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대학연합축제 홍보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기자)=춘천시(시장 육동한)는 9일 송곡대 일원에서 춘천시 대학연합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강원대, 송곡대, 춘천교대, 한림대, 한림성심대 등 지역내 내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축제로 대학 간 교류와 화합을 기반으로 ‘대학도시 춘천’을 실현하기 위한 소통과 상생의 플랫폼으로서 그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축제는 각 5개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연합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대학별 선수단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퍼레이드, 대학동아리 무대 공연, 체육 경기 등이 펼쳐진다. 이날은 대학별 체육 경기 결승전이 치열하게 열린다. 한림대 대운동장에서는 축구 결승전이, 한림성심대 체육관에서는 농구, 송곡대 아크짐에서는 피구와 배드민턴 결승전이 진행된다. 송곡대 대운동장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포토존, 진로 상담, 게임, 타로 체험 등 17개 부스와 승마교육원에서의 승마·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같은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송곡대 정문에서 대운동장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대학별 깃발과 응원단, 승마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현장을 달군다. 오후 6시 전례식에 이어 저녁 7시부터는 본격적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2025년 9월 2일, 궁동종합사회복지관 어울림 강당에서는 특별한 전달식이 열렸다. 어르신들의 추억이 담긴 애착 물건에 대한 사연을 듣고, 그림으로 표현한 예림디자인고 학생들과, 전문적인 완성도를 높인 경성문화사 관계자들이 어르신들께 직접 컬러링북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어르신들의 추억이 청소년 손끝에서 그림이 되어 세대 간 공감뿐 아니라 인지 건강에도 기여한다.”궁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선화)과 예림디자인고등학교(교장 정효경), 경성문화사가 협력해 만든 감성 컬러링북 「마음에 물들다 – 어르신의 이야기 컬러링북」 500부 인쇄를 완료하고 배포되었다. 이번 책은 단순 창작물이 아니라 어르신 인지 강화 및 치매 예방까지 기대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컬러링북은 제작 방식에서도 특별함을 더했다. 기성의 성인용 컬러링북이 꽃, 나무, 풍경 등 정형화된 자연 소재에 치우친 것에 아쉬움을 느낀 복지사의 제안에서 출발해, 어르신 각자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물건을 상징적 소재로 채택한 것이다. 단순한 색칠 활동을 넘어 기억과 감정을 되살리는 감성 매개체로 접근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학생들이 들은 사연 하나하나가 그림으로 탄생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는 8월 21일 화성시 반송동 동탄시티병원(병원장 신재흥)과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임직원 복지를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사회공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이후 동탄시티병원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향후 의료서비스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한편, 동탄시티병원은 오는 11월 AI 영상진단센터를 포함한 신관을 준공해 90병상을 추가하고 총 180병상 규모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종합병원 승격과 함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의 교육협력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동탄시티병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9월과 10월 두 달간 ‘희망화성지역화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개인별 구매 한도를 월 최대 5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로 두 배 상향한다고 2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구매 금액의 10%를 유지하며,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화성지역화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기존 가맹점뿐만 아니라 연매출 30억 원 이하 비가맹점(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확대 발행은 정부의 민생 회복 기조에 발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가계 부담 절감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지역화폐 확대 발행은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역화폐 정책으로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회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와(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31일 공고한 동탄2 대학(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재공모와 관련해, 지난 27일 진행된 참가확약서 접수 결과 총 2개의 협력체(컨소시엄)가 참가확약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참가확약서를 제출한 협력체(컨소시엄) 대표업체는 ▲리즈인터내셔널(주) ▲에스디에이엠씨(주)이며, 각각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고려대의료원) ▲학교법인 동은학원(순천향대의료원)의 확약서 제출 동의서를 함께 제출했다. 최초 공모와 비교해 당시 참가했던 협력체(컨소시엄) 대표업체는 일부 변경이 됐으나, 참가확약 동의서를 제출했던 고려대, 순천향대 의료원은 다시 참여하면서 다시 한번 각 의료원의 동탄 분원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번 참가확약서 제출은 지난 공모 때의 확약서 제출과는 의미가 다르다. 참가확약서 제출 시 각 협력체(컨소시엄)는 5억 원의 입찰보증금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오는 10월 30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협력체(컨소시엄) 대표사는 1년간 한국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그간 시청에 집중됐던 인허가, 건축, 녹지 분야의 핵심 민원을 구청 중심으로 전환하며 ‘시민 중심 생활행정’의 새 판을 짠다. ○ 복잡한 인허가, 구청에서 쉽게 처리...