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강걷기연맹(총재 유제성)이 주관하는 '제1회 한강하모니걷기대회'가 오는 27일(일) 오후 1시부터 경기 하남시 소재 미사경정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를 알리는 첫걸음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7km 건강걷기, 8km 맨발걷기, 12km 장수걷기 등 코스로 나뉘어 진행하며 삼육식품, 아드라 코리아, 삐땅기의원, 삼성탑 정형외과의원 등이 후원한다
국권 상실의 시대를 거쳐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독립하고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 공포되었다. 광복 79주년을 맞아 김용균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대한민국 헌정사’ 주제로 특별대담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우리 헌법상의 국회, 정부, 헌법재판소 등 3부의 헌정을 경영했기에 그에게 듣는 우리 헌정사와 국가 발전에 대한 의미는 남다르다. 특별대담 진행은 본지 박배성 편집위원장이 맡았다. 질의응답은 성 씨 첫 글자로 표기했다. 박 : 안녕하십니까? 의원님께서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신 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하신 후, 국회사무 차장, 체육청소년부차관,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등 우리 헌법상 3부의 경영에 모두 참여하신 후, 고향 합천 산청에서 국회의원 역임 후 국가원로모임인 자유헌정 포럼 대표로 계십니다. 의원님을 모시고 광복절 특집 우리 헌정사와 국가 발전에 관한 대담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김 : 박 위원장님 반갑습니다. 위원장님께서는 제6공화국의 노태우에서 문재인 시대에 이르기까지 국가원수 7명을 접근 경호하며 역사의 현장을 지키시다가 퇴임하신 후 대한뉴스에서 일하시게 되어 이렇게 만나게
우리의 인생을 4계절로 비유한다면 10~20대는 봄, 30~40대는 여름, 50~60대는 가을, 70대 이후는 겨울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래서 봄은 여름을 모르고 여름은 가을을 몰라도 가을은 겨울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럼 익어가는 가을 속에 있는 환갑을 왜 기념해야 하는지, 환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번 생각해보자. 요즘은 환갑이 가까워지면‘환갑은 무슨 환갑 난 아직 젊은데’라며 소홀히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환갑날은 나를 위해서가 아닌 부모님께서 주신 귀한 생명을 그동안 잘 지켰다는 보고의 자리이며 이날부터는 하늘이 주신 천명으로 살면서 자손들에게 재산의 상속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재산상속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돈만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아니다. 부모는 자식들이 고생하지 말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주는 것이지만 그보다 먼저 앞서 주어야 할 중요한 재산, 삶의 지혜가 있다. 예를 들어 소위 재벌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돈만 자식들에게 상속했기 때문에 형제간의 법정 다툼이라든지, 서로 원수가 되는 비참한 뉴스를 접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지혜의 상속은 우리 가문이 어떤 가문이며,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우
부부의 인연은 삼천 년의 특별한 인연이라고 합니다. 각자의 가문과 가풍이 다르고 몸속의 유전자가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그런 상태에서 하나가 되어,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이름으로 백년해로하는 것은 수월할 것 같지만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행복한 부부관계의 핵심은 네 탓? 내 탓을 먼저 고쳐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문제에 대해 감정이나 분노에 휩싸이지 않고 대화로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는 길이 보일 것입니다. 좋은 관계를 위한 부부의 소통법은 서로가 마음공부 없이는 힘든 일일 것입니다. 마음공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리는 자연을 보고 스승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주변의 산에 올라 잘 관찰하면 여러 나무가 어울려 산을 지키는 모습에서 마음공부의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나무들 가운데 소나무와 참나무는 참으로 조화롭게 살아갑니다. 먼저 소나무의 특징은 뿌리에서 나오는 독성으로 척박한 환경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유지하며, 같은 한 나무에서 자라는 가지라도 위쪽 가지가 아래쪽 가지의 햇빛을 가리면 아래쪽 가지는 죽어버립니다. 그래서 다른 나무에 곁을 잘 내어주지 않는 나무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소나무랑 궁합이 잘 맞는 나무가 바로 참나무입니다. 참나무에만은 곁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WMU:Wonld Miss University) 제35회 한국대회가 지난 1월 26일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성대하게 성료되었다. 전국 대학교에서 어려운 예심을 거처 올라온 23명의 후보는 그동안 한자리에 모여 합숙하며 현충원을 방문하였고, 지구촌 기후변화와 위기극복을 위한 평화·경제·환경포럼을 통해 열띤 논쟁을 벌였다. 본 대회 전날인 25일은 동서울호텔에서 학사복과 드레스 예비심가 있었다. 본 대회에서 이승민 월드미스유버시티 의장은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이 38년간의 행보를 통해 2024년에는 한단계 발전하여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국내외 봉사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라며 축사와 함께 미래 계획을 전했다. 그 외 강성모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조직위원회 비즈니스 체어맨이 환영사를, 리우 칭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중국 조직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한편, 2024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지’는 서보림(성균관대), ‘덕’은 천혜린(한국외국어대학교), ‘체’는 김고은(이화여자대학교) 후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 외 탈렌트상, 포토제닉상, 모바일투표상, 스피치상, 인기상, 우정상, 성실상, 환
