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신호등 아래, 도로 끝에 거대한 문이 서 있다. ‘영남알프스 온천’이라는 글자가 걸린 구조물 뒤로는 초록빛 산세가 병풍처럼 펼쳐진다. 사진 속 이곳은 단순한 도로 입구가 아니다. 도시의 일상에서 자연의 품으로 넘어가는 경계선이다. 이름 그대로 알프스를 닮은 영남 지역의 산군(山群)이 이곳의 배경이 된다. 가지산, 신불산, 간월산 등 명산들이 이어지는 영남알프스는 사계절 내내 등산객과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흔히 알프스라고 하면 유럽의 거대한 산맥을 떠올리게 되지만, 울주군의 알프스는 해발 1000m의 수려한 산세와 능선의 흐름과 바람 등 풍광이 아름다워 유럽의 알프스에 견줄만 하여 붙인 이름이다. 실제로 이 일대는 '등억알프스리'라는 지명이 사용될 만큼 오래전부터 알프스라는 명칭이 생활 속에 자리 잡아 왔다. 현재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산은 가지산(1,241m), 운문산(1,195m), 천황산(1,189m), 신물산(1,159m), 영축산(1,081m), 간월산(1,069m), 고헌산(1,034m)까지 모두 일곱 개의 봉우리로 이어져 있다. 사진 속 대비처럼 위쪽에는 빨간 신호등과 복잡한 전깃줄이 있고, 그 아래에는 숲길과 맑은 공기가 기
2026-04-21 06:40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 우리 전통 한복의 기품은 세월의 깊이가 더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지난 20일 오후 5시, 부산 농심호텔 허심청 대청홀. 화려한 조명 아래 백유선 아트 디자이너의 오프닝 패션쇼가 시작되자 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백발의 우아함과 당당한 워킹이 어우러진 이곳은 단순한 미인대회가 아닌,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자아 발견을 선언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궁중코리아 미세스·시니어 콘테스트’는 100세 시대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무대로 거듭났다. 1차 이미지 심사와 자기소개, 2차 궁중의상 퍼레이드로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단순한 미(美)를 넘어 인생의 연륜이 묻어나는 품격을 선보였다. 특히 전년도 퀸인 김유화(미세스), 이수자(시니어)의 고별 퍼레이드는 '아름다운 세대교체'의 현장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황영이 조직위원장(모델리아엔터테인먼트 대표)은 "이번 무대가 참가자들에게 인생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도전하는 그 자체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제12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과 통합 개최되
2026-04-21 06:01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기상청(청장 이미선),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김민석, 이창훈 민간위원장)와 함께 4월 21일 오후 여수 베네치아호텔(여수 수정동 소재)에서 ‘대한민국 기후위기 진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녹색대전환-국제주간’ 및 ‘2026년 기후변화주간’을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 관계기관, 기상·기후 전문가들이 우리의 기후위기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기후위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기후에너지환경부 유튜브에서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 대형 산불, 2년 연속 여름철 최고 기온 경신, 108년만의 극심한 가뭄 등 전례없는 기후위기가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가 기후위기 적극 대응대책’을 수립(‘25.12월)하고, ‘기후위기 적응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기후위기로부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방면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위기가 가속화되는 만큼 전방위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과학적인 기후위기 진단과 관계기관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2026-04-21 05:57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오늘(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IBK창공 Fly High 10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BK창공 Fly High 100‘은 벤처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IR 특화 종합 네트워킹 행사로 벤처스타트업을 비롯해 벤처캐피탈(VC), 금융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일간 AI, 첨단제조·소부장, 디지털·콘텐츠,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환경 등 5개 분야에서 100개 기업이 IR피칭에 참여하고 전시부스를 통해 기업 홍보도 진행한다. IR피칭 참여기업은 IBK창공 졸업기업과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추천기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방 스타트업의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참여기업의 60% 이상을 비수도권 소재 기업으로 선발했다. 아울러 1:1 VC 투자상담회도 함께 마련해 48개 기업에 투자전략 컨설팅과 후속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민영 은행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생산적 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확대하고 국가
