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allergie)란 그리스어의 Allos(변하다)와 Ergo(작용,능력)의 합성어로 생체의 변화된 반응능력을 뜻하는 것이다.알레르기성 비염은 크게 특정계절에 발생하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과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나눌 수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특히 꽃이피는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데, 매년 반복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발생요인이 꽃가루에 의한다고 해서 ‘화분증’(花粉證) 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기온의 변화와 습도등에도 관계가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코막힘, 재채기, 그리고 맑은콧물이 흐르는것이며 눈이나 입안의 점막과 콧속의 점막이 가려웁기도 하고, 천식증상을 동반하며, 심하면 코피가 나기도 한다.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은 계절에 관계없이 일년내내 또는 주기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항원으로는 먼지진드기나 집먼지, 카펫트 등의 먼지나 곰팡이 또는 동물의 털이나 비듬, 새의 깃털, 연탄가스, 담배연기, 페인트, 외에 공업용 화학물질 이외에도 우유, 달걀, 빵, 어패류, 복숭아, 쵸코렛 토마토 등이 있다. 그밖에도 기후, 온도변화, 육체적피로, 스트레스, 과민성격 또는 페니실린, 아스
▲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학력 ~ 1986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B.A.) ~ 1988 △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M.A.) ~ 1996 △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교육학과(Ph.D.) 주요 경력 OECD CERI(교육연구혁신센터) 운영위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운영위원 및 교육분과위원회 위원장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학교교육개혁분과 위원장 제58대 교육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실 교육비서관 세계교과서학회 아시아대표이사 영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얼마 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개최된 ‘교육산업 정상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적이 있다. 30여개국의 교육부 장·차관과 산업계 CEO들이 참석한 회의였다. 본 회의 하루 전 이스라엘 교육부 장관의 안내로 교육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이 잡혀 있었다. 그 중 특히 인상적인 곳이 첫 번째 방문지였던 예시바(Yeshiva)였다. 예시바는 유대인들의 전통학교이다. 지금도 이스라엘의 10%가 넘는 학생들이 예시바에서 교육받고 있다. 둘씩 짝을 지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토론 중심의 교육 방법을 뜻하는 하브루타(Havruta)는 바로 예시바에서 유래한
김시산 오래 전 영어 공부할 때에 읽었던 단편소설에 나오는 이야기다. 한 유복한 가정의 청년이 창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부모의 반대로 결혼이 불가능하게 되자 깊은 좌절감 속에 빠진 채 여러 날을 고민하다가 자살을 한다. 그 때 작가가 그 청년을 통해서 한 말이 이것이다. “The contempt can not kill love.”(경멸이 사랑을 죽일 수 없다). 지성적으로는 결혼을 할 상대가 아니었지만 일단 사랑이라는 감정이 만들어지니까 결국 ‘지성’이 ‘감성’을 이길 수가 없었다는 말이다. 인간이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모든 과정에는 대체적으로 ‘지성’과 ‘감성’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여 결과를 만들어낸다. ‘지성’이라는 말에 연관된 단어로는 ‘이성’(理性), ‘논리’ ‘합리’ 등의 용어들이 있고, ‘감성’이라는 말에 연관된 단어로는 ‘느낌’ ‘분위기’ ‘정서’ 등의 용어들이 있다. 그런데 대체로 사람들은 논리적 사고에 의해서 결정하고 행동하는 일보다 정서적 느낌과 분위기에 의해서 움직이는 경향이 농후하다. 특히 군중의 심리는 더욱 그러하다. 지성적 판단으로는 분명히 큰 손실이 예상되는 경우라도 일단 감성이 자극되면
