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복잡한 분석 과정을 거치지 않고 늑대거북 등 거북류 13종을 판별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종 분류 기술(하이퍼파라미터 및 인스턴스 분할)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거북류는 전 세계적으로 378여 종이 있는데 형태학적으로 유사*한 종이 많아 외형만으로 빠르게 구분하기가 힘들어 수출입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립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진행 중인 ‘생물정보 빅데이터 활용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수행 중인 상명대 김창배 교수팀과 함께 다양한 거북류 사진을 확보하여 빅데이터를 적용한 인공지능(AI) 모델에 거북류를 맞춤화한 종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거북류 13종 중 대표적으로 늑대거북, 악어거북, 중국줄무늬목거북 등 생태계교란 거북 3종은 하이퍼파라미터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정확도 최대 99%를 달성했다. 또한 매부리바다거북, 푸른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 등 바다거북 3종은 인스턴스 분할 기술을 적용해 평균 정확도 92.5%를 기록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기술이 기존 분석 방법(DNA 종 판별 등)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거북류 종 판별 결과를
2025-08-22 21:38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립공원 재방문율 향상 및 탐방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국립공원 회원(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이용한 탐방객 중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전년도 이용 실적을 기준으로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별로 정기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를 통해 국립공원 재방문율을 높이고, 신규 탐방객을 유치하는 등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등급별 이용 실적 기준은 △1단계 국립공원(10회 이상, 20만원 이상), △2단계 숲(5회 이상, 15만원 이상), △3단계 나무(3회 이상, 8만원 이상), △4단계 새싹(1회 이상, 5만원 이상), △5단계 씨앗(1회 이상, 5만원 미만)이다. 각 등급에 속한 고객에게는 △국립공원 야영장을 주중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비롯해, △생태탐방원 등에서의 체험 과정 참여 기회 부여, △국립공원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중 최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야영장 이용 할인권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개편이 완료되는 9월 1일부터 제공되며
2025-08-22 21:38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최민지)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6억 9,158만톤에 이른다고 밝혔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확정치(2024년도 확정치는 2026년 하반기 공개)보다 1년여 앞서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추산해 2020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 이번 2024년도 잠정배출량은 파리협정에 따른 새로운 기준인 2006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산정지침(2006 IPCC 지침)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점검을 위한 1996 아이피시시(IPCC) 지침을 적용하여 병행 산정했다. 파리협정에 따른 2006 아이피시시(IPCC) 지침 기준의 2024년도 잠정배출량은 6억 9,158만톤으로 전년 잠정배출량 대비 1,419만톤(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6 아이피시시(IPCC) 지침으로 잠정배출량을 산정할 경우 전년 잠정배출량 대비 963만톤 감소한 6억 3,897만톤으로 분석됐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기준연도인 2018년도 확정배출량과 비교하면 9,389만톤이 감소했다. 다만 ‘2030 국가 온실가스
2025-08-21 14:26
▲철원 동송읍 오덕리 촉진지구,농업진흥지역 지적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 일원 학저수지 체육시설 촉진지구 56,886㎡(17,208평)의 농업진흥지역을 8월 22일(금)에 해제․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는 2024년 강원특별법 시행 이후 도지사 권한으로 이뤄진 첫 번째 농업진흥지역 해제로, 강원특별법 농지특례인 농촌활력촉진지구 제도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한 의미 있는 전환점이다. 철원군의 역점사업인 오덕리 학저수지 체육시설 조성사업은 과거 농식품부와 수차례 협의에도(‘22년 11월~, 4차례) 장기간 답보 상태였으나, 촉진지구 지정 후 불과 9개월 만에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이뤄지며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해졌다. (사업추진) 촉진지구지정→시행계획 승인→진흥지역 해제→군관리계획 결정→실시계획 인가→착공 철원 오덕리 학저수지 체육시설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파크골프장(27홀)과 커뮤니티 공간을 포함한 다목적 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시설은 친환경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이용객의 동선과 학저수지 둘레길을 연결해 촉진지구 이용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철원
2025-08-21 14:24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두희 국방부차관은 8월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찬 헹 키 (Chan Heng Kee)싱가포르 국방차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국 차관은 올해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예정임에 따라 국방 및 방산 분야에서도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해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국 차관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해양안보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례회의, 함정교류 등 해양안보 분야에서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양국 차관은 첨단기술,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양자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양국이 공통적으로 당면한 병력자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의 가능성이 있음을 공감하였므며, 역내 다자안보 무대에서도 상호 협력과 지지를 약속하였다. 끝으로 이두희 차관은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양국 간 방산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찬 차관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서 최근 한국의 역할 확대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2027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한-아세안 협력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약속하였다.
