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글 김병헌 기자 | 사진 BMW 항공기 엔진 제작으로 출발한 프리미엄 메이커 독일 특유의 장인 정신을 담아 ‘이 시대 최고의 명차’를 생산해온 프리미엄 메이커 BMW는 1차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6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회사로 출발했다. BMW의 엠블럼은 비행기의 프로펠러 형상과 바이에른주의 상징색인 파란색(하늘)과 흰색(눈)으로 이루어져 있다. 창업자 오토(Otto)는 이듬해 막스 프리츠(Max Friz) 등의 기술자를 영입, 회사이름을 BMW(Bayerishe Motoren Werke)로 정했다. 이들이 만든 엔진은 1차대전 중 독일 공군기인 조커, 하인켈 등에 쓰였다. 그러나 1차대전의 패망으로 더 이상 항공기 엔진을 만들 수 없게 된 BMW는 모터사이클 생산을 시작한다. 때마침 유럽에는 경제불황으로 모터사이클 붐이 일어 BMW의 새 사업은 성공을 거두게 된다. 1922년에는 당시 모터사이클 경주를 석권하고 있던 영국의 트라이엄프를 제치고 유럽 모터사이클 경주를 제패한 패전한 독일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도 했다. 고비마다 히트 모델 내놓아 위기 극복 모터사이클의 성공을 발판으로 B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이동현 기자 정교하고 세밀한 솜씨 느껴져 대체로 사람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과 경향에 맞춰 자신의 길을 찾는다. 이는 주어진 현실에서 벗어나 더 나은 모습으로 향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론 변화에 대한 강박관념과 나 혼자만 뒤쳐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가미됐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옛것은 고리타분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속단, 전통을 소홀히 하고 과거를 경시하는 태도로 연결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세태에도 불구하고 시류에 영합하지 않은 채 묵묵히 전통문화 계승의 한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본지는 그 첫 순서로 우리 전통 한지를 소재로 고결하고 품위 있는 공예 작품을 창조하고 있는 ‘고운한지공예’의 홍연화(52) 원장을 만나 그 작품 세계와 의미를 탐구해 보려고 한다. 홍 원장은 지난 27년 간 한지공예부문에서 다양하고도 독창적인 작품들을 만들어 내며 국내에 몇 안 되는 한지공예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교한 솜씨와 정성 필요 한지공예란 닥나무로 만든 전통 한지에 천연 염료를 색채별로 물들여 이를 오동나무나 미송으로 만든 골격에 여러 번 덧발라 문양을
문화재청에서 설립한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문화연수원(원장 임덕수)은 「문화재 수리·복원 전문인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오는 2월 24일 오후 2시 전통문화연수원에서 개최한다. 「문화재 수리·복원 전문인 양성과정」은 2008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육과정으로 문화재 수리·복원과 전통기법 재현 분야에 대한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실기 및 연구능력과 지도력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동 교육과정은 분야별 소수 정예의 연수생을 선발하여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지도하에 2년 동안 이론과 실기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전통문화연수원의 핵심과정 중 하나이다. 올해 처음으로 배출하는 수료자는 총 9명으로 전통목칠공예 분야 2명, 지류·섬유·전적 문화재 보존·복원 7명으로, 전통목칠공예의 제갑식(46)은 목공예 분야의 경력자로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윤호상(39)은 대전 무형문화재 소목장 이수자로 그 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지류·섬유·전적 문화재 보존·복원의 변경환(62)은 40여 년의 배첩 경력을 갖고 있고, 홍순천(32)은 충북 무형문화재 배첩장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된 바 있으며, 다른 교육생들 또한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상북도 상주시에 소재하는 사적 제477호「상주 복룡동 유적」의 문화재 지정구역을 추가지정 했다. 이번에 문화재 지정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면적은 30,136㎡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택지개발을 위해 2003년 6월부터 2004년 9월까지 발굴조사(영남문화재연구원)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유구와 유물이 발견됨에 따라 기존 지정구역과 인접한 이곳을 사적으로 지정․보호하게 되었으며, 이로써 동 유적의 총 지정면적은 60,068㎡가 되었다. 