최순실 게이트에 이 나라 대통령이 직간접으로 휘말려 큰 고통과 곤욕을 치르고 있어 우리 국민 다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된 국정운영을 놓고 배신과 허탈감에 빠져 있다. 사건이 불거진 이후 박대통령은 국민의 깊은 상심과 저항을 지켜보며 두 차례에 걸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박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한 검찰의 성역 없는 공정수사와 대통령 자신도 검찰과 특검수사를 성실히 받고 책임질 일이 있다면 그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대통령은 “검찰수사와는 별개로 이번 일로 인해 당면한 안보와 경제위기 등 국정이 마비되어서는 안 된다.”며 “잔여 임기동안 여·야 당정 간의 소통은 물론 사회 원로와 종교지도자들과도 소통하며 그들의 조언을 경청해 국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대국민사과문을 두 차례에 걸쳐 대통령이 내 놓은 데에는 친인척도 아닌 일개인의 야심 때문에 빚어진 헌정질서 문란사건이 터져 다수국민의 허탈과 좌절감 외에도 불신감이 더없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이번 최순실 게이트에 있어 자신이 검찰과 특검의 조사나 수사를 받겠다. 그리고 책임을 져야 할 귀책사유에 응분의 책임을 지겠다. 국정혼란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
CONTENTS Vol. 224 정치&이슈 06 현안 - ‘최순실 게이트’ VS ‘송민순 회고록’ 시국선언, 특검, 국정조사 등 반발확산 14 정치 - ‘朴 대통령 개헌 선언’ 하루만에 동력 잃어 野, 국면전환용 카드 경계 18 북한 - 朴대통령, 北 주민에 탈북 촉구발언하자 北, ‘탈북 권유’ 朴대통령 위협 20 안보 - 성주골프장, 사드 배치지역으로 확정…야권 일제히 비판 22 재해 - 태풍 피해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추가선포, 경주 지진 한 달 24 국제이슈 - 트럼프 대선패배 불복 시사, 노벨상 밥 딜런 수상 논란, 시진핑 장기집권 가능성, 아베 정권연장 움직임, 차기 유엔 사무총장 내정, 콜롬비아 국민투표 무산 30 특집 - 경남대 개교·경남신문 창간 7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44 경제이슈 - 롯데 법정공방 예고, 삼성·LG 3분기 실적, 한국경제 컨트롤 타워 부재, 대기업 부실채권 20조, 소비자물가·노동시장 동향, 시중통화량·가계대출, 10조원 정책패키지, 서울 아파트값 10년만에 최대 52 행사 - 108산사순례기도회 창립 10주년 기념 대법회 봉행 56 포토뉴스 60 국방 - 백골부대 64 행사탐방 - 제1회 대한
▲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인류사는 수많은 세월을 거치면서 생활의 차원이 다원화 되어왔다. 그만큼 많은 부분에서 발전을 거듭하여 왔고 또 편리함을 누리게도 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인간들은 점점 나약해져가고 상대적으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더 늘어나기만 한 것이다. 때문에 현대인들은 예전의 사람들보다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 것이다. 육체노동자와 정신노동자 사이의 피로도를 측정해 본 결과 최초 피로는 육체노동자들에게서 먼저 나타나지만 피로의 회복 역시 빠른 것으로 나타났고, 육체노동 자체가 운동이 될 수는 있지만 정신 노동자의 경우 활동이 적은 반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대한 노출도가 심할 뿐 아니라, 신체는 점점 더 빈약해져 가는 것이다. 따라서 각종 장기의 기능 저하나 발병으로 인한 피로가 더욱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동의보감』에 피로는 음양(기혈)의 허증으로 인하여 오는 것으로 풀이 하고 있다. 오장의 허증으로는 간허(肝虛), 심허(心虛), 비허(脾虛), 폐허(肺虛), 신허(腎虛)가 있으며, 심허(心虛)는 혈기부족과 간허의 원인이 되고, 비허(脾虛)는 음식물로 인한 영양분의 대사에 이상을 미쳐 폐허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또 신
연줄에 의한 부정청탁이 최고의 악성(惡性) 부패이다 필자가 감사원 국장으로 재직시 ‘세계 반부패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1998년도에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연수를 한 적이 있다. 학교 도서관에서 여러 관련 자료를 찾고 있던 중에 세계은행에서 나온 ‘치명적인 5대 부패유형과 그 치유방안’에 관한 문건을 발견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치명적인 5대 부패 유형으로는 뇌물수수, 공금횡령, 인적·물적 자원배분의 왜곡, 특정세력과의 유착, 연고주의를 들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연고주의를 가장 치유하기 힘든 최고의 부패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 당시만 해도 뇌물수수, 공금횡령과 같은 비위만 부패행위로 인식하고, 연고주의나 인적·물적 자원배분의 왜곡과 같은 비위는 부패행위로 인식하지도 않았다. 그 이후 필자가 2002년도에 새로이 창설된 부패방지위원회 신고심사국장으로 재직 시에 이와 같은 연고주의 부패에 관해서 중점적으로 알리기 시작했으며, 또 이로 인한 부패를 시정하기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과 ‘공직유관단체 윤리강령’ 등을 제정해 전국 공공기관에 시행한 바 있고, 내부공익신고자에 대한 보호·보상관련 법령도 대폭 확대 개정해 시행한 바 있다. 연고주의라는 것은 우리 사
