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전문가들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남·북간 전면전이 일어날 것이다. 라고 진단했다. 이는 곧 강대국들이 개입을 하게 돼 자칫 3차 대전으로 확산될 것이다.’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6.25때와 같은 재래식 무기로 이뤄지는 전쟁이 아니라 보다 많은 인명이 살상되는 핵전쟁’이 말이다. 이는 ‘북한을 지원하게 될 중·러와 남한을 지원하게 될 미·일 구도의 편 가름 전쟁으로 확산이 될 것’을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답답한 것은 남한이다. 민족사의 역사의식이 말살되고 전통적 가치관이 붕괴된 탓에 이 나라의 국민들은 생사를 가르는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국면 앞에서도 남의나라 일인 양 마음가짐들이 태평성대다. 북한정권의 대륙간탄도미사일과 핵실험이 완성단계에 이르면서 최근 8-9월 한반도 전쟁발발설이 연일 외신을 타고 있다. 이 같은 위기국면의 정황에 반해 우리국민들이 평상심을 잃지 않고 있는 탓에 ‘미국 국민들이 놀라 워 하고 있다.’는 해외 특파원들의 뉴스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이같이 북한의 핵미사일위협으로 야기된 한반도정세의 위기국면에 우리국민들의 집단이기주의와 안보불감증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특히 사드가 배치되는
여기는 전국적으로 지방자치제가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상북도 구미시다. 지난 선거에서 압도적 표를 받아 시민정치를 잘 이끌고 있는 단체장은 남유진 시장이다. 현재 구미의 모 시민단체(가칭 대표자가 토착민도 아닌 소수 인으로 알려져 있음)가 사사건건 시책전반에 걸쳐 반대 목소리로 제동을 걸어 시민정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이들 단체가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정책 사업(우리헌정사에 있어 조국근대화를 앞당긴 박정희 대통령 100주기 기념우표 발행 사업과 역사관 건립 사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시발돼 현재 시와 이 시민단체가 끝이 보이지 않는 소모적 설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온고이지신은 옛 것을 제대로 알고 현실을 통찰해 미래를 지향해 나간다는 면에서 역사의 진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 작아 보이지만 이 나라는 반만년이라는 역사를 갖고 있고 그 역사의 틀 속에서 국가백년대계를 이어갈 국민정치교육이 정립돼 그 과정을 우리 국민들은 배워 왔다. 현대사가 보여주듯 민주주의의 기틀에서 정치나 정권은 늘 유동적이다. 즉 국민의 주권행사 여부에 따라 정권은 언제나 바뀔 수가 있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정권이 바뀌고 세상이 달라졌다 하더라도 역사를
통풍이란 말 그대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할 만큼 심한 통증을 수반하는데, 서양에서는 흔히 ‘제왕의 병’이니 ‘사치병’이라고 일컫고 있다. 그것은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 걸리기 쉬운 병이란 점 때문이다. 통풍은 보통 어느 날 갑자기 아픈 경우와 다른 선행 질환을 수반하는 두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는데, 선행 질환이 없이 갑자기 급성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이 질환의 90% 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통풍의 원인은 보통 혈액 중의 요산치가 높아져서 생기는 것이다. 요산이란 세포 중의 인산화합물이 소비되면서 생기는 찌꺼기로 산성물질인데, 보통은 소변으로 2/3가 배설되고, 나머지 1/3은 위장관 내에서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배설된다. 이때의 요산이 소변으로 배설되지 않으면서 과다하게 요산이 생성되면 혈액에서도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남은 요산이 결정체가 되어 관절이나 신장에 머물러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보통 혈중 요산치가 남자의 경우 7mg/dl, 여성의 경우 6mg/dl 이상이면 혈중이나 체액에서 결정을 형성하고 조직에 가라앉아 붙을 정도의 용해한계를 넘는 것으로 본다. 통풍이 부자병이라 하는 것은 맛있는 음식을 과식하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피해가 극심하지만, 속수무책이다. 도대체 전염병의 정체는 무엇인가? 1340년대에 유럽에서 발생한 흑사병 페스트로 죽은 사람은 2500만명 정도로, 당시 유럽 인구의 30%에 해당한다. 1918년에 세계를 휩쓸었던 독감 재앙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무기에 의해 살상된 938만명보다 두 배나 많은 희생자를 냈다고 한다. 인류 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전염병이 인간 삶의 고통을 주고, 소중한 목숨을 빼앗아 갔다. 전염병이 발생하면 백신을 만들어내고 치료를 하지만, 끊임없이 새롭게 발생하는 세균과의 전쟁에서 피해를 보는 쪽은 언제나 사람이다. 의술이 발달한다고 하지만, 전염병의 발생은 의학의 발달속도를 앞질러 늘 인류를 당황하게 만든다. 한 전문가는 전염병의 위협과 그것에 대한 일반인들의 무관심에 대해 이렇게 기술하였다. “한 해가 멀다 하고 전염병에 관한 뉴스가 기삿거리로 등장한다. 그럴 때마다 전염병이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지 지구촌의 관심이 온통 여기에 집중된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전염병 유행이 수그러들면 전염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자연스레 수그러진다. 어떤 전염병이 언제 어떻게 출현할지, 사람에게 얼마나 치명적일지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프로야구에서 선두 KIA가 한국은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 역사에도 없었던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대기록을 세웠다. 1929년 뉴욕 자이언츠가 세운 메이저리그 연속 경기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인 6경기를 넘어섰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7월 5일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에서 함께 레드카펫을 걷는 두 사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누적관객 17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극장 모습.
두 프랜차이즈 회장의 운명은? ‘갑질 논란’에 휩싸인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좌측)이 7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섰다. 이에 앞서 여직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이 6월 21일 서울 강남구 서울강남경찰서로 출두했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6월 9일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최 씨와 면회하기 위해 구치소로 들어섰지만, 구치소 측이 허용하지 않아 실패했다. 이에 앞서 장시호씨가 8일 새벽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섰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오른쪽)가 6월 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5.18 광주항쟁 당시 사형 판결을 내린 버스기사 배씨의 두 손을 잡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배씨는 1980년 5월 20일 광주 도심에서 시민군을 버스에 태우고 경찰 저지선으로 돌진해 경찰관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군판사였던 김 후보자로부터 사형판결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