2025-08-21 14:24
▲부산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학생인성교육원이 학생들의 심리 치유와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2025 희망 마중물 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부산 지역 대안교육기관 및 위탁기관 소속 학생 309명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수상 체험을 통해 심리·사회적 회복을 경험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 오전: 수상 무동력선 체험, 자전거 레이스 오후: 실내 서핑, 실내 조정 가상 레이스 또한, 날씨에 관계없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등 대체 활동도 준비되어 있다. 부산학생인성교육원은 참가 학생들의 모든 비용(체험 활동비, 교육비, 식비, 버스 임차료 등)을 전액 지원한다. 강내희 학생인성교육원장은 “이번 ‘희망 마중물 교실’이 학생들이 서낙동강의 생태환경을 이해하고 다양한 수상 체험을 통해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
2025-08-21 14:22
▲충대세포럼.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더불어민주당 충청·대전·세종 국회의원 모임인 충대세포럼이 20일 세종을 찾아 “충청권 현장시찰 및 현안 간담회 투어”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 충청권을 국가균형성장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의원들은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를 방문해 행복청으로부터 진행 경과를 보고받았다. 충대세포럼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강준현 의원(세종을)은 “참여정부 시절부터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해왔으나, 여전히 수도권 과밀과 지방소멸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해소되지 못했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 공약 등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 5극3특 행정수도 완성은 지방시대를 여는 핵심 기조이며, 충청권은 그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대전·충남 통합, 대통령실 이전,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 주도의 국가균형성장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충대세포럼. 국
2025-08-21 14:22
▲설천면 태권도원.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8월 21일, 아시아태권도연맹(ATU) 본부가 전북 무주 태권도원으로 공식 이전한다. 세계태권도연맹(WT)의 5대 대륙 연맹 중 하나인 ATU는 아시아 44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이번 이전은 태권도 글로벌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전 배경 및 기대 효과 이번 ATU 본부의 무주 태권도원 이전은 여러 가지 전략적 이점을 고려한 결과다. ATU는 무주 태권도원이 가진 △최고 수준의 국제대회 개최 시설 △훈련 및 연수 기지로서의 적합성 △민간 외교 강화 △K-컬처와 연계한 성장 잠재력 △정부 ODA 사업 수행 용이성 등을 주요 이전 이유로 꼽았다. 특히, 이번 본부 이전은 단순한 장소 이동을 넘어 여러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 강화: 태권도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ATU와 그 회원국 관계자들의 방문이 늘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무주가 태권도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태권도 관련 기관 이전 가속화: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2025-08-21 14:22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20일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사회복무요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들은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민원 업무를 담당하며 시민들과 직접 대면하는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복무기관 내부 직원의 괴롭힘만 규제할 뿐, 민원인 등 외부인의 폭언이나 폭행에 대해서는 아무런 보호 장치가 없는 실정이다. 실제로 사회복무요원들은 “욕설을 들어도 참아야 하는 게 복무”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일부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사회복무요원을 보호하는 것으로, 새로 신설되는 제31조의7은 복무기관의 장이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사회복무요원을 보호할 의무를 명시했다. 구체적으로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 의무화 ▲피해 발생 시 근무장소 변경·휴가 명령 등 즉시 조치 ▲사회복무요원의 보호 요구권 보장 ▲요구를 이유로 한 불이익 처우 금지 등이 포함됐다. 그동안 법적 근거 부재로 적극적인 보
2025-08-21 14:21
▲춘천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 춘천시(시장 육동한) 춘천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유치위원회를 발족, 국제스케이트장 공모 재개에 대비해 범시민적 유치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춘천시체육회는 21일 스카이컨벤션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시·도의회 의원, 지역 체육계 및 빙상 원로,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유치위원회 발족식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범시민유치위원회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공모가 중단된 상황에서도 춘천 시민사회와 기관이 힘을 모아 동력을 이어가고 공모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위원회는 춘천시체육회 소속 임시기구로 권복희 강원특별자치도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부위원장, 집행위원장, 집행위원, 고문단, 대외협력추진단 및 범시민유치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공모 재개 전까지 유치 공감대 확산, 시민 참여 캠페인, 민간 재원 확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범시민유치위원회 구성을 공식화하고 유치 경과 보고와 결의문 낭독, 포토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이강균 춘천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유치위원회 집
2025-08-21 14:21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안규백 국방부장관은 8월 20일(수) 오후,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CP TANGO)를 찾아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하고 '25 UFS 연습에 참가 중인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25 UFS 연습 상황을 보고받고, “이번 연습은 ‘국민주권 정부’ 출범 후 시행하는 첫 연습으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현시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한미 장병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연습에 매진하여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의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안규백 장관은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고, “‘평화 수호의 보루’라는 연합사의 표어처럼, 대한민국 안보의 주춧돌과 같은 여러분을 보니 매우 든든하다”며, “지금 이 순간 한미 장병이 함께 흘리고 있는 땀이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내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하고, “연습 마지막까지 맡은바 역할과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8-21 14:15
▲강릉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릉시는 군 소음 피해지역 보상 대상자 38,871명에게 피해보상금 총 100억 1,647만 원을 지급한다. 소음피해 보상대상 기간은 2020년 11월 27일에서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중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산정하였다. 전체 보상 대상자 44,324명의 87.9%인 38,958명이 신청했다. 소음 기준에 따라 매월 최대 1종 지역은 6만 원, 2종 4만 5천 원, 3종 3만 원이 지급된다. 개별 지급액은 최초전입일, 거주기간, 실근무지, 해외 출국 등의 사유에 따른 감액을 적용하여 산정하였으며, 강릉시 지역소음대책위원회를 거쳐 총 38,871명, 100억 1,647만 원의 보상금 지급을 확정했다. 시는 확정된 피해보상금을 8월 21일(목) 이후 신청자 본인 명의 통장으로 개별 지급하며, 이의신청 대상은 결정통지 및 결정 동의 절차가 완료된 후 오는 10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과 지급은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2025년 군소음 피해보상금 및 5년 이내 소급분은 내년 1~2월에 해당 접수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황남규 환경과장은 “군
2025-08-21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