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26일 신축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금오산 잔디광장 금오제단에서 금오대제를 통해 ‘시민안녕과 코로나 극복’을 기원했다. 올해 금오대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관계자와 진행자 중심으로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인 민속놀이와 달집태우기 행사는 취소하고 102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와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올렸다. 금오대제의 초헌관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아헌관에 김재상 구미시의회의장, 종헌관에 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이 맡았으며, 그 외 참석한 내빈들은 한마음으로 구미시민 모두 건강과 복된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신축년 희망찬 새해, 시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올해는 꼭 소중한 일상을 되찾아 드릴 것”이라며 “시민들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수칙 실천에 지속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는 민선자치시대(1995년)가 출범한지 26년이 되는 해다. 하지만 아직도 광역시·도의 단체장들은 산하 시·군·구의 부단체장을 광역단체에서 선발한 공무원으로 낙하산식 인사를 주도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법 제110조(시·군·구의 부시장과 부군수, 부구청장은 시장, 군수, 구청장이 임명한다)’를 위반한 것으로 일선 지자체장의 고유권한인 인사권을 침해하고 있는 사례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일선 지자체(시·군·구)의 경우 광역단체장의 인사월권으로 국장급공무원에게 승진기회를 박탈함에 따라 국장승진과 동시에 직무에서 일손을 놓는 사례가 비일비재해 행정소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제에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민성훈)이 3월2일자로 단행된 경북도의 군위군 부단체장인사를 놓고 이례적 반박성명서를 내 놓아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군위군청노조는 “도가 단행한 군위군청 부단체장 인사가 법과 제도는커녕 원칙과 기준마저 무시를 했다”며 “이는 군 개청 이래 초유의 사태다”라고 불만의 목소리로 반박하고 있다. 이번 사태를 놓고 경북도는 “년 초 군위부군수의 교체를 위해 지난 년 말 군위군과 협의를 했던 사안”이라며 “당시 김 군수의 구속으로 부군수 대행
청정 바람과 햇살아래 60여일 숙성과정을 거친 상주명품곶감 약 3t이 시 관내 중화농협(조합장 김후진)을 통해 미국으로 수출되면서 지난25일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곶감생산 회원농가와 수출업체 에버팜(대표 이나미)을 비롯한 상주시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중화농협은 “이번 해외시장에 진출한 곶감이 약 6000만원 상당이다”라며 “첫 수출을 계기로 세계 곳곳에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곶감생산량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상주시는 코로나19 장기사태로 소비가 둔화된 세계시장속에서 지난해 32t(약 4억8000만원)을 해외각국에 수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상주명품곶감이 미국을 포함한 베트남, 네덜란드 등 해외 각국으로 수출돼 풍부한 영양성분과 높은당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올해도 꾸준히 수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년 개화기 냉해와 최장 장마로 감 수확이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 농가들의 노력으로 수출량이 가능했다”며 “수출 확대를 위해 시에서도 더욱 협조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시기자)=전라남도는 나주시, 화순군, 광주시와 함께 ‘광주~화순’․‘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단일안에 합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반영되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 다. 이는 광주지하철(평동․상무․소태)에 인근의 나주․화순 등을 광역철도로 연결해 시․도민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호남선 고속철도와 경전선 고속전철, 나아가 장래 달빛내륙철도까지 연결함으로써 광주․전남은 물론 전북까지 연계할 수 있는 큰 그림의 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그동안 광역철도 2개 노선에 대해 국가계획반영을 건의하고, 상무역에서 나주를 거쳐 평동역으로 순환 연결하는 나주․광주 노선(41.8㎞)과 소태역에서 화순읍을 연결하는 화순․광주 노선(12.4㎞)을 구체화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근 나주시, 화순군의 의견을 반영한 전라남도 노선안에 대해 광주시가 최종 동의함에 따라 광주․전남 광역철도 단일 노선안이 마련됐다. 향후 국가계획 반영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합의된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은 광주 상무역에서 출발해 서광주, 나주 남평, 혁신도시, 나주역을 거쳐 다시
(대한뉴스김기호기자)=대전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개량공사 및 블록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총 사업비 51억 3천만 원으로 14건의 사업을 추진하며 총연장 8.97km의 상수도관을 정비할 계획으로, 노후관 개량공사 5건에 27억 7천만원 및 블록구축 정비 등 9건에 23억 6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블록구축사업은 복잡한 상수도 급수체계를 블록형태로 분할하고 실시간으로 유량ㆍ수압 등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누수량ㆍ소비량ㆍ공급량 등의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누수관리로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하다. 현재 우리시는 337개 블록 중에 286개 블록구축사업이 완료됐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지역 주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더불어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유수율 향상으로 재정손실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상수도사업본부 김용주 수도시설관리사업소장은“사업추진 중 통행차단이나 급수중단 등 불가피한 불편에 시민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신속한 공사추진으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공
