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시가 '인공지능(AI) 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8월 12일, 울산시는 제조, 에너지, 정보통신,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울산 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울산형 AI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데이터센터 활용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울산의 강점과 보완점을 현장 중심으로 논의하며, AI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주요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행 전략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 6월 SK텔레콤 및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총 7조 원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오는 8월 착공 예정인 이 데이터센터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해 2029년까지 총 103MW 규모의 고성능 GPU 기반 시설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울산소방본부 119항공대, 수난 인명구조훈련.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비하여 8월 11일 오전 9시, 울주군 두동면 대곡댐에서 소방헬기를 활용한 수난 인명구조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하천과 계곡을 찾은 피서객이 물놀이 중 사고를 당했을 때를 가정해 진행되었다. 울산 119항공대원 10여 명이 참여하여 익수자 발생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구조 활동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훈련은 익수자를 발견하는 초기 단계부터 수난용 들것 등 전문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 그리고 헬기 기내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원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울산소방본부 119항공대, 수난 인명구조훈련.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만약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직접 물에 뛰어들기보다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즉시 119에 신고하고, 뜰 수 있는 물건을 던져주는 것이 현명한 대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폐교 주원초 모습.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3월 폐교된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주원초등학교 부지에 대한 매각 절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청은 그동안 도심에 위치하여 입지조건이 뛰어난 주원초 부지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교육청이 자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반면 주원초 인근 주민을 비롯한 부산시, 부산진구 등 지역사회는 지역발전을 위해 해당 부지에 대한 매각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부산광역시교육청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에 따른 실무위원회, 폐교재산활용위원회 등에서 주원초 부지에 대한 매각을 심도 있게 검토, 최종적으로 매각 결정을 내렸다. 부산시교육청은 향후 부지 매각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공유재산심의회 및 부산시의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내년 하반기까지 해당 부지에 대한 매각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매각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원칙적인 일반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현행 법령 상 특정 기관에 대해 수의계약에 의한 매각이 불가능한 점을 반영한 조치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제19대 부산의료원 신임 원장 이세용.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9대 부산광역시의료원(이하 부산의료원) 원장에 이세용 전(前) 부산의료원 산부인과 진료과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은 오늘(11일) 오전 10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 원장의 임기는 임명장 수여일로부터 3년간이다. 신임 이세용 원장은 과거 21년간 부산의료원에서 근무하며, 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한편, 진료처장으로서 병원 경영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후에는 민간의료기관에서 경력을 쌓아 온 전문의료인으로, 부산의료원의 내외부 사정에도 정통하여 신임 부산의료원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 원장의 의료계 전반에 걸친 경험과 공공의료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부산의료원의 당면한 경영난과 의료진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 원장은 지난 7월 30일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과 정책 수행 능력, 향후 의료원 경영에 대한 비전 등에 대해 엄격한 검증을 거쳐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 원장은 임명에 앞서 “공공의료의 본질은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 영역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부산의
▲함안군의회 주민조례발안제도_전단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함안군의회(의장 이만호)가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만들 수 있는 '주민조례발안 제도'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강화한다. 주민조례발안 제도는 주민이 직접 조례의 제정, 개정, 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일정 수 이상의 주민 서명을 받아 지방의회 의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함안군의 경우 2025년 기준 조례 청구권자 52,091명 중 50분의 1인 1,042명의 서명을 받으면 청구가 가능하다. 2022년 1월 '주민조례 발안에 관한 법률'과 '함안군의회 주민조례 발안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었지만, 현재까지 청구 사례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함안군의회는 제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주요 홍보 방안으로는 SNS, 누리집 게시, 홍보물 배포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은 “주민조례발안 제도는 '군민이 있어 행복한 의회, 의회가 있어 행복한 군민'이라는 우리 의회의 슬로건과 뜻을 같이한다”며,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국민의힘 김해시의회 의원들 기자회견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민의힘 김해시의회 의원들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과 소속 의원들을 향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의혹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김정호 의원이 풍유물류단지 조성과 관련해 마치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이권에 개입한 것처럼 주장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해당 발언에 "구체적인 인물, 장소, 시점, 증거가 없다"고 반박하며 "근거 없는 정치선동"이라고 규정했다. 