이 유적지에서는 건물지, 연못, 수혈(竪穴), 구상(溝狀) 유구 1,005기와 도․토기류, 와(瓦)․전(塼)류, 자기류 등 총 2,187점이 출토되었으며, 특히 청동기시대 주거지는 5동으로 평면 형태가 원형(圓形)인 부여 송국리형 주거지가 확인되기도 하였다. 또한, 이 유적은 상주 읍성지의 북동편 외곽에 위치하여 우물과 다양한 기능의 수혈․구상 유구들이 나타나고 있어 상주시 고대도시의 성격과 이 지역의 서민 생활상을 복원․연구하는데 역사적 가치가 있는 중요한 생활유적지이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영친왕가(英親王家) 관련 희귀자료 700여 점에 대한 정리와 번역을 통해 격동의 세월을 구명(究明)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임을 확인하고 오는 2월 18일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1층 중앙홀에서 일기·사진 등 주요유물을 공개한다. 이 유물들은 2008년 12월 재일교포 하정웅(河正雄)씨가 주일본한국대사관에 기증한 것으로, 이후 문화재청에서는 주일본한국대사관으로부터 유물들을 환수받아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연구 중이었다. 유물의 내용은 영친왕비의 친필 일기 1첩, 편지 39통, 엽서 121매, 사진 514매와 기타 영친왕의 수첩, 다큐멘터리 필름 등 모두 700여 점이다. 영친왕비의 친필 일기는 19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36일의 기록이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로서의 설레는 감정과 약혼자 영친왕에 대한 연민, 결혼식을 나흘 앞두고 발생한 고종 황제의 승하와 그로 말미암아 결혼 연기, 영친왕의 고국 조선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 등의 내용이 사실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편지 39통은 국문·국한문·일문 등으로 작성된 것들이다. 이 중 순정효황후가 영친왕 부처에게 안부를 묻는 친필 한글편지는 귀중한 사료이며,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에서 옹기장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낱낱이 보여주는 학술서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옹기장의 역사, 옹기 제작 도구와 제작 과정, 그리고 옹기장의 오늘날 생활 모습이 270여 컷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 옹기가마의 제작 과정과 5기의 가마에 대한 실측도면을 수록함으로써 옹기에 관한 모든 것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옹기를 만드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옹기에 관한 연구가 그리 많지 않았고, 옹기장 중심의 조사연구 보고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옹기를 만드는 장인'에 주목하여 기획한 것으로 지난 일 년 동안 관련 문헌을 정리하고 전국 옹기장의 진솔한 증언을 담아 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부록을 포함하여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는데, ‘제1장 옹기장의 발자취'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옹기장의 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당시 옹기장은 다른 장인들과 달리 자신의 공방에서 옹기를 만들어 바쳤으며, 사회적으로 매우 천시 받았으나 그들이 만든 옹기는 음식을 보관하는 생활필수품으로, 민간신앙의 대상물[장항아리]로 대우 받았다. 뿐만 아니라 조선 태종과 세종 때에는 서울의 화재를 대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2010년 2월 뉴욕패션위크 기간(2010년 2월 11일~18일) 중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New York Public Library)에서 패션문화쇼룸을 운영(2010년 2월12일~14일)하였다. 한국 패션문화쇼룸에는 현지 패션 및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의 의상과 음식·음악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였다. 2010년 2월, 뉴욕의 패션 축제 현장 한복판에 상륙한 한국 패션문화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날인 12일(현지 시각), 뉴욕 퍼블릭 라이브러리에서는 한국 패션문화의 공식 해외 진출을 알리는 화려한 론칭 파티가 개최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주관하는 한국패션문화쇼룸‘CONCEPT KOREA, fashion collective 2010'(이하‘CONCEPT KOREA')이 세계 패션의 축제 기간이라 할 수 있는 뉴욕패션위크 간에 맞추어 세계 시장 진출에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이번 프로젝트는 12일 오프닝 파티를 시작으로 14일까지 3일 동안 박춘무(데무), 김석원·유원정(앤디&뎁), 이도
