4월 29일(일)부터 5월 5일(토)까지 7일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경복궁 야간 관람권 구매자만 관람이 가능한 특별 행사로, 국악, 전통무용, 클래식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한다.이외에도 5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경복궁 강녕전 월대에서는 <해금 특별공연 ‘왕후의 연회’>가 열려 청아한 해금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창덕궁에서는 4월 29일(일)부터 5월 6일(일)까지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낙선재 화계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창덕궁 낙선재 뒤편 ‘화계’를 배경으로 펼쳐져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백경우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오는 4월 27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됨에 따라 ‘역대 남북정상회담 관련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http://archives.nanet.go.kr)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온라인콘텐츠는 과거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의 전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2000년 제1차 정상회담과 관련한 ‘대북송금 특검’ 등 국회도서관 및 유관기관 소장 기록물과 자료가 망라되어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제1차 정상회담과 관련하여 국회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지지를 결의한 <남북정상회담개최지지결의안>(2000.6.9.), 남북정상회담 성과 및 이행전망을 담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성과관련 조사결과>(2000.12.28.) 등이 소개되어 있다. 제2차 정상회담 관련 주요 기록물로는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합의하는 모습, <2007 남북정상회담 및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지지 결의안>(2007.11.9.)을 비롯하여 NLL 회의록 공개와 관련된 기록물도 찾아 볼 수 있다. 그리고 제3차 정상회담과 관련된 기록물에는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