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8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4주 연속 1위를 달렸다. 설민석의 또 다른 한국사 도서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은 13위로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올랐다. 조정래의 <풀꽃도 꽃이다1>과 <풀꽃도 꽃이다2>는 한 계단씩 올라 나란히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감정 조절 육아법을 알려주는 오은영 박사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도 한 계단 오른 4위를 차지했고, 인기 드라마 MBC ‘W’의 연애 지침서로 등장한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는 세 계단 내려가며 5위에, 후속편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2>는 여섯 계단 내려간 11위에 자리했다.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르며 6위에 안착했고, <부모공부>는 7위로 열 세 계단 껑충 뛰어 올랐다.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은 한 계단 올라 8위를 기록했고, <BIGVOCA core 빅보카 코어>는 세 계단 내려간 9위에, <BIGVOCA advanced 빅보카 어드밴스드>는 여섯 계
코엑스몰(대표 박영배)이 주말을 맞아 비트박스, 국악,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버스킹 공연은 코엑스몰 주요 광장에서 상시적으로 진행되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주말 공연은 오는 27일부터 양일간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코엑스몰을 찾은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평일 대비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국내 인디밴드들의 공연과 함께 국악, 비트박스, 팝 공연 등이 준비돼 있으며, 무료 캐리커쳐 이벤트도 실시한다. 먼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라이브플라자에서는 지난해 디지털 싱글을 내고 활동 중인 어쿠스틱 감성듀오 ‘메리플레인’을 비롯해, ‘혀누’의 비트박스 공연, ‘팀.투블라썸’의 국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저녁 6시와 7시에는 쇼핑몰 내 탑텐 매장 앞에서 인디밴드 ‘가로(GARO)’와 ‘어바웃잇(About it)’의 어쿠스틱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일요일에도 같은 시간 라이브플라자에서 어쿠스틱 밴드 ‘아웃오브캠퍼스’와 ‘넵8(Nep8)’의 공연이 진행되며, 싱어송라이터 ‘제인제이’의 포크송 공연도 볼 수 있다. 저녁에는 탑텐 매장 앞에서 밴드 ‘필스송’과 팝 듀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직장배달 한식콘서트’가 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약 공단 소재 대원제약 연회장에서 열린다.‘직장배달 한식콘서트’는 직장인․근로자들에게 음악을 선사함으로써 마인드 힐링과 사기 진작, 그리고 이를 통해 더욱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 각지의 일터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악 공연 감상뿐만 아니라 한식 요리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고 완성된 요리를 맛보는 체험형 콘서트라는 게 색다르다.영화 <서편제>의 여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진 국악인 오정해 씨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연주 단원의 국악 연주와 함께 사물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오정해 씨가 직접 나서 ‘신명 나는 우리 소리’를 들려준다.공연과 함께 궁중요리 전문가 황지희 씨가 ‘만백성의 음식 비빔밥’이란 주제로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 관객들과 함께 시식한다. 행사를 기획한 블레싱 엔터테인먼트 마성혁 단장은 “여느 해보다도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8월의 마지막 날에 무더위 속에서도 꿋꿋하게
뮤지컬 <페스트>는 지난 8월23일 공연부터 2막에서 리유의 뮤지컬 넘버 ‘틱탁’와 코타르의 뮤지컬 넘버 ‘FM 비즈니스’를 추가하면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틱탁’은 2막에서 실의에 빠져 있는 리유에게 시민들이 자원보건대를 결성하여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의미에서 부르는 노래로 원래 ‘TAKE 5’였던 곡을 교체했다. 이 장면은 뮤지컬 <페스트>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서 저항과 연대를 상징하는 꼭짓점이다. 서태지의 ‘틱탁’은 2008년 첫 번째 싱글에서 처음 발표했던 곡으로 매력적인 리듬과 고음이 특징이다. 지난 23일 첫 공연에서 리유 역을 맡았던 박은석은 고음의 성량을 마음껏 자랑하면서 ‘틱탁’곡을 멋지게 소화해 내 관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배우들의 열연과 탁월한 음악으로 인해 뮤지컬 <페스트>는 더욱 극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내면서 한층 더 성숙한 작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FM 비즈니스’는 오랑 시장과 이권 다툼을 벌이는 장면에 삽입하여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 이 장면 역시 배우 김수용과 조휘의 탁월한 노래솜씨와 랩 솜씨로 무대를 장악하는 에너지를 보여주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페스트>의 배우
7월 20일 개막한 뮤지컬 <페스트>가 수입산 대작들 사이에서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을 지키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영화 <부산행>과 프리퀄 애니메이션 영화 <서울역>, 하정우 주연의 <터널> 등과 더불어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가 새로운 창작 뮤지컬 브랜드를 구축해가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재난을 소재로 한 뮤지컬은 <페스트>가 유일하다. 뮤지컬 <페스트>는 2096년 미래도시에 수천 년 전 사라졌던 ‘페스트’ 질병이 다시 퍼지면서 일어나는 ‘재난’을 그리고 있다. 