2026-04-21 05:54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신임 전무이사(수석부행장)에 유일광 전 부행장이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유 전무는 1994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약 30년간 바른경영실장, 경영지원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실무능력과 리더십을 검증받아 은행 경영활동 전반에 대해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개인고객그룹장 재임 시에는 개인고객 금융비용 부담완화 정책을 통해 정부의 포용금융 기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했으며 경영지원그룹장 재임 시에는 임직원 직무역량 강화와 조직 활력 제고 노력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유 전무는 따뜻한 소통으로 직원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쌓고 있으며 대내외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을 비롯한 정부의 정책적 기대에 효과적으로 부응하면서도 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2026-04-21 05:53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경남소방본부, 대전시, 카카오모빌리티와 긴급자동차의 위치 및 경로 정보와 우선 신호정보를 길도우미(내비게이션)에 제공하는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 안내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재 긴급자동차 출동 시 최적 시간 확보를 위해 긴급자동차 우선신호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나, 우선 신호를 부여하더라도 앞서가는 차량이 긴급자동차의 접근 여부를 미리 알 수 없어 양보 운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각 지역 교통정보센터의 우선 신호정보를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를 통해 길도우미에 제공하도록 시스템을 연계하여, 긴급자동차가 후방에서 접근하는 경우 긴급자동차의 위치와 경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운전자가 길도우미를 통해 직관적으로 긴급자동차의 접근 정보를 전달받아 최적 시간 준수율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앞으로는 반대 방향 등 긴급자동차가 통행하는 인근 자동차의 길도우미에도 긴급자동차 출동 정보를 안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긴급자동차 우선신호시스템 길도우미 연계를 통해 긴급자
2026-04-21 05:52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장인식 해경청장 직무대행 차장)은 수중레저 사업장 증가와 이용객 증가에 「수중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약칭. 수중레저법)을 시행(4.23.)하며 수중레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수중레저는 사고인원 발생 대비 사망률이 41%에 달하는 위험성이 높은 활동으로, 해양경찰청은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예방 중심 정책 강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한 수상·수중레저 환경 조성에 나선다. 특히, 수중레저 사업장·종사자 지도‧점검 강화, 수중레저 활동 금지구역 지정, 야간활동 안전 홍보 등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중레저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원스톱 사업장 등록‧변경부터 기상·위험구역·활동신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수중레저 사업자 및 활동자들의 민원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중레저 관련 협회·단체와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수중레저법 시행 이후 발생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국민과 사업자의 자발적 안전수칙 준수를 유도하는 등 안전 문화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해양수산
2026-04-21 05:48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승환) 자생봉사단체들의 이웃사랑과 온기나눔 활동이 2026년 곳곳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홍천 좋은친구들장학회(회장 최선영)의 다문화·한부모·조손가구를 찾아가는 심리지원 응원 멘토링 봉사활동이 관심을 끌고 있다. 홍천 좋은친구들장학회는 2016년부터 학생가구에 연탄배달과 물품후원 및 장학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을 펼쳐온 가운데, 지난 18일 홍천읍 일원의 한부모·다문화·조손가정 4가구를 찾아가는 복지 틈새 내 마음 회복 프로젝트 ‘너희 곁엔 우리가 있어’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보호자가 가정환경으로 인한 일상 생활속에서 말 못하고 인내하고 있는 모습을 1~2시간씩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열어줘 보호자에게는 정서적 위안과 학생에게는 밝고 명랑한 학교생활과 가정 회복력을 돕고자 추진됐다. 이재성 사무국장은 “다문화·한부모·조손가구의 보호자 및 학생의 심리적 위축을 해소하고 자존감과 사회성을 증진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필품 후원과 정서적 응원의 메시지로 삶에 희망과 힘을 보탬해 주는 맞춤형 활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선영 회장은
