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제공 한국자유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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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회원들이 국립현충원 내 묘역정리와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펄치고 있다 |
지난 6월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깊은 뜻을 기리는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시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회장 이오장)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산하 지회별로 다양한 애국심 고취사업을 펼쳤다. 시민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둔 이번 행사는 특히 전쟁의 참상을 겪지 못한 젊은 세대에게 6·25전쟁 당시의 처절함과 고통,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했다.
지회별로 폭넓은 활동
이번 호국보훈의 달 사업은 서울시지부 산하 지회별로 폭넓게 진행됐다. 지회마다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두드러졌다. 구체적으로 호국보훈의 달 현수막 설치, 국립현충원 내 묘역정리와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 안보강연회,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6·25전쟁음식 재현 무료시식회 및 호국안보사진전시회, 판문점과 땅굴 등 안보현장 견학, 독도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 펼쳐졌다.
우선 5월 27일부터 서울시지부를 시작으로 국립현충원과 서울시내 주요지역에 총 158개의 ‘호국보훈의 달' 현수막을 설치, 시민들에게 호국과 안보에 대한 의식을 널리 고양시켰다. 종로구지회는 현충일을 앞둔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관내 이화동, 종로5·6가동, 창신2·3동의 각 가정과 상가에 150개의 태극기(조기) 달아주기 활동을 실시했다.
또 지난달 15일 청소년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강연에 이어 이승만 대통령 생가인 이화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지회는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속초 해양함대사령부를 방문, 철통같은 대북해양방어태세를 확인했으며, 26일에는 국립현충원 참배 및 묘역정리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마포구지회는 지난달 11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마포경찰서와 함께하는 평화통일기원 연날리기 대회를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대문구지회는 지난달 7일 구민회관에서 80여 명의 회원들이 탈북자 조미영 강사를 초청한 안보강연회에 참석, 북한주민의 실상 및 통일을 바라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악구지회는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독도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학생과 함께 독도를 탐방, 국토수호의지를 굳게 다졌다.
성동구지회는 5월 26일 강원도 철원 제2땅굴 현장을 견학하며 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그밖에도 여러 지회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여러 활동을 이어갔다.
6·25전쟁음식 재현 무료시식회 눈길
올해는 특히 25개 구 가운데 16개 구에서 6·25전쟁음식 재현 무료시식회 및 호국안보사진전시회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전쟁 발발 63주년을 맞이해 당시 어려운 생활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동족상잔의 비극 가운데 자유·평화의 소중함을 상기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쟁음식인 보리주먹밥, 옥수수죽, 찐감자, 쑥개떡 등을 맛본 시민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장년층은 전쟁의 아픈 기억을, 젊은층은 호기심과 함께 잊혀진 역사를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에서 준비한 이번 사업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호국영령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전쟁의 참상, 북한의 현실을 정확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는 평가다. 더욱이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개성공단 폐쇄조치, 남북대화 거부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안보관과 대북관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3년 7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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