‘3에스(S) 시민 맞춤형 서비스’ 실현 도시정책실은 인허가 행정에 스피드(Speed, 신속처리), 스탠다드(Standard, 업무 표준화), 새티스팩션(Satisfaction, 사전 안내)로 대표되는 ‘3에스(S) 서비스 체계’를 도입한다. 각 구청에서 신속하고 명확한 민원 응대가 가능해져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토지이동 신청, 지적 재조사, 조상 땅 찾기, 부동산 거래 신고 등 기존에 시청 방문이 불가피했던 민원 대부분을 거주지 인근 구청에서 처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 공동주택·건축 인허가, 구청에서 간편하게 주택국은 공동주택 관리와 임대 사업자 등록, 소규모 건축허가 등 시민 이용률이 높은 업무를 구청에 이관한다. 이번 조치로 ▲6층 이하 또는 2,000㎡ 미만의 건축허가 ▲가설건축물 신고 ▲건축물대장 정비 ▲해체·멸실 신고 ▲건축물 관리 점검 등의 민원을 소재지 구청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의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는 28일 홍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음식조리 및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이에 앞서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8월에 2회의 음식조리 및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사계절 불조심과 풍수해 등 소방안전을 위한 예찰 및 순찰활동과 캠페인, 기초생계 독거어르신 말벗활동, 환경정화활동, 지역주민 심폐소생술 교육, 119안전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천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인 박홍숙(홍천 바잉마트 대표) 대장은 “대원들이 소방안전활동과 더불어 지역안전지킴이로서 예찰 및 순찰활동은 물론 지역상생의 봉사활동에도 항상 열정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복지관 이용자분들이 맛있게 음식을 드시고 건강한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9월의 ‘지질·생태명소’로 양구군의 <해안분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이달의 지질·생태명소] 도내 자연생태자원의 우수성과 특별함을 알리고, 명소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매달 한 곳을 선정하여 소개 ▲[선정 기준] 월별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및 연계 프로그램(체험·해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명소 양구 해안분지(펀치볼)는 해발 400~500m 고지대에 자리한 분지로, 경관이 화채(Punch) 그릇을 닮아 ‘펀치볼’이라 불린다. 이는 차별침식으로 형성된 국내 대표적인 침식분지로, 외곽에는 가칠봉(1,242m) 등 변성암 산지가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내부에는 화강암 지대가 펼쳐져 대접 모양의 독특한 지형을 이룬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열목어를 비롯해 개느삼, 금강초롱, 흰비로용담, 날개하늘나리, 해오라비난초 등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독특한 지질경관과 생태계를 보유한 해안분지는 생태관광지역(2013년),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2014년), 강원생태평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2019년)으
▲원주시, 희매촌 일원 민·관·경 합동순찰 전개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27일 오후 7시 30분, 옛 원주역 앞에 집결해 제24회 합동순찰을 전개한다. 원주경찰서 중앙지구대와 함께하는 이날 합동순찰에는 원주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중앙동 및 학성동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 그리고 지난 23회 순찰부터 함께한 반려견순찰대 등 약 300명이 참여해 성매매 집결지인 희매촌 일대의 안전 취약지역을 순찰한다. ▲원주시, 희매촌 일원 민·관·경 합동순찰 전개 사진. 원주시와 원주경찰서는 희매촌 폐쇄를 위해 야간순찰, 희매촌 내 안내판 설치,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환경개선, 여성 종사자 대상 탈성매매 자활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23년 2월 발대한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는 민선8기 공약인 ‘안전도시 원주’ 실현을 위해 매월 시민과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3회 순찰까지 총 4천여 명이 합동순찰에 참여했으며, 주민 체감형 안전 활동을 통해 생활 속 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원주시, 희매촌 일원 민·관·경 합동순찰 전개 사진.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와 원주경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4개 일반구 설치를 최종 승인받으며, 15년간의 숙원사업을 실현하게 됐다. 시는 오는 2026년 2월 1일 4개 구청을 정식 개청할 예정으로,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행정 수요 부응과 생활 밀착형 서비스 강화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권역별 맞춤형 행정을 추진한다. 시는 구청별로 ▲만세구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혁신도시’ ▲효행구 ‘신·구도심을 아우르는 교육중심 정주도시’ ▲병점구 ‘역사와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사람중심 성장도시’ ▲동탄구 ‘자연과 조화로운 미래산업경제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지역 특성에 맞춘 발전 전략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장을 추진하며 도시 전반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진=권역별 시민설명회 화성특례시의 일반구 설치는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화성특례시는 2010년 인구 50만 명을 돌파하며 일반구 설치 요건을 갖췄으나, 당시 중앙정부의 ‘작은 정부’ 기조와 지방행정체제 개편 논의로 인해 장기간 추진이 지연됐다. 이후에도 ▲책임읍면동제 도입 시도(2015~2016) ▲3개 구 설치안 추진(2019) 등 수차례 도전이 있었지만, 정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