복구 전 과정 전통 방식으로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서울 성곽 남대문인 숭례문이 방화로 누각을 소실된 지 2년 만에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문화재청은 화재 2주년인 10일 오전 숭례문 현장에서 이건무 청장과 정병헌 국회의원, 신응수 대목장을 비롯한 각 분야 장인, 복원용 소나무 기증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숭례문을 원래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한 착공식을 거행했다. 이건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일제에 의해 훼손되기 이전의 모습으로 숭례문을 복구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완료하고 오늘 그 첫 삽을 뜨려 한다"면서 "이제 숭례문은 지난 화마로부터 입은 상처를 치유하는 첫발을 이 행사를 통해 내딛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의 복원준비를 위한 경과보고와 고유제, 이생강씨의 대금 연주에 이어, 숭례문 복원을 담당할 신응수 대목장 주도 아래 아직 해체되지 않은 숭례문 누각에 물을 뿌린 다음, 그 중 가로 부재 하나를 해체하는 시연이 있었다. 문화재청은 숭례문 복구 전 과정을 전통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목수, 석수 등 현장 인부는 한복을 입고 작업을 하며, 기와와 철물 또한 전통방식으로 제작ㆍ사용하기로 했다. 각 분
아이쿠(i'coo) 한국 공식 판매 법인 세피앙의 독일 유모차 브랜드 아이쿠(i'coo)에서 빅마마 이혜정 선생님과 함께하는 ‘건강한 이유식 만드는 법'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3월 19일에 진행되는 이번 쿠킹클래스는 총 2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2월 안에 아이쿠 유모차를 구매한 소비자에 한해 클래스 참가자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독일의 최첨단 유아 안전과학과 미래적인 디자인이 접목된 유모차 아이쿠는 ‘안정감', ‘견고함' 그리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아기들의 안전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최우선으로 하는 엄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성원에 힘입어 마련된 아이쿠의 이번 클래스에서는 영양 가득한 유아식 레시피는 물론, 다양한 요리 Tip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결정된 20명의 참가자는 쿠킹클래스를 통해 맛있는 유아식과 엄마를 위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은 물론, 야외 스튜디오에서 강연을 들으며 봄나들이 기분도 만끽할 수 있다. 클래스의 강연은 한국의 빅마마로 잘 알려진 요리전문가 이혜정 선생님이 맡았다. 아이쿠의 빅마마 쿠킹 클래스는 3월 19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총 참가자는 20명이다.
올 봄 흔들리는 여심의 발걸음이 마린으로 향하고 있다. 디테일이 잘 살아있는 핸드메이드 수제화 마린이 2010 S/S 신상품을 런칭했다. 고급스러운 소가죽 소재를 주로 사용한 이번 시즌은 섹시와 큐티의 컨셉으로 진행된다. 마린 수제화는 고집스럽게 모든 제품을 주문제작으로 생산하는 방식을 고수하여 고객의 요청을 최대한 반영하여 제작된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수제화를 생산하다 보니 제작기간만도 일주일 가량 소요되는 마린의 제품은 그 명성이 오랜동안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한 번 신어본 고객은 거의 재구매가 이루어질 정도로 마린의 수제화는 충성도가 높다. 이번 시즌에도 3개월 이상 준비한 봄 컬렉션에서 마린의 땀방울이 그대로 느껴지는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었다. 마린의 수석 디자이너 겸 CEO인 이원일 대표는 “이번 마린의 컬렉션은 밑창 디자인부터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두었으며, 고객의 편안한 발을 위하여 모든 상품의 바닥에 메모리폼을 사용하여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성에도 촛점을 두어 백화점 브랜드와 겨누어도 손색이 없는 제품들을 출시하여 또 한번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린의 신상품은 주요 종합쇼핑몰과 마린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