과학이 비약적으로 발달하고 질병이 완전히 사라진 미래도시 오랑에 원인 모를 질병이 퍼지면서 이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사람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뮤지컬 <페스트>가 그리고 있는 미래 사회는 뮤지컬에서는 특별하지만 근래의 대중문화 전반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페스트>는 그 배경을 미래로 설정하면서 그 비약적인 세태를 더욱 극명히 드러내고 있다. 2096년 ‘페스트’가 급속히 퍼지고 갑작스럽게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면서 인간은 페스트를 이겨내지 못하고 인간의 한계를 느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기부콘서트 ‘8월의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계란자조금은 세종문화회관,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오는 8월 30일(화)과 31일(수)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부콘서트 ‘8월의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계란자조금이 신선식품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한 캠페인이다. 특히 2회째를 맞이한 올해에는 세종문화회관,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8월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진행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는 ‘국민 희망송’ 슈퍼스타의 주인공 이한철, 라틴재즈밴드 라이슬라보니따, 한국 최고의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연주를 펼칠 계획이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우리나라 신선식품 기부의 현실은 이제 막 발을 뗀 걸음마 수준이다.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신선식품에 대한 기부가 계절에 관계없이 상시 이뤄질 필요가 있다”면서“이번 8월의 크리스마스를 계기로 수혜자의 선호도가 높고, 실제 영양섭취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계란을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세련된 연출과 감동적인 메시지, 아름다운 음악으로 한국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성공적인 한국 초연을 마쳤던 음악극<올드위키드송>이 오는 9월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무대에 오른다.초연에이어 재공연에도 지휘봉을 잡은 김지호 연출은 연극<데스트랩> 연극<엘리펀트송> 뮤지컬<아가사> 연극<올드위키드송>까지 인간 내면의 외로움과 심리를 심도 있게 표현하면서도 젊은 감성의 새롭고 신선한 연출로 큰 주목을 받았다. 김지호연출은 “작품 속 유대인 마슈칸의 슬픔은 역사의 비극이자 화려하지만 속은 서서히 병들어가고 있는 현대사회인간의 아픔과 흡사하다. 이 지점이 2016년 한국에서 이 작품이 공연되는데 의미가 있으며 관객과 소통하여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있다.” 라고밝혔다.한편, 송영창김세동 김재범 박정복 이창용 조강현 등 막강했던 초연 캐스트를 능가하는 연륜과 신선함이 조화를 이룬 극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 100% 2016년 <올드위키드송>의 화려한 출연진을 공개하였다. 절망을 웃음으로 애써 포장하는 괴짜 교수 마슈칸 역에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연극 <혈맥&
예스24 8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가며 16위를 기록했다. 스토리픽 작가 퍼엉의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는 이종석, 한효주 주연의 인기 드라마 MBC ‘W’에서 주인공들이 책 속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을 따라하며 여심을 자극해 2위에 올랐고,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2>는 5위에 함께 올랐다. 조정래의 <풀꽃도 꽃이다1>과 <풀꽃도 꽃이다2>는 한 계단씩 내려가며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BIGVOCA core 빅보카 코어>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5위에, <BIGVOCA advanced 빅보카 어드밴스드>는 네 계단 내려가며 13위에 머물렀다. 오은영 박사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는 두 계단 내려가며 7위를 기록했고,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은 8위로 여덟 계단 껑충 뛰어 올랐다. 추억의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의 주옥 같은 대사를 모아 인생의 희망과 격려의 말로 재탄생 시킨
2015년 개관 이후 살롱시리즈를 지속해온 서촌공간 서로가 클래시칸 앙상블과 함께 8월 30일(화) 저녁 8시<클래시칸과 함께 하는 실내악 프로젝트 in SEORO> -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 공연을 올린다. 클래시칸과 함께 하는 실내악 프로젝트 in SEORO는 서촌공간 서로와 클래시칸 앙상블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살롱시리즈이다. 매 월 다양한 구성으로 관객과 만나는 공연으로 이번 달에는 탱고의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곡으로 전면 구성되었다. 브라질에 삼바가 있다면, 아르헨티나에는 탱고가 있다. 1880년경 아르헨티나의항구 도시 보카에서 탄생한 탱고는 1960-70년대 찾아온 경제적 위기와 함께 그 인기도 점차 사그라들었으나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전통적인 탱고를 기반으로 그 위에 재즈와 클래식을 접목시킨 새로운 탱고, 즉 ‘누에보 탱고(Nuevo Tango)’의 시대를 열어 탱고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전통 탱고’는 ‘춤’을 위한 곡들이기 때문에 비교적 템포가 규칙적이고,악절 사이 호흡이 짧은 반면 누에보 탱고는 호흡이나 리듬이 변칙적이며 화성이 다채롭다. 피아졸라는 "나에게 있어 탱고는 발보다 귀를 위한 것이다."라는 유명한
서촌공간 서로와 배우이자 소리꾼 조아라가‘몸소리말조아라’의 6번째 공연 <수궁가가 조아라>를 통해 만난다. 2014년 국립극단 ‘한 여름 밤의 작은 극장’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서울시 국악활성화 우수국악작품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공연을 더욱 발전시켜 ‘서로’에서 관객과의 친밀한 소통을 시도한다. 미산 박초월제 수궁가를 기본으로 하되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을 쉽게 풀고, 지금의 시대상을 담아 재창작한 판소리 극으로, 그 안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수궁가’는 어릴 적 접한 동화‘별주부전'을 통해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수궁가가 조아라>는 수궁에서 살아 돌아온 토끼의 이야기 이면에 놓인 토끼와 자라의 삶에 주목한다. 물 속 세상과 물 밖 세상, 토끼를 속이는 자라와 용왕을 속이는 토끼, 간이 필요한 자라와 간을 절대로 줄 수 없는 토끼,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수궁가'의 이야기가 다르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에 조아라는 고수토끼와 함께 유랑하는 일명‘구명 토끼'로 분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한 판 놀이로 풍자한다.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