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이르면 내년부터 데이터 위변조나 해킹에 강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과 신뢰성을 높인 자율주행차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시험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블록체인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신뢰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은 복록체인 기술을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도입·적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블록체인 초기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총 10개 시범과제가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부산, 강원 등 5개 지자체와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 경찰청, 농촌진흥청,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정부부처와 함께 시범과제 추진 대상에 선정됐다. 이 가운데 세종시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데이터 위변조나 해킹을 방지해 보안을 강화해 규제자유특구의 완성도를 제고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신뢰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증명(DID) 인증 체계를 활용해 차량-차량, 차량-관제센터, 차량-서비스 간 송수신되는 정보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최근 우리국민에게 있어 가장 사랑받는 차량이 있다. 이 차량은 고급외제 벤츠나 아우디도 BMW도 아니다. 이 차는 대한민국 소방청이 보유한 그랜드 스타렉스 119구급차량으로 이번 코로나19사태에서 인명구조현장에 출동돼 눈부신 활약을 보임으로서 환자와 가족은 물론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독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현대자동차가 만든 이 차량은 일반 스타렉스를 가져다 개조한 것이 아니라 내부설계 및 튜닝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구급차로서 제 규격에 맞게 수납공간이 확보돼 현재 흔히 볼 수 있는 보급형 구급차로 역대 최고의 승차감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차체가 커서 골목에 들어가지 못하는 스프린터 구급차에 비해 작은 차체와 뛰어난 엔진 성능 탓에 소방직무현장에서 최고의 구급차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랜드 스타렉스 119구급차량은 현재 대한민국 구급차의 대표 보급 모델로 부산시처럼 도심 좁은 길이 많은 곳에서 최고의 기량의 발휘하는 차량으로 손꼽혔다. 더구나 이 구급차량은 11인승 이상 승합차에 규정된 110km 속도제한 장치가 없기 때문에 국도나 일반도로에서도 신속히 기동을 할 수 있어 촉각을 다투는 인명구조 활동에 최적화된 차량이다. 현재 국가 소방청에는 지난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가 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체부품사업이 본격화된다. 익산시는 17일 (재)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과 함께 지역에 소재한 자동차, 뿌리산업 기업과 상호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익산시 소재 90여개의 자동차 및 뿌리산업 기업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동차대체부품생태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의 자동차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전라북도 출연기관인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자동차(부품) 기업의 기술개발과 산업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연구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에서부터 기업의 생산성 향상,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신제품 개발, 및 미래형 자동차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특장차산업발전협의회(회장 최길호), 전북뿌리산업연합회(회장 유광열), 글로벌자동차대체부품산업협의회(회장 김웅일)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익산 지역 관련기업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해 익산 제2산업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신차 전 차종의 실내 공기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1년간 국내에서 제작·판매된 8개 신차에 대해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8개 물질의 권고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해 측정한 결과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을 모두 충족 했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신차의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체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2011년부터 실내공기질을 평가․관리하여 차량 내장재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일부 차종이 톨루엔 권고 기준치를 초과했으나, 2012년부터는 모든 국내 생산 자동차가 신차 실내 공기질을 양호하게 관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개정된 국토교통부고시(제2019-144호) “신규 제작자동차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이 적용되었다. 2019년 3월, 2017년 11월에 제정된 국제기준과의 조화를 위해 국내고시를 개정하였고, 평가 방법 변경․관리물질 추가 등 기준이 강화되었다. 7개 평가 물질에서 신규 유해물질 1종(아세트알데하이드)이 추가되어 총 8개 물질을 평가하였고, 시료 채취 시간 증가 등 측정 방법이 기존보다 강화되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민이
딥러닝과 같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자율주행차 시대가 머지 않아 현실로 다가올 것이고, 이를 가능케 하는 핵심기술로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영상인식 기술은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이용하여 인공지능이 차량주변의 물체를 감지하고 그 종류와 의미를 이해하여 다양한 작동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최근까지만 해도 자율주행 기술은 기술 진입 장벽이 매우 높아 장기적인 투자와 기술개발 역량을 확보한 거대 ICT 기업이나 자동차 산업 내 소수의 기업이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주도해 왔다. 하지만, 최근 3~4년 동안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영상인식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는 기업들이 출현하면서 그 간 높은 기술진입 장벽이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들의 참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차량용 영상인식 기술 관련 특허 출원이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들의 출원이 2016년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용 영상인식 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2010년 79건에 불과했으나, 2013년에 276건으로 3배 이상 크게 증가했고, 2014년 이후 매년 평균 215건이 출원되어 관련 출원이 꾸준