‘국의학’이라는 이름으로 한의학의 정기를 살리자는 대의를 외치며 공부하는 모임이 있는데 바로 ‘국의학 평조학회’다. 이 학회는 한의학으로 현대의학을 뛰어넘는 초과학, 초의학의 길을 만들고자 생긴 모임으로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한국의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얼마 전 캄보디아를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캄보디아는 의료 인프라가 약해 주민들이 질병에 매우 취약한 나라다. 캄보디아에서 한방 팔강약침으로 난치병 치료에 이름이 높으신 기명스님의 제안으로 난치병 환자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한국 정통 한의학인 국의학 멤버들과 함께 협진해 치료를 했다. 참신통한의원 김용태 원장과 한의학 의료봉사에 적극적 후원자인 천하정사 주지 덕산스님을 비롯해 캄보디아에 도착한 학회원들은 다음날 아침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한국은 겨울이지만 캄보디아는 30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들이 연속되었다. 가장 처음에 치료한 환자는 중풍으로 반신이 마비되어 걷기가 힘들고 한쪽 팔을 올리지 못했다. 국의학적 진단에 따라 환자를 진단하고 몸틀을 교정하고 침을 놓자 환자의 걸음걸이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또 마비되었던 팔이 가슴팍까지 올라갔다. 곁에서 보던 환
Ⅰ. 한반도 정세의 먹구름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용은 성스러움과 상스러움의 양면성을 가진 존재다. 용은 힘과 권위를 상징함과 동시에 파괴와 혼란의 상징이기도 하다. 갑진년 새해 벽두부터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에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28일 국정원은 “내년 초 남한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방안을 마련하라”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가 있었다는 첩보를 공개하며 “북한이 한국의 총선과 미국 대선이 있는 2024년 정세 유동기를 맞아 불시에 군사·사이버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국정원의 예측은 31일 북한의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총비서 발언을 통해 현실로 드러났다. 북한은 “북남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되었다”면서 “근본적으로 투쟁원칙과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조선반도에서 언제든지 전쟁이 터질수 있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남반부의 전 령토를 평정하려는 우리 군대의 강력한 군사행동에 보조를 맞추어 나가기 위한 준비를 예견성 있게 강구해나갈데 대한 중요과업들을 제시하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푸른 용의 기운으로 뜻하시는 모든 소원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그늘진 곳, 어려운 곳에 계시는 분들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따뜻한 해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난해에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해외 시장을 크게 넓히고, 외국인 투자에서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민생을 국정의 최우선에 두고 약자복지, 물가안정 등에도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과감한 규제혁신과 선제적인 투자로 민간주도 경제성장의 토대를 굳게 다져왔습니다. 그 결과 수출, 고용을 비롯한 여러 측면에서 우리 경제가 서서히 살아나는 등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높은 신인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2023년 우리 경제성적표를 OECD 국가 중 2위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국민 여러분이 체감하는 경제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2024년이 '민생, 미래, 통합의 해'로 기록될 수 있도록
(대한뉴스 혜운기자)=2023년 11월 7일(화) 오후 2시 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민태홍 화백에게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민 화백은 한국의 다빈치라고 불릴 정도로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 미술계에서 보기 드문 독창적인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작품 활동을 하며 세계 곳곳에서 전시회 개최 및 작품 기증을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뿐만 아니라 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남대학교는 김구, 이승만, 신익희 등 독립지사들이 구국 인재 육성의 시대적 사명으로 1946년 ‘국민대학관’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래 1982년 종합대학교 '경남대학교'로 승격하여 2023년 개교 77주년에 이르고 있다. 오늘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역량 있는 인재 육성, 지역산업과 협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 오랜 역사를 가진 뿌리 깊은 명불허전의 명문대학이다.
(대한뉴스 혜운기자)=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남양주시 진접 자연앤어울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야시장이 열렸다. 시장은 사람이 모이고 흩어지는 곳. 남녀노소 몰려나와 왁자지껄 떠들썩한 소리와 함께 발걸음이 분주했다. 한 바퀴 돌며 쉴 새 없이 이쪽저쪽 고개를 돌려가며 열심히 살펴봤다. 훌훌 가볍게 먹는 작은 간식거리 타코야끼, 회오리 감자, 강정, 꼬치구이, 만두, 부침개, 탕수육,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입을 즐겁게 했다. 멀리 낚시터까지 가지 않아도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금붕어 잡기에 꼬마 손님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신나는 미니 바이킹, 에어바운스 등 놀거리가 기분을 하늘 끝까지 끌어올리듯 즐거운 함성과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시장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계절, 가을밤을 수놓은 야시장이 따사로운 햇볕이 물러가고 화려한 조명 불을 밝히며 밤늦도록 계속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한복 차림으로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명절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연휴 기간 민생·안보 행보를 거의 날마다 이어갈 예정으로 전해졌다.
