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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도서

통일문화주간 최병관 초대전

DMZ 평화와 생명을 찾아서

2016-10-27 16;44;00.JPG▲ 성기영 통일연구원 남북통합연구센터, 유병철 본지 대표이사, 김광철 경기도의회의원, 조정진 세계일보 논설위원, 이종화 장군 현1사단장, 윤석화 연극배우, 최병관 작가, 김형석 통일부차관,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 이재후 김&장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조남진 장군 전1사단장, 유병권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 이제일 인천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가 개막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기 간 : 2016.10.22(토) ~ 12.31(토)
관람시간 : 오전 10:00 ~ 오후 5:00
장 소 : 도라산역 (파주 민통선 지역)

글·사진 김윤옥

2016-10-27 16;44;28.JPG▲ 최병관 작가가 찍은 리플렛 메인사진
 
 
2016-10-27 16;44;44.JPG▲ 남·북의 철조망이 마주보며 끝없이 이어진 휴전선 155마일의 겨울풍경
 
지난달 22일 파주 도라산역에서 통일부가 주최하는 최병관 작가 초대전 개막식이 있었다. 최 작가는 민간인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1997년부터 2년간 동서 248Km 비무장지대를 3차례 횡단하며 사진을 찍었다. 죽을 고비도 수차례 넘기며 전쟁의 참혹함 위에 펼쳐진 자연의 파노라마를 작가의 세심한 관찰력으로 작품에 담아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은 때로는 슬픔으로 때로는 자연에 대한 경외감으로 다가온다. 축사를 한 대부분의 인사들은 남북간 문화교류가 통일을 앞당기고 그간의 이질감을 해소할 수 있으며 오늘 최 작가의 비무장지대 사진전시는 통일을 위한 아름다운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 작가는 DMZ뿐만이 아니라 2000~2003년까지 경의선 철도 작업 역사를 현장에서 사진으로 기록했다. 분단의 아픈 상흔을 직접 확인하며 이 땅에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전시회 준비를 하였다고 한다.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민간인통제구역인 도라산역에서 하므로 통일부(02-2100-5722)에 사전 관람신청을 꼭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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