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교통공사가 1997년 창사 이래 최초 철도안전사고 무사고 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890만km를 운행하는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3개 노선 94개역을 운영하는 대형 사업장으로 지난 한 해 동안 144백만명(일 40만명)을 수송하며 지구 222바퀴를 도는 거리인 890만km를 운행하는 동안 열차탈선·화재, 여객 사망사고, 열차 20분 이상 지연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큰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공사 김기혁 사장이 취임부터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High 안전, Hi DTRO’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를 선포하고 타운홀미팅 및 소통간담회 개최 등으로 직원들과 안전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 안전 예방을 생활화하는 안전문화운동을 적극 추진해 온 것이 주효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특히 중대재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 관리 조직 강화, 스마트 기반 안전 플랫폼 개발, 빅데이터 분석, 중대재해 예방 내부 안전 전산망 구축 등 안전관리시스템을 가동한 것도 성과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공사는 이 같은 노력으로 2024
▲강원도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시성)가 오는 1월 14일 기획행정위원회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민생 경제 살리기 현장 방문을 추진한다. 이번 민생 경제 현장 방문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과 관련, 강원도가 정책자금 등의 예산 조기 집행을 추진키로 한데 따른 도의회 차원의 선제적 대응 의정활동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 중소제조기업, 건설업 관계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조기 집행 방향에 효율적으로 반영되도록 요구하겠다는 것이다. 상임위별로는 먼저 기획행정위원회와 농림수산위원회가 1월 중 민생 경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어 사회문화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 안전건설위원회, 교육위원회 등은 2월 회기 중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 대상에는 전통시장은 물론 악취 등 지역 민원 발생지역, 수소 분야 등 지역특화산업장, 지방도 확·포장사업장 등 다양한 현안 사업 현장이 선정됐다.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국내 소비심리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올해 성장 전망치까지 낮아지면서 강원도의 경제 상황도 큰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조
▲드림위크 기조연설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자매도시인 미국 샌안토니오시에서 열린 ‘드림위크 2025’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미국 시민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강조한 관용·평등·다양성 등 가치를 계승하고 정의·환경·교육·기술 등 전 세계 문제에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인 ‘드림위크 2025’에서 강 시장은 ‘민주도시 광주의 경험’에 대해 기조연설 했다. 강 시장은 당초 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기로 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미국 출장이 취소되면서 온라인으로 대신하게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1일(현지시간 10일) 열린 개막식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보내준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오시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12·3 계엄‧내란 사태’ 이후 대한민국이 창의적이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굳건하게 민주주의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강 시장은 “2024년 12월 3일 밤, 계엄이 선포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계엄군보다 빠르게 국회로 달려와 맨몸으로 장갑차와 계엄군을 막아섰다. 또 담을 넘어 국회로 들어간 190명의 국회
▲부산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윤홍)은 2025년 주요 추진 과제 27개 중 하나인 급식환경 획기적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전면 교체 등 총 1,0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실질적인 환경개선이 되도록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먼저 지난해 1차 개선되었던 조리종사자 배치 기준을 추가로 개선한다. 2025년에 조리종사원 100명을 증원하고 2026년까지 총 300명을 증원한다는 계획이다. 조리흄 등 급식종사자 폐질환 유발요인 제거를 위해 환기설비 전면 교체에도 나선다. 기존 2026년까지 예정이던 조리실 환기설비 전면 교체를 2025년으로 앞당기기로 하고 205교에 13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올 한 해 초・중・고・특수학교 34곳을 대상으로 급식실 현대화 사업예산 342억원을 투입한다. 가스식 조리기구를 전기식으로 교체하는 등 385교에 227억원을 들여 노후 급식기구 교체도 지원한다. 조리종사원의 각종 질환 예방과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급식 조리로봇 시범운영과 자동회전 기능 전기솥 도입을 추진한다. 후드・덕트 등 급식실 위험구간 청소부담을 덜어 주기위해 모든 학교에 148억원의
▲묵호고. (대한뉴스 김기호기자)=(재)동해시민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올해부터 관내 고교 졸업생 전원에게 10만원 오른 1인당 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고일 기준 동해시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학생 본인 또는 동해시민의 자녀 중 2025년 관외 고교 졸업자 및 검정고시를 통해 고교과정을 수료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연중 접수를 통해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동해시민장학회로 출범, 1997년 첫 장학금 지급한 이래 현재까지 총 3,775명의 학생에게 32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의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어 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각계각층의 성원 아래 5억 1,770만원의 장학금이 모이는 등 기탁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2025년 관내고교 졸업자 대상 장학금 신청은 오는 1월 13일부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장학금 지급 대상자인 학생 본인이 개별적으로 휴대폰 본인 인증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천수정 동해시민장학재단 사무국장(체육교육과장)은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하여 향후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등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부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혁신도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와 이전 공공기관의 상생 