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속에서도 부산지역의 나눔 온도가 일찌감치 100도를 넘어섰다. 부산시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가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102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4년간 나눔온도 100도 달성일 중 가장 이른 시점이다. 기준일까지 모금액은 모두 110억 7300만원으로 올해 목표액 108억 6천만원을 넘어섰다. 개인이 51억4600만원, 법인이 59억2800만원을 성금으로 냈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오후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설 명절 맞이 성금 및 신청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연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성금 10억9500만원을 저소득 가정 1만세대와 쪽방거주자 950세대에 세대당 10만원의 특별생계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변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28곳에 배분금 6억7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함양군에서 공고일(2025년 1월 13일) 기준 영업일이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최대 200만 원(공급가액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으로는 인테리어, 간판, 입식테이블 등이 있으며, 자산성 동산(컴퓨터, TV, 냉장고 등)과 건물 공용 화장실 개선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월 13일부터 24일까지이며, 군청 4층 일자리경제과 경제담당(055-960-4713)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영비용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내수 부진과 고물가·고금리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인근 가게에서 미리 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해 소비 촉진을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남구는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형 소상공인(음식점업) 냉난방기 세척지원사업 ▲관내 착한가격업소 전기요금지원(연간 90만원 중 1분기 35만원 3월중 조기집행) ▲1월 한달 간 오륙도 페이 인센티브 상향(5%→10%)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 및 상인과의 간담회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2025년 유엔남구 구정설명회를 권역별로 총 4회 개최했다. 구정설명회는 한 해의 구정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그간 주요성과를 주민에게 알리며 허심탄회하게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다. 올해는 특히 개청50주년을 맞아 전 동을 순방해 주민대표를 초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연, 용호, 용당·감만·우암, 문현권역으로 나눠 각기 다른 장소에서 개최하고,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유선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4개 권역에 총 1,3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남구립 욜드합창단 축하공연 ▲개청50주년영상 시청 ▲2025년 주요업무계획 및 2024년 주민 건의사항 처리현황 보고 ▲주민과의 대화 ▲새해 소망 주민 인터뷰 영상 시청 순으로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현안 및 건의사항의 처리현황에 대해 주민의 눈높이에서 상세히 설명하고 현재 남구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경청하는 구청장 주재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1,300여 명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올해
지난해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증가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총 모금액은 4억 2516만 8400원으로 전년(2억 1385만 5400원)보다 199% 늘었다. 이는 도내 1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2024년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건수는 총 3579건으로 이중 3259건(3억 2500만원)은 100%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대기부금액인 10만원 기부자였다.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는 38건(7400만원)이었으며 10만원 미만은 223건(800백만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1445건, 1억 77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443건, 5400만원)과 경기도(465건, 4900만원) 순이었다. 이 같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높은 증가율은 지자체 상호기부 추진과 유관기관 협력, 답례품 추가 선정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자체 상호기부에는 전남 영암군, 경남 고성군, 경남 진주시 등이 참여해 2500만원, 250만원, 7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또 산청군농협지부와 산청군농협이 타 농협 간 적극적인 상호기부를 추진했으며 산청소방서, 산청교육지원청, 산청우체국
▲부산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윤홍)은 2025년 주요 추진 과제 27개 중 하나인 급식환경 획기적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전면 교체 등 총 1,0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실질적인 환경개선이 되도록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먼저 지난해 1차 개선되었던 조리종사자 배치 기준을 추가로 개선한다. 2025년에 조리종사원 100명을 증원하고 2026년까지 총 300명을 증원한다는 계획이다. 조리흄 등 급식종사자 폐질환 유발요인 제거를 위해 환기설비 전면 교체에도 나선다. 기존 2026년까지 예정이던 조리실 환기설비 전면 교체를 2025년으로 앞당기기로 하고 205교에 13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올 한 해 초・중・고・특수학교 34곳을 대상으로 급식실 현대화 사업예산 342억원을 투입한다. 가스식 조리기구를 전기식으로 교체하는 등 385교에 227억원을 들여 노후 급식기구 교체도 지원한다. 조리종사원의 각종 질환 예방과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급식 조리로봇 시범운영과 자동회전 기능 전기솥 도입을 추진한다. 후드・덕트 등 급식실 위험구간 청소부담을 덜어 주기위해 모든 학교에 148억원의
▲부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혁신도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와 이전 공공기관의 상생 발전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을 비롯해, 부산혁신도시(동삼·문현·센텀혁신지구)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과 기술보증기금이 참석할 예정이다. <13개 이전 공공기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국립해양조사원·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예탁결제원·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남부발전㈜,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오늘 간담회에서는 동삼·문현·센텀혁신지구가 함께 모여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혼란한 국정 상황 속에서도 공공기관들이 '부산 원팀'으로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고, 해양, 금융, 영화·영상 등 부산의 핵심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동삼혁신지구’는 글로벌 해양 중심도시 조기 실현을 목표로 해양과학기술을 기
▲제15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제15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가 11일(토) 덕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수백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겨울 바다축제의 낭만을 즐겼다.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개최돼 더욱 관심을 끌었으며, 겨울철 수영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펭귄달리기 △초대가수 공연 △나눔 및 판매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국제펭귄수영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차가운 물속으로 입수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제15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 사진. 김성철 추진위원장은 “15회를 맞이한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가 참가자들에게 도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안겨준 행사가 된 거 같아 기쁘다”며, “올해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제15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 사진. 옥동규 옥포2동장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밤낮없이 준비해주신 추진위원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전국에서 모인 열정이 추위를 잊게 만든 거 같다”며, “안전 사고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
▲ MS 본사 방문, 부산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MOU체결.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박 시장이 지난 9일 미국 시애틀에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애틀 시장과 만나 양 도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서부 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부산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시에는 같은 주 보셀에 위치한 양자 컴퓨팅 전문기업 아이온큐(IonQ)와 '양자과학기술 산업육성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데이터센터’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제공·이용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대부분의 정보기술(IT) 서비스가 이곳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아이온큐(IonQ)는 2015년 설립된 이온트랩(Ion Trap) 방식*의 양자컴퓨터 개발기업으로, 상용화된 양자컴퓨터 생산을 위해 지난해(2024년) 2월 워싱턴주 보셀에 연구생산공장을 개소했다. 이온트랩방식: 전기장을 이용해 개별 이온(양성자화된 원자)을 트랩에 가두고 양자비트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초전도체 방식과 함께
▲강서구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오는 1월 16일 강서구청 1층 구민홀에서 2025년 제1차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날 구인 기업은 부산 중구에 소재한 ㈜해양공사이며, 검수사 5명을 모집한다. 근무형태는 1일 2조 2교대 근무이며, 연봉 4,400만 원 이상 지급, 부산신항터미널에서 근무하는 조건이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이력서와 구직 신청서를 제출하고, 당일 인사담당자와 채용 면접을 볼 수 있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인 기업의 인력난이 해소되고 구직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취업정보센터 ☏ 051-970-4494)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