건강은 인류의 영원한 숙제다. 건강해지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라는 정보가 넘쳐난다. 사람들은 넘쳐나는 정보 속에 건강을 위해 노력하지만, 그것을 올바르게 이끌어줄 주체가 필요하다. 미래 건강을 책임질 핵심으로 주목받는 궁뜸을 소개한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건강기기들과 얼마나 다를까! 궁뜸은 한마디로 쑥뜸이다. 쑥뜸을 뜨는 방법과 걸리는 시간, 나타나는 반응과 효과가 남달라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을 매일 책임지는 궁뜸을 만나다 기자는 어느 날 귀한 분들의 모임 장소에서 지인으로부터 미국 교포 손익환 씨를 소개받았다. 그에게 “한국에는 어떻게 나오게 됐습니까”라고 묻자 그는 저간의 사정은 뒤로 하고 이렇게 답변했다. “가족 가운데 한 명이 드러내고 싶지 않은 부분의 지병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궁뜸을 만나 치료하면서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습니다”라며 “그런 상황을 옆에서 지켜본 주변 분들이 자신들도 궁뜸을 사용해보고 싶다고 부탁하여 궁뜸을 구매하러 귀국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기자는 “궁뜸이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그는 “한마디로 쑥뜸입니다”라고 했다. 쑥뜸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지만 불을 붙여 태우는 냄새와 연기를 참
모든 구성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을 우리는 흔히 중추 혹은 허리 부분이라고 일컫는다. 허리가 튼튼해야 나머지 구성물들도 제자리를 잡고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것이다. 인간에게 있어서도 허리의 역할은 두말할 나위 없이 귀중한 위치에 있다. 심지어 허리가 부실할 경우 작은 물건 하나 제대로 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또 흔히 허리가 부실하면 성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말들을 하기도 한다. 허리병 중에서도 다른 종류의 요통은 줄고 있는 추세인데 반해 급속히 늘고 있는 것은 추간판 돌출(디스크)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추간판 돌출때문에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일명 좌골신경통이라고 한다. 몸을 무리하여 다쳤을 때 가볍게 생각하고 치료를 등한시 하다보면 결국은 허리가 아프고 다리까지 당기면서 쑤신다. 심할 때는 걸을 수가 없고 아픈다리가 근육이 연약해 지면서 가늘어지는 수 도 있다. 정상적인 인간의 경우 척추는 총24개의 뼈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목부위의 경추가 7개, 가슴과 등허리부분의 흉추가12개, 그리고 허리부분의 요추가 5개인데 이 척추와 척추사이를 연결하는 것이 섬유성 연골로써 흔히 추간판, 또는 디스크라고 한다. 이것은 척추가
김형근은 공간과 구도, 거리 등을 무시하고 새로운 회화세계를 구축한 작가로 유명하다. 1953년 마산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그의 그림은 초기 자연묘사 위주의 인상파 계열의 작품을 그리다 추상성을 모방하고 해석하는 작품이 등장한다. 이후 1960년대 후반부터 은회색이라는 독창적인 색감을 구현한다. 1970년 국전에 출품한 ‘과녁’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중고등학교 미술교과서에도 나오는 작품이 된다. 이어 미국유학 시절 객관적인 리얼리티를 구현한 작품을 선보이다가 70년대 후반 도예가로도 변신한다. 80년대에는 벽화제작에 이어 판화작업에도 영역을 넓혔고 1980년대 중반부터는 ‘꽃과 여인’을 주로 그리기 시작했다. 청와대, 사법연수원, 대검찰청,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있으며 현재 뉴욕과 서울에 스튜디오를 갖고 활동 중이다
김형근은 공간과 구도, 거리 등을 무시하고 새로운 회화세계를 구축한 작가로 유명하다. 1953년 마산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그의 그림은 초기 자연묘사 위주의 인상파 계열의 작품을 그리다 추상성을 모방하고 해석하는 작품이 등장한다. 이후 1960년대 후반부터 은회색이라는 독창적인 색감을 구현한다. 1970년 국전에 출품한 ‘과녁’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중고등학교 미술교과서에도 나오는 작품이 된다. 이어 미국유학 시절 객관적인 리얼리티를 구현한 작품을 선보이다가 70년대 후반 도예가로도 변신한다. 80년대에는 벽화제작에 이어 판화작업에도 영역을 넓혔고 1980년대 중반부터는 ‘꽃과 여인’을 주로 그리기 시작했다. 청와대, 사법연수원, 대검찰청,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있으며 현재 뉴욕과 서울에 스튜디오를 갖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