▲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아름다움을 이야기할 때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얼굴의 미모를 먼저 따지게 된다. 특히 티 없이 맑고 하얀 피부는 남성들도 부러워하고, 요즘 그런 피부를 유지하고자 애쓰는 사람이 많은 걸로 나타났다. 하물며 여성들은 두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흔히 사람의 얼굴은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얼굴을 자세히 보면 마음을 알 수 있게도 되고 희 노 애 락의 표현이 얼굴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여성메이크업(화장)에는 주로 청색과 적색이 사용되고 있다. 그 원리를 알고 보면 의미가 깊고도 광범위함을 알게 된다. 화장은 본인을 의식하기보다 대상을 의식하게 되는 것이다. 그 청색과 적색이 여성 메이크업에 사용되고 있은 것은 청은 간에, 홍은 심장에 속하면서 건강관리의 지표가 되는 의미와 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간(肝)은 한의학의 기본인 음향오행으로 분류 해 보면 오행인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중에서 목(木)에 해당한다. 이 목(木)은 항상 푸름을 의미하므로 오색 중에서 역시 청색을 배속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체격 구성에는 근육이 주를 이루고 있다. 즉 간이 건장하면 근육이 발달한다고 보
류류성룡, 나라를 다시 만들 때가 되었나이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18년 전에 당시 우부승지였던 율곡은 선조에게 만언봉사(萬言封事)라는 상소문을 올렸다. 상소문에는 당시의 시대상에 대해서 “오늘의 나라 형세는 마치 오랫동안 고치지 않고 방치해 둔 만간대하(萬間大廈 : 여러 간의 큰 집))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크게는 대들보에서 작게는 서까래에 이르기까지 썩지 않은 것이 없어, 근근이 날만 넘기며 지탱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오로지 날로 더 썩어서 붕괴할 날만 기다리는 그런 집과 오늘의 나라꼴이 무엇이 다르다 하겠습니까? 이것은 나라가 아닙니다(基國非基國).”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선조는 율곡의 이런 뜻을 제대로 받아들여 개혁을 하지 못하였고, 결국 율곡이 세상을 떠난 지 8년 만에 선조는 도성을 버리고 도망가야 하는 초라한 신세가 되었다. 원로학자인 연세대학교 송복 명예교수가 쓴 책 〈류성룡, 나라를 다시 만들 때가 되었나이다〉를 보면, 임진왜란 7년 동안, 6년 7개월 간 재상을 지낸 서애 류성룡도 징비록(懲毖錄)에서 “하늘이 돕지 않고는 나라는 다시 일어날 수 없고, 다시 만들 수도 없는, 그런 나라가 바로 조선이다.”라고 한탄했다. 또 류성룡은 선조에
일명 김영란 법으로 지칭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법률(2015년 3월 27일 재정)’이 9월28일을 시점으로 전격 시행됐다.이 법을 놓고 항간에서는 우리나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으나, 법 시행 첫날 국민경제의 축에 있어 명암이 뒤바뀌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긍정적 시각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서 고급음식점이나 유흥업소가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구미시의 경우 잘나가던 고급음식점이나 유흥업소들이 폐업위기 국면에 놓인 반면, 그동안 서민들 중심으로 장사를 해 왔던 일반 업소들이 호황특수를 누리고 있다.특히 법 시행 첫날 점심시간에는 시 공무원 다수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으며 일백여명에 달하는 시 출입 언론사 출입기자들의 모습도 소수만이 얼굴을 보였다. 이에 앞서 남유진 시장의 출입기자 간담회가 있던 날, 남 시장이 “김영란 법이 시행되면 언론인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 것 같다.”고 말했던 것처럼 “일부 신생언론의 경우 문을 닫아야 할 국면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크라테스가 누명과 모함으로 투옥돼 형장에 이슬로 사라지기 직전의 야밤, 그의 제자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