김유상 원내대표(국민의힘)는 "‘일부 정치인’, ‘의혹’, ‘소문’이라는 추상적 표현만으로 지역사회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이는 "명백한 정치공세이자 시민을 기만하는 정치폭력"이라고 맹비난했다. 또한 "정말 잘못이 있다면 증거를 가지고 검찰에 고발하라"며 "기자회견장에서 말폭탄만 던지는 정치 쇼는 시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현재 김해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산업, 일자리, 지역경제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은 정쟁이 아닌 실력, 갈등이 아닌 실천이 필요한 때"라며 "시민을 선동하고 지역사회를 분열시키는 구태정치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부산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2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저경력(4년 이하) 행정직 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공직 초기부터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실무자로서 갖춰야 할 행정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김석준 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청렴 전문강사의 특강 ▲회계 및 급여 분야의 감사지적 사례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렴 특강에서는 조직 내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청렴 위반 사례와 그에 대한 대응 방안, MZ세대 공무원들이 겪기 쉬운 소통 및 갈등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 등을 폭넓게 전달해 실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저경력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의 출발점에서부터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부당한 지시나 조직 내 부조리에 침묵하지 않는 당당한 공직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운대구의회 김상수 의원이 LG헬로비전 부산방송 시사 프로그램 '이슈플러스'에 출연해 부산 수륙양용버스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대담을 나눴다. 해운대구의회 김상수 의원이 LG헬로비전 부산방송 시사 프로그램 '이슈플러스'에 출연해 부산 수륙양용버스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대담을 나눴다. 이번 방송은 8월 12일 화요일 밤 9시 10분, LG헬로비전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대담은 수륙양용버스 사업의 추진 배경부터 33년에 걸친 추진 과정, 부산 해양관광과의 연계 가능성, 그리고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미칠 파급효과까지 폭넓게 다뤘다. 특히 김 의원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해양레저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이 사업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그는 방송에서 "부산에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해양레저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수륙양용버스가 육상과 수상을 오가며 부산의 풍광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 상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송에서는 해운대, 광안리, 수영강을 잇는 순환형 노선 도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 그리고 수영강 수변공간을 관광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 구체적인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수륙양용버
▲관련사진.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고농도 오존 및 초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오염 예측 정보 알림 서비스(이하 알림 서비스)'의 제공 방식을 변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존(O3)] 산소 분자(O2)에 산소 원자(O)가 결합하면서 생성되는 무색 기체다. 반응성이 크고 강한 산화제로서 자극적인 비린 냄새가 있으며 기도와 폐의 손상을 유발한다. 또한 감각기관(눈·코 등)을 자극하여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약자 등에 민감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미세먼지(PM2.5)] 머리카락 굵기의 1/20~1/30도 안 되는 매우 작은 먼지로 산업활동에서 직접 배출되거나 초미세먼지 생성물질의 화학반응으로 생성된다. 크기가 작아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으며, 장기간 노출될 경우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이하 과학원)이 발표하는 '나쁨 이상' 예보는 전날 오후 5시 예보만 제공했으나, 8월부터는 당일 오전 5시 예보 결과까지 포함하여 총 2차례 발송된다. 과학원은 ▲미세먼지 예보를 하루 4회(오전 5시, 오전 11시, 오후 5시, 오후 11시) ▲오
▲부산교육청전경.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6년 공립 유·초·중등 및 특수교사 784명을 뽑는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6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공립 초·특수(유·초)·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계획을 사전예고했다. 부산교육청은 사전예고를 통해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 장애인 구분 선발 여부, 2026학년도 시험 일정,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관련 내용, 출제 범위 및 2026학년도 달라지는 사항(실기평가 변경 등) 등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교원의 정년·명예퇴직, 학생 수 변동 등을 반영해 초등학교, 특수(유·초)학교, 중등학교 교사 78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초·특수(유·초)교사 선발예정 인원은 초등학교 276명, 특수유치원 10명, 특수초등학교 21명으로 총 307명이다. 중등교사 선발예정 인원은 중등교과 412명, 보건 23명, 사서 2명, 전문상담 18명, 영양 10명, 특수(중등) 12명 등 총 47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다. 선발예정 인원은 교육부의 하반기 정원 확정 배정 결과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도 있다.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초·특수(유·초)교사의 경우 오는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