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종일반 학부모의 절반 가까이는 맞벌이 가정이며, 나머지는 다자녀, 임신·산후관리 등이 이유였다. 맞춤반 아동의 평균 어린이집 이용시간은 약 6시간 30분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중앙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제도 정착상황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전국 모든 어린이집이 학부모의 의사를 반영해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종일반의 최종 하원시간이 18시 이후가 약 70%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체 어린이집의 약 8%는 부모와 어린이집이 협의해 맞춤반 시간을 1시간 내외로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종일반 비율은 77.3%다. 종일반 이용사유는 학부모의 45%가 맞벌이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다자녀·육아부담(10.3%), 임신·산후관리(9.3%), 한부모·조손가구(2.4%) 등이었다. 복지부는 맞춤형 보육 운영 가이드라인을 배포했으며, 9월부터 어린이집 맞춤형 보육컨설팅을 진행중이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종일반·맞춤반 상황에 맞는 보육프로그램, 맞춤반 하원 이후 종일반 보육과정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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