발전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을 비롯해, 부산혁신도시(동삼·문현·센텀혁신지구)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과 기술보증기금이 참석할 예정이다. <13개 이전 공공기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국립해양조사원·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예탁결제원·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남부발전㈜,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오늘 간담회에서는 동삼·문현·센텀혁신지구가 함께 모여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혼란한 국정 상황 속에서도 공공기관들이 '부산 원팀'으로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고, 해양, 금융, 영화·영상 등 부산의 핵심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동삼혁신지구’는 글로벌 해양 중심도시 조기 실현을 목표로 해양과학기술을 기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지역 기업들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1억 8천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대구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지역 중소·벤처 기업 38개사와 함께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933건의 상담과 8건의 양해각서(MOU)을 체결하는 실적을 거뒀다. 시는 대구테크노파크, 경북대산학협력단,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대구공동관과 대구로봇스타트업 공동관을 운영했다. 대구공동관에서는 야구 자동베팅기, 상수도 원격검침, 혈관중제 시술용 마이크로로봇 등을 전시했다. 대구로봇스타트업 공동관에서는 바리스타로봇, 이동로봇, 스마트팜 로봇 등을 소개해 방문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주요 성과로 ㈜유엔디는 로봇 자동 툴 체인져를 출품해 중국 리얼맨 로보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야구 자동베팅기를 출품한 ㈜제스트는 138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함께 현장에서 총 15대를 판매해 5만 2천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김무성 제스트 대표는 “미국 현지에서도 제스트의 기술력과 서비스가 통할 수 있다는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다음 달 입주 예정인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이 최근 입주 단지들의 하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입주예정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13일 HXD화성개발에 따르면 HXD화성개발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한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의 사전점검 행사에서 입주예정자들은 단지 설계와 시공 품질 등 단지 전반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입주예정자는 “탁 트인 조망과 자연 채광을 고려한 단지 배치로 실내가 환하고 바로 옆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느낌을 받았다“며 ”특별한 다른 하자가 없을 정도로 작은 부분의 디테일까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고 호평했다.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은 대구 1호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기존 지형과 자연을 최대한 보존한 도심형공원으로 조성됐으며 대규모 공원을 내 집 앞마당으로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5분 거리에 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이 있고 인근에 팔거천과 함지산이 인접해 교통과 생활환경 등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단지 바로 앞에 대천초등이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해 교육환경 등 실수요층의 관심이 두터운 지역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 구수산도서관
▲제15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제15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가 11일(토) 덕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수백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겨울 바다축제의 낭만을 즐겼다.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개최돼 더욱 관심을 끌었으며, 겨울철 수영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펭귄달리기 △초대가수 공연 △나눔 및 판매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국제펭귄수영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차가운 물속으로 입수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제15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 사진. 김성철 추진위원장은 “15회를 맞이한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가 참가자들에게 도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안겨준 행사가 된 거 같아 기쁘다”며, “올해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제15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 사진. 옥동규 옥포2동장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밤낮없이 준비해주신 추진위원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전국에서 모인 열정이 추위를 잊게 만든 거 같다”며, “안전 사고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
▲기념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기자)=원주시가 미주시장 개척을 위해 파견한 순방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했다. 현지시간 9일(한국시간 10일) 순방단은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엔비디아와 인텔 본사를 방문했다. 이어 현지시간 10일(한국시간 11일) 스탠포드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며 원주시의 지역산업 발전 전략과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 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연사로 나선 원강수 원주시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AI, Io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성장하고 있는 지역 산업과,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원주시를 소개했다. 이날 강연은 스탠포드대 학생과 연구원에게 원주시의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와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순방단은 스탠포드대 이준영 한인학생회장(재료공학과 박사과정)과 강연장을 찾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방호열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방문은 원주시가 디지털 헬스케어와 첨단 기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발돋움”이라며, “국제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