2026-04-21 05:45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하계종합사회복지관이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인식개선 행사를 개최하며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은 4월 16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장애·비장애 지역주민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번 더 이해하고, 한 걸음 더 함께’ 장애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을 통해 이해를 넓히다 행사장에는 점자 책갈피 만들기, 장애 이해 OX 퀴즈, 인식개선 카드 꾸미기, 퍼즐 맞추기, 보치아 게임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가 운영됐다. (출처=하계종합사회복지관) 참여자들은 각 부스를 자유롭게 오가며 직접 활동에 참여하고, 장애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점자 체험과 퀴즈, 보치아 게임은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활발한 참여로 이어졌으며, 현장 곳곳에서는 웃음과 대화가 어우러진 모습이 이어졌다. 또한 포토존과 스탬프 이벤트, 팝콘 제공 등 다양한 요소를 더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운영됐다. 행사에 참
2026-04-21 05:42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이홍기, 이하 KMDP)는 지난 17일 조혈모세포 이식의료기관인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총 45명의 직원이 기증희망 등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암센터 소속 이호현 직원의 실제 기증 사례를 계기로 마련됐다.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자였던 이 직원에게 최근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소아암 환자가 나타나 기증이 성사되면서, 주변 동료들 사이에서도 기증희망 등록에 참여하겠다는 뜻이 이어졌다. 이날 국립암센터 원내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고, 모두 45명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을 마쳤다. 한 사람의 등록과 실천이 또 다른 참여를 이끌어내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확산한 사례다. 이번 기증의 계기를 만든 이호현 직원은 지난 2022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한 뒤 4년 만에 연락을 받았으며, 현재 환자 일정에 맞춰 기증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늘 헌신해 온 직원들이 이번 생명나눔 활동에도 기꺼이 함께해 준 데 깊이 감사한다. 이번 나눔이 하루하루가 간절한 소아암 환자와 혈액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
2026-04-21 05:40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4월 20일 오전 여수 소노캄(여수 수정동 소재)에서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 확대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에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해외진출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급증하는 전 세계 녹색 신산업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존 74개 기관이 참여하던 녹색산업 협의체가 환경 중심이었다면 이번 협의체는 에너지와 플랜트, 전력계통 등 녹색 신산업 전반으로 대폭 확장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녹색산업 국가대표팀’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하는 공공기관 14개와 민간기업 12개사 대표들이 참석하여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공공기관에서는 한국전력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기관들이 참여한다. 특히 민간부문에서는 해외 수행 역량이 검증된 삼성중공업, 한화솔루션, 에이치디(HD)현대일렉트릭, 엘에스(LS)일렉트릭, 엘엑스(LX)인터내셔널, 에코프로에이치엔(HN)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동반진출의 효과를 낼 수
2026-04-21 05:36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신호위반 등으로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해 과태료가 부과되었음에도 장기간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아 성실 납부 문화를 해치는 반칙을 근절하고, 모두가 법질서를 성실히 준수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26. 4. 16.(목)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하여 전국 합동 단속을 실시하였다. ` 이번 단속은 전국 고속도로순찰대와 시·도경찰청, 경찰서 외에 한국도로공사도 참여하여 각 기관이 보유한 체납 정보와 첨단 장비를 활용하고, 행정력을 결집하여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 특히, 고액ㆍ상습 체납 차량을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시스템 등을 통해 체납 차량 이동 경로 및 패턴을 사전 분석, 예측하여 단속 지점을 선정하였고, 체납 차량 자동판독장치 등을 활용해 과태료와 통행료 체납 차량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하였다. 또한, 운행정지 명령을 받은 차량이나 불법 명의 차량 등을 운행하다 적발된 경우와 상습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형사처벌도 추진한다. 경찰은 6월까지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특별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불법 명의 차량 수사 △실제 운전자 확인 및 범칙금 전환 처분 등도 엄정하게 집
2026-04-21 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