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사진 서연덕 기자 ,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
치열한 삶 속에서 돈과 명예에 휘둘리지 않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삶이 퍽퍽할수록 순수한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존경을 받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나누면 더 행복해진다”며 언제나 따뜻한 손을 내미는 사람. 서울다솜라이온스클럽 전현숙 회장을 만나 봤다.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2012년 제95차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라이온스 회원들의 지구촌 봉사를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 이번 대회는 국제라이온스협회 윙쿤 탐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2일 공식 개막행사에 이어 23일 해운대 요트경기장 일대에서 치러진 국제대회 거리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참가자들이 각자의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장관을 연출했다. 북적대는 현장에서 만난 서울다솜라이온스클럽 전현숙(44) 회장. 주황색 단체 티셔츠를 입고 목청을 높이며 단체를 통솔하던 전 회장은 기자를 발견하고 환하게 웃었다.
다음은 전 회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부산 벡스코에 모인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들을 보니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어떤 단체입니까
라이온스협회는 지난 1917년 미국 시카고에서 소규모 봉사단체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207개국 사람들이 회원으로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봉사단체입니다. 멜빈 존스라는 미국인에 의해 창설되었죠. 이후 봉사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는 멜빈 존스의 생각은 크게 호응을 얻었고, 라이온스협회는 범세계적인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우리나라도 1959년 창립된 이래 40년 만에 1,400개 클럽, 6만 명의 회원을 거느린 세계 제4위의 회원국으로 성장했고요.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모토 아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이온스와 어떻게 인연이 되셨나요
2008년 3월 동대문지역에서 재무 상담을 하던 중에 라이온스의 원로 회장님을 통해 라이온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미래에셋생명 지점장으로 입사해 막연히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싶었는데, 마침 회장님이 강력하게 가입을 권유하셨어요. 라이온스에 들어오자마자 총무를 맡았습니다. 회원 화합을 위한 계획부터 각종 사무 등을 처리한 덕에 다른 회원에 비해 적응이 빨랐던 것 같아요. 뭐든 대충하는 성격은 아닌데, 관심이 있으니까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되더라고요. 총무 연임만 3년을 했습니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2년 8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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