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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

이 사람|문정법조상가건설조합 이복희 추진위원장

투명하고 공정한 조합운영 추진

[인터넷 대한뉴스]글 김병헌 기자 | 사진 이주호 기자

 

조속한 상가개발과 분양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

 

문정지구가 지난 수년간의 우여곡절을 거쳐 드디어 본격적인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2015년 서울 송파구 문정동 364 일대에 법원과 검찰청 등이 들어서는 ‘문정동 법조타운’(10만8,000㎡)이 조성된다. 문정역과 장지역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이 일대엔 동부지법과 등기소(9,000평), 동부지방검찰청(8,000평), 구치소와 보호관찰소(1만1,000평), 서울경찰청 기동대(4,500평)가 각각 들어선다.


법조타운 건립에는 모두 3,305억 원이 들어가며, 법원과 검찰청은 지하 2층~지상 12층, 구치소 등은 지하 2층~지상 10층, 기동대는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세워진다. 전문가들은 문정법조타운과 동남권 유통단지의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송파구의 상업기능을 대체하고 나아가 동남부의 핵심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알짜배기 지역으로 부상하다보니 관심도 높다.


현재 문정법조타운 개발과 관련해서 5∼6개의 조합이 설립되어 있으며 조합원(전체 600여 명)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9월 24일 송파구 가든파이브 패션관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문정법조상가건설조합도 그 중의 하나이다. 현재 300명 가량의 조합원을 대표하고 있는 이복희 추진위원장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새롭고 활기찬 조합을 육성하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복희 추진위원장과 일문일답.

 

문정법조상가건설조합을 만들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요


지난 6년간 문정지구개발을 지켜보며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처음엔 나 하나가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하는 안일한 생각뿐이었지요. 한데 계속해 보호받지 못하는 내 재산권과 변화되지 않는 억울하고 불공정한 상황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이대로는 내 재산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다는 생각에 지난 2009년 하반기에 조합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거친 재개발 분야에서, 더구나 여자로서 일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요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조합장은 남자들이 하지 여자들은 거의 없습니다. 문정지구 역시 여성 조합장은 저뿐인데 술 못 마시는 것을 빼곤 장점이 많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재개발 특성상 복잡한 절차와 절대적으로 많은 일은 꼼꼼하고 섬세한 여자가 제격이지요. 재개발사업의 절차나 조합의 의결사항 등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잘 설명하려 노력하다 보니 조합원으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출범 당시 100여 명이던 조합원이 지금은 300명 가량으로 늘어났지요.

 

오랜 준비 끝에 창립총회를 가져 감회가 남다를 듯 싶은데 어떤지요


제가 추진위원회를 설립해 조합설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지도 어느덧 2년 넘는 시간이 지났네요. 그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그리고 희망과 실망의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을 직면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 왔습니다. 하지만 조합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원에 힘입어 어엿한 문정법조상가건설조합의 창립총회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1년 10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MBC(내), 반디앤 루니스, 테크노 마트 프라임 문고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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