(대한뉴스김기준기자)=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함양군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국제 우호교류 도시와의 활발한 비대면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26일 서춘수 함양군수는 해외우호교류도시인 우크라이나 드로호비치시에서 개최되는 국가적 시인 “타라스 셰우첸코 탄생 기념행사”에 축하영상과 함께 해당 시인의 시를 낭독하여 전하는 것으로 기념행사를 축하했다. 시인이자 작가, 화가, 인문주의자인 ‘타라스 셰우첸코’는 현대 우크라이나 문학의 토대를 이룬 것으로 평가되는 예술가로서 매년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함양군은 지난 2019년부터 우크라이나 드로호비치시와 우호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화상회의 등 비대면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이날 군청 직원들도 시낭독에 동참하여 함양군의 우의를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으며, 이번 서춘수 군수의 영상 축하 메시지는 드르호비치 공식 방송국을 비롯하여 웹 사이트 등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영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타라스 셰우첸코 기념행사 참여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한 후 “코로나19 장기화로 국가간 이동이 어
(대한뉴스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영도놀이마루에서 중학교 1학년 예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김석준 교육감 라이브 톡톡, 제4차 진로진학 원정대 중학교 편’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부산교육 유튜브채널 및 교육감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방송됐다. 이번 행사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1학년 예비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중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등 학부모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톡톡은 박석완 수영중학교 교사가 진행을 하고, 김석준 교육감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전예서 용호중학교 교사, 이창재 개림중학교 교사, 지보영 시교육청 장학사가 패널로 참여해 중학교 교육과정과 학업·성적·평가, 자유학년제 운영, 진로진학 방향 등에 대해 유튜브 채팅창으로 학부모들과 실시간 질의·응답도 했다. 이 행사에서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어떤 방식으로 수업을 하고 준비물은 어떤 것이 필요하나요”, “중학교는 여러 초등학교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교우관계의 어려움이 걱정됩니다. 잘 적응하기 위해 부모가 무엇을 해줘야 하나요”, “중학교 생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남소방본부는 도내 건축 공사장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소방법령을 위반한 12곳을 적발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산업안전공단 등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연면적 3천㎡이상 건축 공사장 113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중 12곳(10.6%)에서 20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종류별로 임시소방시설 불량 14건, 소량위험물 취급 부주의 4건, 위험물 임시저장 미승인 2건 등이다. 이에 따라 소량위험물 취급 부주의, 위험물 임시저장 미승인 등 6건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하고, 임시소방시설 불량 등 14건은 조치명령서를 발부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법 위반사항에 대해선 엄격한 행정처분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계자 특별 안전컨설팅을 통해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긴급상황 대비 대피 교육 등을 실시해 도내 건축 공사장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내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건축 공사장 화재 예방은 관계자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해 화재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힘 써줄
(대한뉴스경남지방국)=창원시(시장 허성무)는 NC다이노스(대표이사 황순현) 임창민 선수가 사랑의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사)느티나무 창원시장애인부모회 소속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아동 3명에게 지원해 장애아동의 사회복귀를 위한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NC다이노스는 창원시와 2019년 WIN WIN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통합우승을 이루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 시민에게 큰 위로를 선사했다. 평상시에도 홈런존과 팀기록에 따라 적립된 기부금을 통한 따뜻한 동행과 교육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익태 사회복지과장은 “오늘 사회공헌 기부금을 흔쾌히 전달해 주신 임창민 선수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며, 창원시도 기업 및 단체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대한뉴스김기호기자)=류임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26일 세종시립도서관 등 2곳에서 2021년 해빙기 대비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시 공무원 등 10여명이 동행했으며, 류 부시장은 이날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상태를 점검 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 중인 만큼 공사장 주변 도로나 건축물 등 지반침하, 지하굴착공사장 주변 추락·접근금지 표지판, 안전펜스 관리상태 등을 집중점검했다. 또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 여부, 현장내 손소독제 확보·비치 상태도 함께 점검 했다. 류 부시장은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건설현장에서 위험요인이 제거 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각종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빙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