진주시와 경상남도가 11일 오전 10시 30분 정촌면에 소재한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 진주상공회의소, 정촌산단협의회, 경남테크노파크, 지역의 자동차부품생산업체 대표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국내완성차의 매출과 수출감소, GM의 한국공장철수, 르노삼성차 노사문제 등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의 자동차부품생산업체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미래형 자동차시장 확대에 따른 부품기업의 대응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부품업체측은“현재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가 엔진 등 핵심부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국산화율을 높여야 한다”며 부품 국산화 증대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했으며“미래형 자동차시장을 대비하기 위한 기존 부품생산업체에 대한 지원시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정희 진주시 경제통상국장은 “시는 자동차부품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업체당 최대 7억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소재부품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애로기술지원사업, 기술개발장비사용료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며 “지역내 자동차부품업체의 현안은 진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8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하여 판매한 총 103개 차종 73,5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금번 리콜은 벤츠의 통신시스템 S/W, 전조등 결함 등 약 4만 7천여대, 포르쉐의 트렁크 부분 부품, 계기판 S/W 결함 등 4천 여대와 기타 비엠더블유의 연료공급 호스 조임장치 결함 2만 여대, 르노삼성의 전기차 S/W결함 1천 4백여대 등이다. 이 중 벤츠의 전조등, 포르쉐의 트렁크 부품 결함은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위반에 해당되어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E 300 4MATIC 등 64개 차종 47,659대의 차량은 5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E 300 4MATIC 등 42개 차종 37,562대는 차량 사고 발생 시 자동 또는 수동으로 벤츠 비상센터로 연결되는 비상통신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사고 시 탑승자들의 구조가 지연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S 450 4MATIC 등 10개 차종 8,468대는 조향보조장치 작동시 운전자가 일정시간 조향핸들을 잡지 않을 때 알려 주는 기능이 제
국산차로는 최초로 인증받은 대체부품(약칭 ‘인증품’)이 이번 2월 14일에 본격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자동차 수리시장에 국산차 인증품 사용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대체부품 시장을 활성화하여 소비자의 차량 수리비와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국내 부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인증제도를 도입(2015.1월)하였고, 부품업체의 대체부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완성차·부품업계 간상호 협력방안을 도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2017.9월)하였다. 보험업계도 인증품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소비자가 인증품을 선택하여 수리하는 경우 OEM부품 가격의 일정분(25%)을 현금으로 환급하는 보험상품(특약)을 출시(2018.2월)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인 창원금속공업(주)은 국산차로는 최초로 현대 싼타페TM 모델의 전방 좌·우 휀더에 대한 인증을 완료(1.15)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하였다. 휀더는 소비자들이 사고로 인해 빈번히 수리하는 외장부품 중에 하나로, 해당 기업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싼타페TM 휀더를 선정하여 부품개발(통상 1~1.5년 소요)에 돌입하였다. 이번에 첫 출시된 인증품에 대해 보험개발원 산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설 명절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설날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한다고 1월 29일 밝혔다. 설 연휴를 대비해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설날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는 귀성 및 귀경길에 나서는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돕기 위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340개소에서 시행된다. 차량점검서비스 내용은 히터/에어컨 작동상태는 물론 각종 오일류 및 벌브류 점검,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10여개 항목으로 귀성·귀경길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일상점검 서비스가 실시된다. 대상차종은 쌍용차 판매 전 차종(대형상용차 제외)으로 서비스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전국 340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차량 입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점검을 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고객들의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도서 지역 방문 서비스, 명절 및 하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차량점검 서비스인 '리멤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설날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쌍용차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080-500-558
국토교통부는 BMW차량 EGR모듈 냉각수 누수로 오염된 흡기다기관과 EGR 모듈 재고품이 장착된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1월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4일 발표한 BMW차량화재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다. 민관합동조사단은 “흡기다기관의 경우 리콜 수리(EGR 모듈 교체)한 차량에서 흡기다기관 부위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으므로 점검 후 교체가 필요하며, 2017년 1월 이전 생산된 재고 EGR모듈로 수리(교체)한 차량은 2017년 1월 이후 공정 최적화로 개선된 최신 EGR모듈로 재교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BMW(주)는 리콜 대상차량, 시정방법, 시정기간 및 고객통지 등에 관한 제작결함시정계획서를 지난주 국토부에 제출했다. 시정계획서에 따르면, 흡기다기관 리콜대상차량은 결함이 있던 EGR모듈의 냉각기 누수로 인해 흡기다기관 오염이 확인됐거나, 오염가능성 등이 있는 1차 리콜(2018년 8월~) 차량 9만9천여대로 이달 23일부터 누수 여부를 점검해 누수가 확인된 차량에 대해 교체를 시작한다. 2차 리콜(2018년 11월~) 차량(6만6천여대)과 아직 리콜 받지 않은 1차 리콜 차량 일부(7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